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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 아이스크림 속 ‘잘린 손가락’,, 美놀이기구 30분간 공중에 ‘거꾸로 토토’

<<아이스크림 속 '잘린 손가락'…"견과류인 줄 알고 입에 댔는데 충격">>
온라인으로 주문한 아이스크림 콘에서 사람의 손가락이 발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13일(현지시각) NDTV, CBS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인도 뭄바이에 사는 올렘 브렌든 세라오(Orlem Brendan Serrao)는 전날 온라인으로 주문한 아이스크림콘 안에서 사람의 손가락을 발견하고 충격에 휩싸였다.

세라오는 아이스크림을 반쯤 먹다 혀에 이상한 느낌이 들어 이물질을 살펴보다 그것이 사람 손가락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손톱이 박힌 손가락은 약 1.5㎝ 길이에 달했다.

세라오는 “이물질이 초콜릿이거나 견과류일 것으로 생각했는데 정체를 알고 난 뒤 충격을 받았다. 직업이 의사여서 신체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며 “자세히 살펴보니 엄지손가락처럼 보였고 손톱과 지문 자국도 발견됐다.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다”고 토로했다.

세라오는 즉시 아이스크림 제조사 홈페이지를 통해 이 사실을 알렸지만 어떠한 답변도 받지 못했다. 이후 손가락을 얼음주머니에 보관한 뒤 경찰에 신고했다. 또 아이스크림 제조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경찰은 정확한 원인 파악을 위해 손가락을 정밀 과학수사에 의뢰했다. 이번 사건을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아이스크림 제조, 포장된 곳 등에 대한 철저한 조사에 펼치고 있다.

사건과 관련해 아이스크림 제조사 측은 해당 제품 생산을 중단하고 당국의 철저한 수사에 협조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신초롱 기자 <기사제공 = 하이유에스 코리아 제휴사, 뉴스1>

지난 14일 28명이 탑승한 놀이기구 ‘애트모스피어’

<<28명 전원 출동한 소방대에 안전 구조>>

미국 오리건주의 테마파크에서 지난주 놀이기구 탑승객들이 거꾸로 매달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16일(현지시간) 미국 피플지 등에 따르면, 오리건주 포틀랜드 오크스 놀이공원의 ‘애트모스피어'(AtmosFEAR)가 정상에서 거꾸로 멈춰서 이름 그대로 극악의 공포를 안기는 사고가 일어났다. 해당 놀이기구는 좌우로 흔들리다 360도로 회전하는 놀이기구로 지난 2021년 처음 개시 후 사고 없이 운영됐다.

직원들은 곧바로 911에 신고해 오후 3시20분경 도착한 소방구조대에 의해 탑승객 28명 전원이 안전하게 구조됐다. 지병이 있던 탑승객 중 한 명은 예방 조치 후 지역 병원으로 이송됐다.

탑승객 중 한 명인 조던 하딩은 무사히 내려온 후 “종교도 없는 데 기도를 드렸었다”며 “지금 이 순간이 올 거라고는 생각 못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탑승객인 다니엘 앨런은 “살아있었고 더 행복했다”며 “제 삶에서 이보다 더 감사했던 순간은 없었다”고 말했다.

놀이공원 측은 해당 놀이기구의 오작동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제조업체 및 주 검사관과 조사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놀이공원 측은 사고 직후 문을 닫은 후 홈페이지를 통해 해당 놀이기구는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폐쇄한다고 밝혔다.

이창규 기자 <기사제공 = 하이유에스 코리아 제휴사,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