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에서 화장실과 부엌이 한 공간에 있는 6제곱미터(약 1.8평) 원룸 아파트가 나와 누리꾼들이 찬반양론을 벌이고 있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6일 보도했다.
소위 ‘나노 아파트’로 알려진 이 원룸은 화장실 겸 요리 공간, 2개의 창문이 달린 침실로 구성돼 있다. 특히 화장실 겸 요리 공간은 주방 싱크대가 샤워기로 전환되는 기술을 적용했다.
임대업자는 “세입자가 화장실에 앉아 동시에 요리를 할 수 있는 등 공간을 최대한 알차게 구성해 싼 임대료로 원룸 생활을 할 수 있다”고 선전했다. 그는 “월 380 위안(약 7만3000원)의 임대료로 원룸을 임대할 수 있다”고 가격을 강조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일부 누리꾼들은 인구밀도가 높은 동부 연안도시에서는 어쩔 수 없는 현상이라며 공간을 알차게 구성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 누리꾼은 “화장실 변기에 앉아 음식을 먹으란 말이냐”며 “인간의 존엄성을 크게 해친다”고 반발하고 있다고 SCMP는 전했다.
박형기 기자 [email protected]


일본의 한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2022년 공기’를 담은 비닐봉지를 판매해 황당함을 안기고 있다.
지난 3일 일본 매체 ‘소라뉴스24’에 따르면, 새해가 밝자 일본의 중고거래 사이트인 ‘메루카리’에는 이색 상품이 올라왔다.
판매 상품은 빵빵하게 부푼 투명한 비닐봉지였다. 그 위에는 ‘2022의 공기’라는 문구나 2022년 중 특정 날짜와 시간이 구체적으로 적혀 있었다.
판매자들은 해가 바뀌자 작년의 공기가 담겨있다고 주장하며 이 같은 글을 올린 것이다.
특히 한 판매자는 “그 추억을 다시 한 번 느껴보세요. 아이치현의 공기입니다”라며 “잘 부탁드립니다. 죄송하지만 빨리 구매하지 않으면 (판매돼서 글이) 삭제될 수도 있습니다”라고 소개했다.
공기가 담긴 비닐 가격은 어떨까. 대부분 지난 연도에 맞춰 2022엔(약 2만원)이 가장 많았고, 일부 야심 찬 판매자들은 2만222엔(약 20만원)에 올려두기도 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이를 본 일본 누리꾼들은 “2022년 공기가 떨어졌는데 잘 됐다”, “2022년 공기 좀 아껴둘걸”, ‘2022년의 공기를 더 이상 마실 수 없다는 걸 이제 깨달았다”, “비닐봉지 안에서 신선함을 잃을 수도 있으니 구매 후 얼려놔야 한다”, “2022년부터 2023년까지의 공기를 섞어 마시면 어떻게 되냐” 등 판매자들을 조롱했다.
한편 이러한 공기 판매는 처음 있는 일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019년 나루히토 일왕의 즉위로 연호가 ‘헤이세이’에서 ‘레이와’로 바뀌기 직전, ‘헤이세이 공기’가 든 통조림이 판매된 적도 있다는 게 매체의 설명이다.
당시 한 캔당 1080엔(약 1만200원)에 판매됐으며, 이때 일부 누리꾼들은 비닐봉지나 지퍼백 등에 헤이세이 시절 공기를 담아 판매하기 시작했다.
그뿐만 아니라 헤이세이 공기 캔에서 영감을 받은 이들은 나루히토 일왕 즉위 전에 생산된 에어캡 등 비슷한 상품이 판매되기도 했다.
소봄이 기자 (기사제공 = 하이유에스코리아 제휴사, 뉴스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