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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ID19] 코로나·독감 탐지해 경보 울리는 마스크 개발, 바이든 “美 코로나 끝났다” 발언 재확인

중국에서 코로나19과 독감 바이러스 등에 노출됐는지를 감지해 알려주는 마스크가 개발됐다.

20일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상하이 통지대 연구팀은 내장 센서로 10분 안에 공기 내 코로나19와 독감 바이러스,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인 H5N1 등을 감지해 경보를 울리는 마스크를 개발해냈다. 이 마스크에 대한 연구 결과는 과학지 ‘매터’에 게재됐다.

센서는 충전식 리튬전지로 마스크 외부에 장착됐다.

시뮬레이션 결과, 센서는 재채기를 통해 퍼진 적은 양의 비말도 민감하게 포착해냈고 휴대전화 등 무선 장치에 경보를 울렸다.

연구팀은 바이러스 감염 위험이 높은 밀폐된 공간에서 이 마스크를 잘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다른 바이러스들도 잘 감지해낼 수 있도록 연구를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또 바이러스 노출 감지 시간과 민감도를 높여나가는 작업도 계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스크의 구체적 비용에 대해선 발표되지 않았다.

현재 여러 국가들이 마스크 착용 의무화 방침을 완화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일상 생활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real@news1.kr (기사제공 = 하이유에스코리아 제휴사, 뉴스1)

바이든 대통령 美 코로나 끝났다 발언 재확인 입장 밝혀, “미국, 원래부터 코로나19 있었던 나라는 아니야”

바이든 대통령이 코로나19 팬데믹이 끝났다고 발언한 자신의 발언에 대해 재차 강조하는 듯한 입장을 밝혔다.

20일 미국 정치전문매체 더힐 보도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뉴욕에서 열린 77차 유엔총회에 참석하기 전 한 행사에서 코로나19 상황이 예전만큼 나쁘지 않다며, ‘코로나19 팬데믹은 끝났다’는 자신의 입장을 고수했다.

그는 “(미국은) 원래부터 코로나19가 있었던 나라는 아니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8일 그는 미국 CBS 인터뷰 프로그램 ’60분’ 프로그램에 출연해 “대유행은 끝났다”고 단언하며 “여전히 코로나로 문제가 있고 아직 많은 작업이 이뤄지고는 있지만 팬데믹은 끝났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같은 자신의 발언이 비판을 받았다고 인정하면서도, 상황이 좋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아직 부스터 주사를 맞지 않았다면 맞을 것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알아차렸는지 모르겠지만 아무도 마스크를 쓰고 있지 않고, 다들 컨디션이 좋은 것 같다”며 “상황이 변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로 미국의 코로나 상황은 올해 초 오미크론 바이러스가 우세했을 때보다 확연히 나아졌단 분석이 나온다.

존스 홉킨스 대학과 미국 질병 통제 예방센터에 따르면 18일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 수는 7802명이다. 지난 7일 평균 확진자 수는 5만7341명이었다. 올해 1월 한 주간 신규 확진자 수가 79만4335명에 이르던 것과는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

사망자 수도 줄었다. 18일 기준으로 19명이 사망했고 7일 평균 사망자 수는 401명이다. 올해 1월 한 주 평균 사망자 수는 2687명 가량이었다. 신규 입원자 수도 112명 가량이다.

하지만 여전히 하루 평균 4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나오고 있어 코로나19가 종식됐다고 단언하기는 어렵다는 뉴욕타임스(NYT)의 지적도 제기된다.

(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real@news1.kr (기사제공 = 하이유에스코리아 제휴사,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