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중서부 한인회 연합회(회장 윤기로)는 지난 19일 저녁 시카고 노스브룩 소재 힐튼 호텔에서 연합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78주년 광복절 기념식을 겸한 이날 이·취임식에는 김창범(4대), 석균쇠(8대), 김길영(11,12대), 안대식(14대) 등 전임 회장들과 미주한인회총연합회 국승구, 김병직 공동총회장과 서정일 이사장을 비롯한 미주총연 상임이사회에 참석한 회원들이 대거 참석하여 축하했다.
“함께하는 연합회”라는 기치 아래 팬데믹 기간임에도 ‘차세대 리더쉽’ 포럼을 개최하고 ‘전체 회원 주소록’을 만드는 등 2년간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이임하는 독고 영식 연합회장은 “중서부 전체 사회의 발전을 위해 사심 없이 노력하고 헌신하신 임원들과 지역 한인회장님들께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고, 제17대 회장으로 취임한 윤기로 신임 회장은 “한미 양국간 협력을 증진하고 미주동포들의 권리 보장을 위해 앞장 서겠다”고 취임사에서 약속했다.
이상열, 윤혜진 씨의 공동사회와 해병기수단 입장으로 시작된 이취임식은 윤기로 신임회장의 취임선서, 회기 이양식, 공로패 증정식이 있었고 원근각지에서 참석한 한인회장들과 주류 정치인들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진욱 교수의 축가가 있은 후에는 민족대표 33인 이명룡 님의 외종 손자인 독고 영식 전임 회장의 인도로 78주년 광복절 기념식이 거행됐다.
이날 축사한 주요 한인 인사로는 최은주 시카고한인회장, 홍문국 신임 이사장, 김졍한 시카고총영사, 국승구·김병직 미주총연 공동총회장, 서정일 이사장, 이주향 동북부연합회장, 이성일 서남부연합회장, 이홍기 아틀란타한인회장, 제임스 안 로스엔젤레스한인회장,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 등이고 중서부한인회연합회 회장단은 아래와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