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잘리고 두개골 찢어져>>
프랑스 파리 중심부와 외곽 지역을 잇는 광역급행전철 ‘에르에르(RER)’에서 10대 청소년들 간 도끼 등을 이용한 싸움이 발생해 4명이 부상했다.
이 중에서도 2명은 크게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
AFP 통신은 경찰 소식통을 인용해 4일(현지시간) 오전 8시께 RER 정차 중 이같은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피해자 4명 중 크게 다친 2명 중 한 명은 손이 잘렸다. 다른 한 명은 두개골이 찢어졌다.
나머지 두 명은 학교로 등교하던 중이었고 다행히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도끼와 칼, 사무라이 검, 야구 방망이 등의 무기가 사용된 이 싸움의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소식통은 “부상자들은 모두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의 위협을 받는 사람은 없다”고 전했다.
경찰은 주 용의자인 16세 소년을 자택에서 체포했으며, 구금했다고 밝혔다.
수색 과정에서 경찰은 도끼를 발견해 압수했다고 AFP는 전했다.
<<"약 60명 탑승, 20명 이상 다쳐" 버스 수용 인원은 약 40명…모디 총리, 애도 표해>>
인도 북부 히말라야 지역에서 한 버스가 200m 협곡 아래로 추락해 최소 36명의 승객이 사망했다.
AP 통신 등에 따르면 사고는 이날 오전 산악 지대인 우타라칸드주 알모라 지역에서 발생했다.
주정부 고위 관리인 디팍 라왓은 “버스에 약 60명이 타고 있었고 20명 이상이 다쳤다”고 말했다. 사망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해당 버스의 수용 인원은 42명 정도로 전해졌다.
AFP 통신에 따르면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불행한 교통사고로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사람들에게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다.
총리실은 성명을 통해 사망자 가족에게 20만 루피(약 326만 원), 부상자 가족에게는 5만 루피(약 81만 원)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푸슈카르 싱 다미 주 총리는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사건의 원인에 대한 조사가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소영 기자 <기사제공 = 하이유에스 코리아 제휴사,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