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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무료제공사인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좌측 김승종 K-Market대표 우측 스티브리 워싱턴지구한인연합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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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코러스축제’는 애난데일 한인타운에서 열린다.

제20회 코러스축제가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애난데일 K-marker에서 열린다.

워싱턴지구한인연합회 스티브 리 회장은 5일 한인회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코러스축제에 대해 설명했다.

스티브 리 회장은 “그동안 다문화 행사를 메인 주제로 해왔던 코러스 축제가 올해는 한인 문화행사와 먹거리를 중심으로 애난데일에서 열릴 예정이다”고 했다.

K-Market대표 김승종 변호사는 “K-Market주차장을 축제의 장소로 제공하기로 계약했다. 애난데일 한인 사회의 발전을 위해 도움을 주겠다”고 밝혔다.

스티브리 회장은 “애난데일이 힘든 상황이다. 그래서 다시 활성화 시키기 위해서 축제를 애난데일에서 하기로 했다. 이전에 타이슨스코너에서 다문화 다민족과 함께 하는 축제를 계획해서 진행했지만 타민족 들은 축제의 일원으로 함께 하지 않고 구경만 했다. 그래서 이번에는 한인들을 위주로 볼거리 먹거리 축제로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음식부츠가 많이 올것인지에 대한 질문에는 “지난해 부츠를 사용했던 분들이 다시 참석 하겠다고 예약을 했고 규모는 적지만 알차게 준비 하겠다. 부츠 임대비용은 음식부츠는 $2000, 일반부츠는 $1500으로 하며 총 부츠 숫자는 50-60개로 예상하고 있다”고 했다.

한국에서 연예인들이 오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현재 충분히 고려 하고 있고 바라기는 백지영 가수를 비롯 아이돌 가수가 오면 좋겠으나 예산문제로 고려중이다. 티켓판매를 안해서 비용이 많이 들어가 결정을 아직 못했다. 입전 축제기간이 한국 영사과와 한국 문화원등의 행사기간과 겹치기 때문에 좀더 편하기는 하다”고 했다.

김승종 변호사는 “애난데일의 한국 비지니스가 요즘 약화되고 있다. 그래서 장기적으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그 일환으로 다시 한인들의 잔치인 코러스 축제를 애난데일에서 하는한편 K-Market 앞의 주차장 자리와 다른 여타 공간을 버스킹 및 지속적인 문화공간으로 마련하여 제공 하고자 한다. 지속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고은정 수석부회장은 “아직 사이트 계획과 레이아웃은 나오지 않았지만 음식부츠를 반이상으로 할 예정이고 과거에 축제장소를 임대하는 비용을 1만불에서 2만불까지 냈지만 이번에는 김승종 대표가 무료로 제공해서 부담이 적다. 이번 관객은 5-6만명이 참석 할 것으로 예상하며 자원봉사자가 많이 필요 하다. 또한 지역의 대학동아리들의 문의가 많이온다. K-POP, K-DANCE팀들이 참여 하겠다고 한다”고 했다.

한편 스티브리 회장은 “애난데일 지역의 사업하시는 분들의 협조가 필요 하며 함께 다시한번 애난데일 한인 타운의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 했다.

문의 사항은 703-507-8221로 하면 된다.

하이유에스코리아 이태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