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푸틴에 반기’ 바그너 그룹 프리고진 비행기 추락으로 사망 추정… 정보당국 바이든 에게 보고

지난 6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상대로 반란을 시도했던 용병단체 바그너그룹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외신에 따르면 23일(현지시간) 모스크바 서북부 트베리 지역에서 항공기 추락 사고가 발생, 탑승객 명단에 프리고진이 포함.해당 항공기는 민항기 엠브라에르로, 당시 총 10명이 탑승. 3명이 승무원, 7명이 승객. 이들 모두가 이번 항공기 추락 사고로 사망했다.
러시아 연방항공교통국(FATA)은 “트베리 지역에서 발생한 엠브라에르 항공기 추락과 관련해 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승객 명단에 예브게니 프리고진이라는 이름이 포함됐다”라고 밝혔다.
사고기는 추락 당시 모스크바에서 상트페테르부르크를 향하던 중이었다고 한다. 현재 온라인에는 사고기로 추정되는 항공 물체가 추락하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퍼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