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청(청장 이상덕)이 중도 입국 고려인 청소년·청년들의 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직업 훈련과 교육 지원, 현장 소통을 강화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경기 안산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에서 열린 제과제빵 직업 훈련 2기 입교식에 황유경 재외동포청 국내동포TF 팀장이 참석해, 훈련에 참여한 고려인 청년 15명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들었다. 이 프로그램은 아시아발전재단(상임이사 조남철)이 주관하여 6주간 진행되며, 지난 1월에 이어 두 번째다. 당시에도 국내 유명 제과제빵 전문가들의 교육으로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동포청은 또 오는 11일 충남 아산 호서대학교에서 열리는 ‘고려인청소년교육협력협회 포럼’에도 참석해 전문가 의견을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포럼은 ‘고려인 청소년과 학교 밖 교육’, ‘진로교육 멘토링’을 주제로 아시아발전재단이 주최하며, 고려인 관련 교육기관 및 단체 관계자들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한편, 재외동포청은 8월 29일까지 두 달간 국내외 고려인 청년을 대상으로 직업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동포청은 지난달 30일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에서 ‘2025 재외동포 청년 직업연수’ 입교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직업훈련에 들어갔다.
이번 연수는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러시아 출신의 재외동포 청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한국어, 코딩, 산업디자인 분야의 실무능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입교식에는 이기성 재외동포청 국장 등 내외빈이 참석해 성공적인 연수의 시작을 함께 축하했다.
이 프로그램은 2023년 재외동포청 출범 이후 처음 시행되는 고려인 청년 대상 연수 사업으로, 경제적 자립 역량 강화와 모국과의 연대 확대를 목표로 한다.
연수는 실무 중심의 직업훈련, 한국어 집중교육, 다양한 한국문화 체험, 산업체 현장학습 등을 통해 재외동포 청년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직업 역량 제고 지원 및 모국에 대한 유대감과 한인 정체성을 갖춘글로벌 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연수생들은 삼성전자·카카오 등 산업 현장을 견학하고,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기념관 방문 등 역사·문화 체험도 병행한다.
특히 연수생들은 각각 코딩과 산업디자인 과정에 참여하며 AI 기반프로그램 개발, 디지털 콘텐츠 제작 등 4차 산업 핵심 역량을 집중적으로 함양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업탐방 및 민속문화 체험을 통해 한국사회와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재외국민신문(hiuskorea.com) 강인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