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이우 美대사관 폐쇄, 직원 대피령…"대규모 공습 정보">>
미국 국무부는 20일(현지시간) 잠재적인 대규모 공습 정보를 수신했다며 우크라이나 키이우 주재 대사관을 임시 폐쇄한다고 발표했다.
미 국무부는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와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습경보가 발령될 경우 미국 시민들은 즉시 대피 준비를 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미 국무부는 대사관 직원들에게도 자택에서 대기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우크라이나군이 미국에서 지원받은 사거리 300km의 지대지 미사일 에이태큼스(ATACMS)로 러시아 본토를 처음 타격한 지 하루 만에 나왔다.
전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핵보유국의 지원을 받는 비(非)핵 보유국의 공격에도 핵무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핵 교리를 변경한다는 내용의 대통령령에 서명했다.

<<"푸틴, 트럼프와의 평화협상에 관심…우크라 나토가입 포기 조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우크라이나 휴전 협정을 논의할 의향이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다만 점령지에 대한 양보를 배제하고 우크라이나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을 포기해야 한다는 조건을 전제로 한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로이터는 크렘린궁의 의사에 정통한 5명의 전현직 러시아 관리를 인용해 트럼프가 중재하는 대화에서 푸틴이 사안에 따라 휴전에 광범위하게 동의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 3명은 러시아가 강제 병합한 △도네츠크주 △루한스크주 △자포리자주 △헤르손주 등 4개 지역의 정확한 분할에 관해 협상의 여지가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러시아군은 이 4개 지역이 자국의 핵우산으로 보호되는 러시아의 일부라고 주장한다. 현재 러시아군은 도네츠크와 루한스크 등 돈바스의 80%를, 자포리자와 헤르손의 70% 이상을 통제하고 있으며 하르키우의 3%와 미콜라이우의 일부도 통제한다.
강민경 기자 <기사제공 = 하이유에스 코리아 제휴사, 뉴스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