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드디어 검은 속내”, 한동훈 “독재로 가는 길”…시민단체 “매우 부적절, 발언 철회해야” 조정식 국회의장이 28일 취임 기자 간담회에서 “내년은 선거가 없는 해라는 점에서 개헌의 적기”라고 2027년 개헌 추진 의지를 강조하면서 “현직 대통령 연임 개헌 문제는 주권자인 국민 여론과 국민 선택의 문제”라고 언급한 데 대해 야당과 시민사회가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국민의힘 등 보수진영은 물론, 참여연대·경실련·민변 등이 참여한 개헌 촉구 시민사회 네트워크에서도 “황당한 발언”이라며 발언 철회를 촉구했다.
7월 28일 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1, 미국, ‘6G 개발’ 위한 25개국 동맹 구축…한국도 참여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27일, 차세대 6G(6세대) 이동통신 기술 분야의 글로벌 파트너십 출범을 발표했습니다. ‘6G 리더십과 보안을 위한 행동 촉구’라는 이름의 이번 구상엔 한국과 일본, 영국 등 총 25개국이 포함됐습니다.
2, 트럼프 “이란과 심도있는 협상중…실패시 매우 강력한 군사행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7일 이란과의 외교적 합의가 실패할 경우 강력한 군사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거듭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 온라인매체 악시오스 인터뷰에서 “우리는 이란과 매우 심도 있는 협상을 진행 중”이라며 “협상이 성과를 내지 못한다면, 우리는 매우 강력한 군사행동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3, ‘코로나 사령탑’ 파우치 일지에…“트럼프 횡설수설·무능·미친”
코로나19 사태 당시 미국에서 방역 작업을 주도했던 앤서니 파우치 전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이 당시 기록한 일지가 공개됐다. 코로나19의 기원 및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의 대응을 둔 공방이 미국에서 다시 번지고 있다. 그가 당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횡설수설” “미친” “갈팡질팡” “무능한” 등의 표현을 쓰며 비난했던 점도 드러났다.
4, “엔비디아, 자사 GPU 쓰는 데이터센터 500억불 임차…순환거래 심화”
엔비디아가 자사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탑재할 텍사스 데이터센터를 최대 500억 달러(73조여원)에 임차하는 계약을 체결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엔비디아가 자사 GPU를 사용할 데이터센터의 자금 조달까지 사실상 지원하면서, 자사 칩 수요를 직접 뒷받침하는 ‘순환 금융’ 우려도 커지고 있다.
5, 오픈AI, 지역 저널리즘 지원 확대… 2년 간 800만 달러 추가 지원
오픈AI가 미국 비영리 지역언론 지원 단체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800만 달러 규모의 추가 자금·기술 지원을 결정했다. 지난 21일 미국 매체 액시오스(Axios)에 따르면, 오픈AI는 미국 비영리 지역언론 지원 단체인 ‘아메리칸 저널리즘 프로젝트(American Journalism Project, AJP)’에 향후 2년 간 500만 달러의 추가 자금과 300만 달러 상당의 기술 크레딧 등 800만 달러(한화 약 117억 원)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같은 날 AJP 역시 홈페이지에 이같은 사실을 알리며 오픈AI와의 새로운 파트너십을 통해 추가적 혁신과 실험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6, 전쟁 이후 처음 대면하는 트럼프·네타냐후···종전 돌파구 찾을까
미국과 이란의 전쟁이 28일로 6개월째에 접어든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회담한다. 전쟁 개시 이후 처음 성사된 이번 만남에서는 향후 전쟁의 향방은 물론 레바논 문제, 아브라함 협정 확대 등 중동 정세 전반을 좌우할 의제가 폭넓게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7, 이란전서 토마호크 1000발 넘게 쏜 美…재고 회복은 2031년
미국이 지난 2월28일 이란전 개전부터 4월8일 불안정한 휴전이 발효되기까지 토마호크 순항미사일을 1000발 넘게 사용한 것으로 추산됐다. 토마호크 재고를 전쟁 전 수준으로 되돌리려면 2031년까지 걸릴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당장 이란전 작전을 이어갈 탄약이 바닥난 것은 아니지만 중국과의 충돌이나 동맹국 지원에 쓸 핵심 미사일의 여유분은 크게 줄었다.
8 대통령 부정평가 긍정의 두배, 그래도 중간선거는 트럼프편?
미국 중간선거를 100일 앞둔 현재, 유권자의 민심은 민주당 쪽으로 기울어 있다. 전국 하원 투표 의향에서 민주당이 앞서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부정 평가는 긍정 평가의 두 배에 가깝다. 중간선거를 트럼프에 대한 반대표로 생각한다는 유권자도 지지표로 생각한다는 유권자보다 훨씬 많다.
9, 결국 미군, 감축으로 가나? 유럽 주둔 재검토 착수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현지시간 27일 유럽 내 미군 주둔 태세를 점검하고 유럽의 방위비 분담을 압박하기 위한 검토 절차를 개시했습니다. 미 국방부는 이번 검토를 거쳐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책임성을 높이는 방식으로 미군 주둔 방식을 변경하겠다는 방침인데, 이는 사실상 유럽 주둔 미군 감축을 검토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10, “돈 빌려줄게, 칩 사라” 엔비디아, AI돌려막기…닷컴 버블 닮은꼴?
미국 AI(인공지능) 종목 대장주인 엔비디아 주가가 27일 5% 가까이 폭락하며 미국 주식 시가총액 1위 자리를 애플에 내줬다. 오픈AI에 2500억달러(375조원)를 투자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는 소식에 AI 기업 간 순환거래에 대한 경계심이 다시 고개를 들었다.

[한국소식]
1. 감사원 “보안관리 부실한 출연연…연구자료 유출, 백신 설치도 저조”
정부 출연 연구기관(출연연)에서 연구자료가 담긴 하드디스크가 무단 반출되고 서버 백신 설치와 보안 취약점 관리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등 보안관리가 전반적으로 부실한 것으로 감사원 감사 결과 드러났다.
2, 한 총리 “대통령 순방 성과 국민·기업 체감 변화로 연결…안전관리에도 만전”
한성숙 국무총리는 28일 이재명 대통령의 미국·남미 순방과 관련 “관계부처는 순방 성과가 국민과 기업이 체감하는 변화로 빠르게 연결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3, 권영진 징계 놓고 국힘 설전…조은희 “기회 줘야” 유영하 “조직 무너져”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은 같은 당 권영진 의원의 징계 여부를 놓고 당 내부에서 의견이 갈렸다.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은 “진심 어린 반성과 사과를 할 때는 다시 함께 갈 수 있는 기회를 줘야 한다“며 감싸자, 유영하 의원은 “동지니까 감싸줘야 되는 정당은 존재할 수 없다”고 반발했다.
4, 조정식 의장 “현직 대통령 연임, 국민 선택”…개헌론 파장
조정식 국회의장이 28일 “현직 대통령 연임의 개헌 문제는 결국 국민 선택의 문제”라고 말했다. 개헌을 통한 이재명 대통령의 연임 가능성을 열어둔 듯한 조 의장의 발언에 국민의힘은 일제히 반발했고, 여당 안에서도 ‘대형 사고이자 부적절한 발언’이라는 반응이 터져 나왔다.
5, 홍준표 “윤석열·한동훈 데려온 자들 때문에 이 꼴”…한 달 새 4차례 겨냥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1심 선고로 국민의힘이 선거 비용 397억원을 토해내야 하는 위기에 처하자 윤 전 대통령과 한동훈 무소속 의원을 보수로 이끈 인사들을 향해 “책임지라”고 주장했다.
6, 장동혁 “공천에 당대표 배제는 잘못된 발상…당원중심 정당돼야”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28일 “공천에서 당대표를 배제하자는 것은 당의 중심인 당원을 완전히 무시하는 잘못된 발상”이라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선출직 공직자 평가혁신 태스크포스(TF) 임명장 수여식 및 1차 회의에 참석해 “어떤 식으로든 당원들의 의사가 공직자 평가에 비중 있게 포함돼야 한다. 그것이 당원 중심 정당으로 가는 길이고, 당원 중심 정당이 국민 정당으로 가는 첫걸음”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7, ‘패스트트랙 심사 기간 단축’ 개정안, 與주도 소위 통과
법안 심사부터 처리까지 최대 330일이 걸리는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 기간을 100일 안팎으로 단축하는 국회법 개정안이 범여권 주도로 국회 상임위원회 소위원회를 통과했다. 국회 운영위원회 운영소위원장인 민주당 천준호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28일 국회에서 열린 소위 후 기자들과 만나 “기존 패스트트랙 제도가 효용성을 많이 상실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취지와 이름에 맞게 처리 기간을 단축할 필요가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8, 오산기지 백린 누출…주한미군 “위험성 無, 대피령 사실 아냐”
경기도 평택시 오산공군기지(K-55)에서 28일 오후 백린이 누출돼 경찰과 소방당국이 기지 주변에 통제구간을 설정해 대응하고 있다. 미군은 누출 물질의 약 80%를 희석해 위험성은 없고 현재까지 인명 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9, 이재명 대통령 17억 근저당 공방…부동산 정책 일관성 도마
이재명 대통령의 분당 아파트 매매 과정에서 설정된 17억 7000만 원 규모의 근저당권을 둘러싼 논란이 정부 부동산 정책의 일관성 문제로 번지고 있다. 정부는 매수인의 자금 사정을 고려한 통상적이고 적법한 거래라는 입장이지만 야당은 대출 규제로 막힌 자금 조달을 매도인이 대신하는 사적 금융의 우회 사례라며 제도적 점검을 요구했다.
10, 정몽규·홍명보, 축협 청문회 나온다…이임생은 “법률대리인 보낼게”
모레(30일) 열리는 국회 축구협회 청문회의 핵심 증인 홍명보 전 축구 국가대표팀과 정몽규 전 대한축구협회 회장이 출석 의사를 밝혔습니다.
반면 홍 전 감독 선임을 주도한 이임생 전 협회 기술총괄이사는 “법률대리인을 대신 보내겠다”고 했다가 거절당한 것으로도 확인됐습니다.

<세계소식>
1, 다카이치 총리 “강진에 부상자 발생·다리 등 파괴…피해 최소화 전력”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오늘(28일) 오후 4시 27분 규슈 서부 구마모토현 우키시 인근에서 발생한 규모 7.1 강진과 관련해 부상자가 발생하는 상황이라며 피해 최소화 대책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2, 日 구마모토 규모 7.1 강진…”굉음과 함께 쇼핑몰 주저앉았다”
일본 규슈 구마모토현에서 28일 오후 4시27분(현지시간)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하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구마모토 성벽 일부가 무너지고 대형 쇼핑몰이 주저앉았다. 한반도 남쪽에서도 지진에 의한 진동이 감지됐다.
3, “누가 요즘 미국 말 듣나” “프랑스가 감히 설교를?”…프랑스·미국 유엔 안보리서 충돌
시작은 현지시간 25일 볼커 튀르크 유엔 인권최고대표의 연임안이 찬성 144표, 반대 10표로 가결되면서였습니다. 프랑스를 포함한 유럽 대부분 국가는 찬성표를, 미국은 이스라엘, 러시아, 북한 등과 함께 반대표를 던졌는데요. 미국 측이 반대한 건 튀르크 대표가 가자 전쟁과 우크라이나 전쟁, 미국 이민 시설 내 구금자 사망 사건을 비판해 온 점을 염두에 둔 것입니다. 그러자 프랑스 유엔 대표부는 “미국은 과거 인권의 등불이었지만 더는 아니다”라며 “오늘날 미국은 북한, 니카라과, 말리, 러시아와 나란히 고립됐고 세계는 더 이상 미국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설전은 이내 안보리 회의로까지 번졌습니다.
4, 친이란 세력, 사우디 석유시설 동시다발 타격
친이란 성향의 이라크 무장단체와 예멘 후티 반군이 사우디아라비아 석유 인프라를 잇달아 공격했다. 호르무즈 해협에 이어 홍해까지 에너지 수송망이 위협받으면서 글로벌 원유 공급 차질 우려도 다시 커지고 있다.
5, 유럽 산불에 30만명 대피…와인 산지까지 위협
유럽 곳곳에서 산불이 동시다발로 발생하면서, 프랑스와 스페인 두 나라에서만 30만 명이 넘는 주민과 관광객이 대피했습니다. 산불은 유명 와인 산지 보르도까지 위협하고 있습니다.
6, 北 3만 명 추가 파병설…국제사회 제재 ‘제자리’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 25일(현지시간) “러시아가 북한군 3만 명의 추가 파병을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의 러시아 추가 파병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국제사회의 대응 수단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7, “첨단산업 거점된 베트남… AI·반도체 등 동반성장 모색을”
“이제 베트남은 단순한 생산기지가 아니라, 기술과 공급망을 함께 구축해 나가는 전략적 파트너입니다. 베트남에 이미 진출했거나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기업들은 이제 새로운 패러다임에 맞춰 투자 전략을 세워야 합니다.” 고태연 제16대 베트남 한국상공인연합회(코참·KOCHAM) 회장은 “베트남이 과거와 달라졌다는 점을 먼저 알아야 한다”며 입을 열었다.
8, “더 오르기 전에 사자”…빚내서 집 산 日 20대, 부모보다 먼저 빚쟁이 됐다
일본 20대 가구의 부채가 전 연령대 중 최고 수준으로 불어났다. 집값이 뛰기 전에 사두자는 심리가 확산한 데다, 상환 기간을 최장 50년까지 늘린 주택대출 상품이 젊은 층의 차입 문턱을 낮췄다는 분석이다.
9, “인니, KF-21 포기 안 했다”…16대 완제품 구매설 다시 나온 이유
인도네시아가 한국형 전투기 KF-21 ‘보라매’ 사업에서 완전히 발을 빼지 않았다는 관측이 다시 나오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인도네시아와 판매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힌 데 이어, 현지에서는 KF-21 블록Ⅱ 16대를 한국에서 완제품으로 구매하는 방안이 재차 거론됐다.
10, 푸틴, 한국에 보복하겠다는데…“체코에 판 韓 105㎜ 곡사포, 우크라 갔을 수도” 한국이 제3국을 경유해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지원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우크라이나 군사 전문 매체 디펜스 익스프레스는 27일(현지시간) “한국 정부는 지금까지 우크라이나에 군사 지원을 공식적으로 제공한 적이 없으며, 상업 계약을 통한 무기 판매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유지해 왔다”면서도 “그러나 비공식적으로 일부 한국산 무기나 군수품이 우회 경로를 통해 우크라이나군에 전달됐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상으로 7월28일 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