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롱, 프랑스 새 총리에 34세 아탈 임명
프랑스에서 역대 최연소 총리가 탄생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가브리엘 아탈 현 교육부 장관을 신임 총리로 임명했다. 총리직에 오른 아탈 장관은 1989년생으로, 최초로 동성애자임을 밝힌 총리이기도 하다.
아탈 신임 총리는 2006년엔 중도 좌파 사회당에 입당하며 정치를 시작했다. 2007년 대통령 선거 당시 사회당 세골렌 루아얄 후보 캠프를 도왔다.
프랑스 명문 파리 정치대학(시앙스포) 출신인 그는 2014년엔 지역 시의원에 출마해 당선된다. 2016년에는 사회당을 떠나 마크롱 대통령이 창당한 전진하는공화국(LREM)에 합류하며 탄탄한 정치 경력을 쌓았다.
이어 2018년 당 대변인을 지냈고 2020년 7월엔 정부 대변인을 맡았으며 마크롱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한 뒤인 2022년 5월 공공 회계 장관, 지난해 7월엔 교육부 장관직을 맡았다.
정윤경 기자 [email protected]
*눈앞에서 수류탄 터지고 불꽃…이스라엘 칸 유니스 ‘백병전’ 현장
이스라엘군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 전투원들 간 맹렬한 백병전 영상이 공개됐다.
10일(이하 현지시간) 예루살렘 포스트 등 현지 매체는 이스라엘 공군과 해군이 여전히 남부 칸 유니스 등 가자지구에서 치열한 교전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이스라엘 101대 소속 병사들은 이날 가자지구 내 건물을 수색하던 중 바리케이트를 치고 있던 하마스 전투원들과 마주쳤다.
곧바로 물리적 충돌이 일어났고, 이스라엘군은 근접전을 통해 하마스 전투원들을 제거했다.
앞서 이스라엘군은 지난 9일 가자지구에서 발생한 3차례의 폭발 사건으로 9명이 숨지고 최소 8명이 중상을 입은 바. 이는 이·팔전쟁 시작 이래 이스라엘의 최대 피해라고 뉴욕타임스(NYT)는 전했다.
한편 이스라엘 최정예 골라니 여단이 최근 가자지구 중부에서 첩보를 입수하는 동안 636부대 병력은 해당 지역에서 하마스와 시가전을 펼쳤다. 이스라엘 해군은 가자지구 내 하마스가 사용하는 군사 기지, 창고 및 선박을 공격했다는 전언이다.
조윤형 기자 [email protected] <기사제공 = 하이us코리아 제휴사,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