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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서 판매 중인 '도시락'.(팔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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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통에 잘 팔리는 ‘도시락’…팔도 러시아 법인 매출 65% ↑

<<팔도 도시락, 러시아 라면시장 점유율 62% '1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러시아 내 해외기업들이 하나둘 철수하는 상황 속에서도 팔도 ‘도시락’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팔도의 러시아 법인 매출은 지난해 4915억원으로 전년 대비 1900억원(약 65%)이나 올랐다. 팔도 러시아 매출의 90% 이상은 라면 제품 도시락이 차지하고 있다.

팔도 측은 지난해 초 있었던 가격 인상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팔도는 지난해 러시아 내 제품 가격을 평균 27%가량 올렸다. 전쟁 영향으로 원재료 가격이 크게 상승했기 때문이다.

공장 증설로 인해 공급량이 늘어난 것도 매출 증가의 원인 중 하나다.

도시락은 러시아 라면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 62%가량을 차지하는 1위 제품이다. 특히 1위 자리를 10년간 이어오며 ‘절대 강자’로 군림하고 있다.

팔도 관계자는 “도시락은 러시아 현지에서 1등 컵라면”이라며 “전쟁과는 무관하게 라면에 대한 수요는 계속 있어왔다”고 설명했다.

이상학 기자 shakiroy@news1.kr <기사제공 = 하이유에스코리아 제휴사,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