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이란 간 휴전이 합의됐다고 밝혔다.
23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모두에게 축하드린다!”며 “이스라엘과 이란은 전면적이고 완전한 휴전에 전적으로 합의했다”고 적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휴전 시점에 대해선 “지금부터 약 6시간 후 이스라엘과 이란이 현재 진행 중인 최종 임무를 마무리하고 종료하는 시점부터”라고 명시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 글을 올린 시간이 미 동부시간 23일 오후 6시쯤인 점을 감안하면 24일 0시(한국시간 24일 오후 1시)쯤 휴전이 시작되는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휴전은 12시간 동안 유지될 예정이며 그 시점에서 전쟁은 공식적으로 종료된다”며 “이란은 휴전을 먼저 시작하고, 12시간 후 이스라엘이 휴전을 시작하며, 24시간이 되는 시점에는 12일 전쟁의 공식적인 종료가 선포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스라엘의 이번 이란 핵시설 공격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시간 12일) 시작돼 이날 12일째를 맞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각 휴전 동안 상대방은 평화롭고 존중받는 상태를 유지할 것”이라며 “모든 것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가정하에 나는 이스라엘과 이란 모두에게 축하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트럼프 대통령 중동 리스크 확대 우려 속에서 유가를 강하게 눌러 내리는 발언을 내놓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모든 사람”이 유가를 낮추지 않으면 “적의 손에 놀아나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 트루스 소셜에 “여러분, 유가를 낮추세요. 지켜보고 있습니다. 당신은 적의 손에 놀아나고 있습니다. 하지 마세요!”라고 말했다. 이어 트럼프는 “에너지부를 위하여: 드릴, 베이비, 드릴!!!그리고 지금 당장!!!”이라는 게시물도 올렸다.
트럼프의 이번 메시지는 지난 주말 미국이 이란 핵시설을 폭격한 이후 유가가 급등세를 보인 것을 기회로 삼으려는 일부 미국 석유회사들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중동 불안을 타고 오른 유가에 편승해 미국 현지에서 원유 생산을 줄이려는 석유 회사들에 트럼프가 경고장을 보낸 것이다.
김예슬,신기림 기자<기사제공 = 하이유에스 코리아 제휴사, 뉴스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