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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이 해군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한 미국의 핵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함'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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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美 ‘레이건’ 항모 올라 “한미 안보협력 물샐 틈 없다”

<<"진정한 평화는 강력한 힘에 의해서만 뒷받침">>

박진 외교부 장관이 15일 부산에 기항 중인 미국 해군의 핵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CVN-76)을 방문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이날 우리 해군의 부산작전기지에 정박 중인 레이건함에 올라 패트릭 해니핀 미 해군 제5항모강습단장과 대릴 카돈 함장의 안내로 격납고와 비행갑판, 관제탑 등 항모 내·외부를 둘러보고 항모 운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미 해군 제7함대 예하 5항모강습단의 기함인 레이건함은 승조원 수 약 5000여명에 90여대의 항공기를 탑재할 수 있다.

레이건함을 비롯한 항모강습단읏 지난 9~10일 이틀간 제주 공남방 공해상에서 한미일 해양차단·대해적훈련을 실시한 뒤 12일 부산에 입항했다.

이와 관련 박 장관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그 어느 때보다 고도화·노골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뤄진 레이건함 방한은 한반도 안보 등 역내 평화·안정을 위한 한미 간의 물샐 틈 없는 안보협력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그는 특히 “미 전략자산의 정례적 가시성 증진은 한미동맹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힘을 통한 평화(peace through strength)’란 레이건함 모토처럼 진정한 평화는 강력한 힘에 의해서만 뒷받침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현장에 함께한 한미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굳건한 연합방위태세 유지를 위해 계속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이에 해니핀 단장은 “미 해군과 항모강습단은 한국군과 오랫동안 긴밀히 협력해왔다”며 “이번 기항은 양국 해군 및 국민 간 관계 강화를 위한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고 외교부가 전했다.

그는 “1953년 한미상호방위조약 체결 이후 한미동맹은 역내 평화·안보의 핵심축이 돼왔다”며 “연합훈련 등을 통해 북한의 위협에 따른 대응 역량을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창규 기자 [email protected] <기사제공 = 하이유에스코리아 제휴사,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