= 2년간 협의회 활동 결산
= 회원들의 헌신과 통일 염원 되새긴 뜻깊은 자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워싱턴협의회(회장 린다 한)는 지난 8월 17일(일) 오후 5시, 버지니아 스프링필드 소재 컨트리클럽 클럽하우스에서 제21기 협의회 종무식 및 강연회를 성대히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이문형 간사의 사회로 국민의례에 이어 린다 한 회장의 인사말, 조기중 주미한국총영사의 격려사 및 강연, 헤롤드 변 조지메이슨 이사의 격려사, 박충기 메릴랜드 행정법원장과 문일룡 교육위원의 격려사가 이어졌다. 이후 공로패 및 감사패 수여식과 함께 만찬으로 마무리됐다.
린다 한 회장은 인사말에서 “21기를 시작한 것이 어제 같은데 벌써 2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며 “매달 평화통일 강연과 포럼, 통일체육대회, 골든벨 행사, 역사탐방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고 미주 어느 협의회보다 앞서 나갈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위원들의 헌신과 봉사 덕분”이라며 깊은 감사를 전했다.

조기중 총영사는 강연을 통해 평통의 의미와 위상을 강조했다. 그는 “평통은 헌법기관으로서 완벽할 수는 없지만 위원들이 국법을 준수하며 맡은 바 소임을 다해온 데 감사드린다”며 “특히 탈북민들의 화합에 기여한 점이 매우 인상 깊었다”고 치하했다. 이어 “독일이 수백 개 군소국가에서 통일을 통해 강국이 되었듯, 남북이 통일된다면 대한민국은 더 큰 힘을 발휘하는 국가가 될 것이다”라며 “재미동포들은 한미동맹을 강화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동포사회가 단합하고, 미국 사회에서 투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헤롤드 변 조지메이슨 이사는 “한인들이 미국 사회의 진정한 주인이 되려면 정치 참여가 필수적이다. 2세, 3세로 이어져도 피부색은 변하지 않기에 더욱 적극적으로 정치권에 진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충기 메릴랜드 행정법원장은 “함께하면 큰일을 이룰 수 있다”는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고, 문일룡 교육위원은 이산가족의 아픔을 나누며 “통일이 되는 날을 꿈꾸며 우리 세대가 그 소망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종무식은 지난 2년간의 협의회 활동을 결산하며 평화통일을 향한 염원과 한인사회의 결속을 다시금 다지는 뜻깊은 자리로 마무리됐다.
하이유에스코리아 이태봉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