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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m 높이’ 페루 계곡에서 버스 추락, 같은 지역에서 한달새 두 번 사고

<<정비되지 않은 산악도로서 사고 빈번>>

페루의 한 산악도로에서 승객을 태운 버스가 계곡 아래로 추락해 최소 20명이 사망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페루 정부는 페루 북부 코롱고주(州) 쿠스카 지역의 한 산악도로에서 승객을 태운 버스가 300m 높이의 계곡 아래로 추락하면서 최소 20명이 사망하고 6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안카시 지역 비상 운영센터는 해발 약 3250m의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에서 구조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남미 국가에서는 정비되지 않은 산악도로에서 추락이나 충돌 같은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페루 남부의 한 산악 도로에서 버스가 추락해 13명이 사망하고 5명이 다쳤으며, 한 달도 채 지나지 않은 9월 같은 지역에서 버스 사고로 25명이 숨지기도 했다.

정지윤 기자 [email protected] <기사제공 = 하이us코리아 제휴사,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