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검찰의 보완수사권 폐지 방침에 우려를 나타내면서 한동훈 무소속 의원을 겨냥한 듯한 비판을 내놨다.
홍 전 시장은 2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페이스북에 “80년 검찰 역사를 망친 자가 무슨 할 말이 있다고 떠드는지”라며 “후안무치라는 말은 이때 하는 것”이라고 적었다. 이어 홍 전 시장은 “너 때문에 이재명 정권이 보복으로 검찰을 해체하고 보완수사권마저 박탈 하려고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7월 25일 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1, 美, 韓에 12.5% 관세… 무역법 301조 칼뺐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23일(현지 시간) 무역법 301조를 근거로 전 세계 60개 국가 및 경제권에 대해 ‘강제노동 관세’를 부과했다. 한국은 일본 등과 함께 12.5%의 관세율이 적용됐다. 앞서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강제노동으로 생산된 제품의 수입을 효과적으로 차단하지 못한 국가들에 추가 관세를 매기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같은 무역법 301조에 따른 ‘과잉생산 관세’도 추진되고 있어 최종 관세율은 더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 정부는 기존 한미 무역합의에 따라 정해진 15%의 관세율을 넘지 않도록 미국과의 협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이다.
2, 중국 메모리 도입 놓고 애플-마이크론 갈등…가운데 낀 트럼프
중국산 메모리를 쓰도록 해달라며 공격적 로비를 벌이는 애플과 이를 저지해야 한다고 강력히 요구하는 마이크론 사이에 충돌이 벌어진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낀 상황이 됐다고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4일 보도했다.
3, 트럼프 “우리는 저금통 아냐”…EU에 ‘구글 과징금’ 보복 관세 예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구글에 과징금을 부과한 유럽연합에 관세 보복을 예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4일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정말로 선진적이고 놀라운 기업인 구글이 설명도 없이 EU로부터 10억 달러의 과징금을 추가로 부과받았다는 소식을 접했다”면서 “미국은 유럽의 ‘저금통’이 아니며 그렇게 되도록 내버려 두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4, 트럼프 “이란과 진지하게 대화 중…합의 불발 시 공격할 준비도 마쳤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재 이란과 진지하게 대화를 나누고 있지만, 합의가 안 될 경우 바로 군사적 행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5, “부모님 유산? 그거 다 요양원이 가져갑니다”…美 베이비붐 세대의 씁쓸한 현실
미국 베이비붐 세대의 노후 자산이 노년 돌봄 비용에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은퇴 대비로 약 20만 달러를 모으고 철도 연금까지 받았던 콘래드 마일스의 통장에는 93세로 숨질 당시 약 3만 달러만 남았다.
요양시설 입소 후 저축이 순식간에 녹아내린 결과로, 살아 있었다면 몇 달치 생활비도 안 되는 액수였다고 딸 매리언 마일스는 전했다. 이런 사례는 예외가 아니라 흐름이 됐다.
6, “내가 없으면 언론 파산”…트럼프, 기자단 만찬서 ‘가짜뉴스’ 맹공
석 달 만에 재개된 백악관 출입기자협회(WHCA) 연례 만찬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언론 공세 무대로 변했다. 24일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DC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에서 열린 WHCA 만찬에서 1시간 넘게 연설하며 자신을 비판해온 언론을 겨냥한 발언을 이어갔다. 당초 4월 25일 열릴 예정이었던 이번 행사는 무장 괴한의 총격 시도로 중단된 뒤 석 달 만에 다시 마련됐다.
7, 연설 중 모자 꺼내더니…”네 번째 출마” 꺼내든 트럼프
트럼프 대통령은 연설 도중 ‘트럼프 2028’이라고 큼직하게 새겨진 붉은 모자를 꺼내쓰며 “나는 (대선을) 세 번 이겼다. 특종이 될 수도 있는데 미국 대통령에 네 번째로 출마할 생각”이라고 농담조로 말했습니다.
8, 美 정보당국 “이란 새 최고지도자, ‘핵무기 보유’ 의지 전임자보다 강해”
미국 정보기관이 이란의 새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아버지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보다 핵무기 개발에 더 관심이 많은 것으로 판단한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4일 보도했다.
9, 트럼프, 스미소니언 미국사박물관 앞에 “전시 오류” 안내판 설치 지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스미소니언 재단 산하 국립미국사박물관의 전시가 부정확하다며 박물관 외부에 이를 알리는 안내판을 설치하라고 지시했다. 행정명령은 미국 독립 250주년을 맞아 박물관이 독립선언서 서명자 56명을 충분히 기리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박물관 전시 중 부정확하다고 판단한 내용을 바로잡는 임시 전시물이나 안내판도 외부 공간에 설치하도록 했다.
10, 美 항소법원, 전문직 비자 10만달러 수수료 제동
전문직 비자인 H-1B 신청 수수료를 10만달러(약 1억4천00만원)로 올리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시도가 또다시 제동에 걸렸다.
24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보스턴 소재 제1 연방순회항소법원이 전문직 비자 수수료를 인상해서는 안 된다는 1심 판결의 효력을 정지해달라는 트럼프 행정부의 요청을 기각했다.

[한국소식]
1. 신장식 조국혁신당 신임 대표, ‘비전랩’ 설치로 전략 논의…’민생 강소정당’·정책 역량 강화 천명’
조국혁신당 신임 대표로 선출된 신장식 대표가 25일 “더불어민주당 일각의 적대적 M&A방식 합당 논의를 단호히 거부한다”며 “조국혁신당은 새로운 진보적 다수파 연합의 길을 갈 것”이라고 했다.
2, 국민의힘 법사위원 “정성호, 왜 끝까지 목소리 안 내나”
국민의힘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여당의 ‘보완수사권 완전 폐지’ 당론 추인 이후 사의를 표했다는 언론 보도에, 왜 끝까지 국민을 설득하고 법치주의를 지키기 위한 목소리를 내지 않느냐고 비판했습니다.
3, 靑 “국내 기업-글로벌 빅테크 기업, 9천500억불 반도체 협력”
청와대는 25일 이재명 대통령과 한미 AI(인공지능) 분야 기업들이 참여한 ‘샌프란시스코 AI 서밋’을 계기로 국내 기업들과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총 9천500억달러(한화 약 1천375조원) 규모의 반도체 분야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4, 조갑제 “李대통령, ‘검찰 수사권 폐지’ 거부권땐 헌법 수호 정치인 기회”
보수논객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와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5, 李 대통령, 브로드컴 만나 “韓, AI생태계 조성 역할”당부
이재명 대통령은 24일(현지 시간) 혹 탄 브로드컴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앞으로도 우리 대한민국의 인공지능(AI) 생태계 조성에 대해서 많은 역할을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브로드컴은 AI 데이터센터용 맞춤형 AI 반도체와 초고속 네트워크 반도체를 설계하는 미국의 글로벌 반도체 기업이다. 정부의 3대 메가 프로젝트를 뒷받침하는 AI수요를 현실화하기 위해 이 대통령이 직접 미국에서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의 협업 수준을 높이기 위한 AI동맹에 시동을 건 모습이다.
6. 친청계 “김민석, ‘신천지 공모자’ 지목하라, 못하면 사퇴”…총공세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한 친정청래계 후보들이 ‘신천지 전당대회 개입설’을 제기한 김민석 당대표 후보를 향해 “증거를 제시하라”며 “근거가 없으면 책임지고 사퇴하라”고 재차 공세에 나섰다.
7, 대구 찾은 장동혁, 참정권 수호 목소리…“올해 대한민국 미래 잃을 뻔”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5일 대구를 찾아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해 “올해는 자유 대한민국을 잃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잃을 뻔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대구에는 처음으로 폭염중대경보가 발령되는 등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지만 장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와 현역 의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8, ‘서해 피격 사건’ 문재인 전 대통령 불기소… 檢, 3년 7개월 만에 결론
검찰이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해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해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우익 시민단체가 직권남용 등 혐의로 고발한 지 무려 3년 7개월이 지나서야 무혐의 결론을 내놓은 것이다.
9, 조국·김남희 이틀째 ‘검찰개혁’ 설전…”檢 수사지휘권 부활” vs “허위사실 유포”
조국 조국혁신당 전 대표와 김남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5일 이른바 ‘검찰개혁’을 둘러싸고 이틀째 설전을 이어갔다. 조 전 대표는 김 의원이 발의한 형사소송법 개정안에 ‘검경 합동대응본부’를 신설한다는 내용이 있다며 “민주당이 검사의 수사지휘권을 부활시키려 한다”고 주장한 반면 김 의원은 “허위사실 유포”라며 반박했다.
10, 벌써 지난해 2배 육박…’사이버 스파이’ 급증 이유는
외교관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사이버 보안에 대한 경각심이 다시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외교부를 대상으로 한 사이버 공격이 올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복잡한 국제 정세와 인공지능 등 기술 발달이 맞물리면서 외교안보 분야를 겨냥한 공격은 앞으로 더 늘어날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세계소식>
1, 유럽, 미 강제노동 관세에 일단 안도…”기존 무역합의와 부합”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강제노동’을 명분으로 기존 상호 관세를 대체하는 새 관세를 부과했지만, 유럽에서는 일단 안도감을 느끼는 분위깁니다.
2. , 국제유가, 중·파키스탄 중재설에 6일 만에 하락…브렌트유 3.9%↓
미국과 이란의 충돌 격화로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섰던 국제유가가 중국과 파키스탄의 협상 중재에 대한 기대로 급등세를 멈추고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현지 시간 24일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배럴당 96.78달러로 전장 대비 3.88% 내렸습니다.
3, 유럽 산불 9만여 명 대피‥스페인 국가비상사태
유럽에서 산불이 계속 확산하면서 주민과 여름 휴양객 9만 2천 명이 대피했습니다. 스페인 정부는 “산불이 동시 다발적으로 발생하고 기상 조건이 악화해 대응이 복잡해지고 있다”면서, 현지시간 23일 밤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4, 우크라 방산 행사장 피격…’천km’ 밖 러 물류망 연일 타격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인근 방위 산업 행사장을 미사일로 공습해 최소 10명이 숨졌습니다. 우크라이나는 국경에서 천km 이상 떨어진 러시아 석유 시설에 이어 물류망을 집중 공략하고 있습니다.
5, 아이언맨 첫사랑·한국인 엑스맨 등장한다…마블 신작, 웹툰 제작
마블 스튜디오와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2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코믹콘'(SDCC)에서 새로운 마블 오리지널 시리즈를 웹툰 형태로 제작한다고 밝혔다. 새 시리즈는 모두 마블 세계관에 기반한 것으로, 기존 인기 캐릭터인 아이언맨·데드풀 이야기의 스핀오프 형태다. 새 시리즈는 ‘아이언맨’ 토니 스타크의 10대 시절 첫사랑, 웹툰 세상에 떨어진 데드풀, 한국 배경의 엑스맨 등이다.
6, ‘우리나라 사람보다 많이 벌면 받아줄께’…영주권 강화하는 일본
일본 정부가 외국인의 영주권 취득에 일본인 평균을 웃도는 연 소득과 연금 수급 예상액을 요구하는 등 요건을 대폭 강화키로 했다. 25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일본 출입국재류관리청(입관청)은 영주권 취득 요건을 강화하는 외국인 영주허가 가이드라인 개정안을 마련했다. 새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일본인 가구의 평균 소득을 넘는 연 수입에 더해, 연금 수급 예상액이 후생 연금에 30년간 가입했을 때 받을 수 있는 금액이 돼야 영주권을 받을 수 있다.
7, “바퀴벌레들이 이겼다” 인도 Z세대 시위에 교육부 장관 결국 사임
의대 입학시험 유출 의혹으로 촉발된 인도 Z세대(1990년대 후반~2000년대생)의 분노가 전국적인 반정부 시위로 확산되면서 교육부 장관이 전격 사퇴했다.
8, 포켓몬 카드 1장이 무려 ‘220억원’…日정부, 결국 칼 빼들었다
한때 학교 운동장에서 친구들과 카드를 교환하며 즐기던 포켓몬 카드는 이제 단순한 놀이가 아닌 투자 자산이 됐다. 희귀 포켓몬 카드 한 장이 수백만달러에 거래될 정도로 수요가 폭증하면서 투자 대상으로 자리 잡았기 때문이다. 포켓몬 카드가 단순한 수집품을 넘어 투자자산으로 급부상하자 일본 정부도 시장 규제 검토에 착수했다. 블룸버그통신은 24일(현지시간) 일본 집권 자민당(LDP)이 트레이딩 카드 시장에 대한 규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의원모임을 구성하고 정책 마련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포켓몬 카드 가격이 수백만달러까지 치솟으면서 위조와 자금세탁 등 부작용이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9, “의대 합격선 2만 계단 추락”…중국서는 수의대가 더 인기라는데
중국에서 ‘의대 열풍’이 빠르게 식고 있다. 한때 사회적 명성과 고소득을 보장하는 선망 직업이었던 의사의 인기가 예전 같지 않다. 일부 대학에서는 수의학과 입학 점수가 일반 의대를 앞지르는 현상까지 나타나면서, 수험생들의 진학 기준이 실질적인 취업 안정성으로 옮겨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0, 2억6400억달러 벌었는데 6000달러 안줬나…‘오디세이’ 바이킹선 수리비 논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대작 영화 ‘오디세이’ 촬영에 사용된 전통 바이킹선이 손상된 채 반납돼 논란이 일고 있다. 선박을 대여해 준 스웨덴의 한 바이킹 센터 측은 수리비 지불을 요구하고 나섰으나, 제작사인 유니버설 피처스는 이미 결제가 완료되었다며 대립하고 있다.
이상으로 7월25일 모닝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