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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 올랜도 아이콘파크의 '더 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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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 올랜도 아이콘파크, “대관람차 정전으로 120m 상공서 3시간 ‘벌벌'”

스파크가 튀며 정전된 대관람차. 62명의 승객들은 3시간여만에 무사히 구조됐다.

2022년 마지막 날 놀이공원을 찾은 사람들이 멈춰 선 대관람차에 갇혀 3시간을 떨어야 했던 사고가 발생했다.

1일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전날인 12월31일 플로리다주 올랜도에 있는 아이콘파크에서 정전이 발생해 수십 명의 사람이 타고 있던 대관람차가 멈춰 섰다.

오렌지카운티 소방구조대에 따르면 신고가 접수된 건 이날 오후 6시20분께였다. 관람차 스무 칸에 갇힌 62명의 승객을 구하기 위해 80명 이상의 소방관들이 동원됐다.

SNS에 올라온 사진과 영상에는 대관람차 한 칸에서 스파크가 일면서 검은 연기가 나는 모습이 담겼다. 목격자들은 불꽃이 튄 다음 전원이 꺼졌다고 말했다.

소방대원들은 수동으로 관람차를 움직여야 했고 사다리를 설치해 사람들을 빼냈다. 구조는 3시간여가 흐른 뒤 9시40분께 완료됐다.

오렌지카운티 소방구조대는 오후 10시43분 트위터를 통해 62명이 모두 안전하다는 소식을 공식적으로 전했다. 다행히 병원 이송이 필요한 부상자는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아이콘파크의 웹사이트에 따르면 대관람차 ‘더 휠’의 높이는 약 120m에 달한다. 아이콘파크 측은 보수를 위해 새해 첫날인 1월 1일에는 대관람차 운영을 하지 않았다.

김송이 기자 (기사제공 = 하이유에스코리아 제휴사,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