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그룹 전반 경영 위기의 여파로 기업구조개선작업(워크아웃)을 신청한 중앙일보가 대주주 경영권 지분 매각을 추진한다. 실제 매각 시 홍정도 부회장 등 사주 일가는 중앙일보의 경영권을 상실한다. 이 같은 재무구조 개선책이 포함된 워크아웃 개시 여부가 10일 채권단에서 결정되는 가운데 중앙일보 구성원들로선 각종 고강도 비용절감 대책과 자회사·부동산 매각 등의 잠재적 영향에 노출된 상태다.
7월 7일 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1, 트럼프 “시진핑, 9월 24일 미국 방문 예상”미국 도널드 트럼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9월 24일, 미국을 방문할 걸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6일 백악관에서 새 연회장 건설 계획을 설명하며, “더 큰 행사 공간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지난 5월 미중 정상회담 당시 오간 초청 제안을 다시 언급한 건데, 백악관과 중국 정부는 시 주석 방미 일정이나 정상회담 개최 여부를 공식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2, 美, 국방비 증액 이행 압박 쟁점… 나토 정상 올해도 ‘트럼프 달래기’
서방의 대표적인 자유진영 방위 동맹체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32개 회원국 정상들이 7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튀르키예 수도 앙카라에서 당면한 안보 현안을 논의한다. 올해 회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촉발된 나토 분열이 시작된 상황에서 열리는 것이라 향후 동맹의 향방을 가늠할 중요한 시험대가 됐다.
5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유럽 국가의 국방비 증액 문제는 나토가 당면한 최대 안보 현안으로 꼽힌다. 현재 나토 국방비의 약 60%는 미국이 대고 있다.
3, “미 대통령, SNS 도발 좋아해”…이탈리아, 트럼프 공격에 ‘무반응’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를 겨냥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거듭된 공격에 이탈리아가 무반응 원칙을 세웠다. 안토니오 타야니 이탈리아 외무장관은 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일간 라스탐파에 “미국 대통령은 소셜미디어에 도발하면서 스스로를 드러내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며 “우리는 논란을 키우지 않기 위해 대응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4, 트럼프는 왜 느닷없이 ‘반공’을 외치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독립·건국 250주년 기념사에서까지 반(反)공산주의를 강조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표면적인 이유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내서 불고 있는 민주사회주의 열풍을 초반부터 견제하려는 것이다.
5, 트럼프 “좋은 지표 나오면 왜 금리로 꺾으려 하나…12%씩 성장하고 싶다”
트럼프 대통령은 “좋은 지표가 나오면 주가가 오르는 예전 방식대로 되돌릴 수 있다면 좋겠다”며 “우리는 성장하면 그들(연준)은 그것을 무너뜨리려 한다. 우리가 (경제성장률) 4%에서 멈춰야 할 이유는 없다. 국내총생산(GDP)는 12~13% 수준이어야 한다. 그게 바로 우리가 이 나라를 일궈온 방식”이라고 역설했다. 경제가 좋을 수록 금리를 낮춰 성장세에 가속 패달을 밟아야 한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6, 美 신생아에 1000弗… ‘트럼프 계좌’ 논란 속 인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인 신생아에게 1000달러(약 152만원)를 지원해 복리 효과로 목돈을 쥘 수 있도록 하는 이른바 ‘트럼프 계좌’가 시행에 들어갔다. 일부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지만, 자금을 충당하기 위해 기업 기부를 압박하는 것에 대한 비판도 제기된다. 중간선거를 앞두고 포퓰리즘 성격의 정책이 늘어난다는 지적도 나온다.
7, “트럼프, 튀르키예 F-35 구매 재허용 추진…의회 넘을진 미지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튀르키예에 F-35 스텔스 전투기 구매를 다시 허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6일 보도했다.
8, 조용하던 멜라니아 달라졌다…아동법안·우크라·AI까지 직접 챙긴다
미국 퍼스트레이디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가 트럼프 대통령 2기 들어 첫 임기 때보다 한층 적극적인 정치 행보에 나서고 있다. 위탁보호 청년 지원 법안을 두고 의회에 “8월 휴회 전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할 수 있게 하고 싶다”며 비공개 시한을 제시한 데 이어, 우크라이나 아동 송환과 인공지능(AI) 아동보호 의제까지 직접 챙기며 백악관 안팎에서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9, DOGE 간판 내려도 감축은 계속…트럼프, 규제 702개 더 손본다
일론 머스크가 이끌었던 미국 정부효율부(DOGE·도지)가 4일 출범 1년 6개월 만에 공식 활동을 끝냈다. 절감 실적을 알리던 공식 홈페이지도 이날 접속을 멈췄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첫날 연방정부 지출과 인력을 줄이겠다며 이 조직을 만들면서, 독립선언 250주년인 이날을 행정명령에 종료일로 명시해 뒀다. 예정대로 간판은 내려갔지만, 트럼프 행정부는 도지가 문을 닫기 직전 연방 규제 702건을 없애거나 완화하는 새 규제계획을 내놓으며 감축 작업을 이어갔다.
10, 퇴임 후에도 ‘민주당 실세’ 오바마…미 대선 흔들 최대 변수로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공식 직책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미국 민주당 내에서 압도적인 영향력을 유지하며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최근 CNN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층의 96%라는 압도적인 호감도를 기록한 오바마 전 대통령은 조 바이든 전 대통령(71%)을 크게 앞서며 당내 최고 인기 인사의 자리를 굳혔습니다.

<한국소식>
1. 정청래, ‘자기정치 폐해’ 김민석 향해 “부메랑으로 본인에게 돌아갈 것”
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인 정청래 전 대표가 “자기 정치로 상대방을 공격하는 건 무기가 될 수 없고 부메랑으로 본인한테도 돌아갈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2, 박지원 “조국, 걸그룹 사투리 가지고 왜 시끄럽게 만드나”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리센느 멤버 원이(본명 정원이)의 ‘무섭노’ 발언을 둘러싼 ‘일베 논란’에 가세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를 향해 자제를 권했다.
3, 고민정, 내일 당대표 출마 선언…”윗세대 밀고 올라가야”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차기 당대표 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7일) 고 의원 측 관계자에 따르면, 고 의원은 내일(8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 계획입니다.
4, “감기약 성분 뭔데” “대장동 때 보는 듯”… 與전대 선 넘은 설전
친청(친정청래)계가 7일 김민석 전 국무총리의 ‘계엄 해제 표결 불참’ 의혹을 증폭시키며 십자포화를 퍼부었다. 정청래 전 대표는 김 전 총리의 ‘당대표 로망’ 발언이 자기정치라며 역공에도 나섰다. 김 전 총리가 “꼭 대장동 때를 보는 것 같다”고 맞받으면서 계파 간 설전이 역린을 건드리며 격화하는 모습이다. 김 전 총리는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성윤 최고위원 말씀을 듣고 ‘국민의힘에서 누가 얘기하나’ 생각했다. 무슨 꼭 대장동 때를 보는 것 같다”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친청계 이 최고위원이 김 전 총리의 출마 선언 직후 “계엄 해제 국회 표결에 왜 불참했나. 감기약 먹고 잤다는데, 그 감기약 성분이 무엇인가”라며 의혹을 제기한 데 따른 것이다.
5, 강원도의회 원구성 협상 완료…국힘, 민주당에 3석 배분
상임위원장 배분 문제로 갈등을 이어오던 강원도의회가 극적인 원구성 타결에 성공했다. 막판까지 장담할 수 없었던 우여곡절 끝에 원 구성 협상이 완료되면서 강원도 및 도교육청의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부터 조직개편 등 도정 업무에도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6, 대안과미래 “장동혁, 징계 정치 지속할 땐 좌시하지 않을 것”
국민의힘 의원 모임 ‘대안과미래’가 장동혁 대표를 향해 “노선 차이를 인정하지 않는 공포 정치, 징계 정치를 지속할 땐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7일 밝혔다.
7, “밤에 아이가 아파도 갈 곳이 생겼다”…국민 불편 줄인 적극행정 주역들
희귀질환 환자의 진단·치료 부담을 줄인 질병관리청 공무원, 야간·휴일 소아진료 공백을 메운 전북 남원시 공무원, 지하철 승강장 안전문 사고를 막는 시스템을 개선한 서울교통공사 직원 등이 올해 적극행정 유공자로 선정됐다.
8, 정통망법 시행 첫날 여야 충돌…국힘 “입틀막법 헌법소원” vs 민주 “허위선동”
온라인상 허위조작정보를 고의로 유통하면 손해액의 최대 5배까지 징벌적 손해배상을 가능하게 하는 개정 정보통신망법이 7일 시행되자 여야가 정면 충돌했다. 국민의힘은 이 법을 ‘입틀막법’으로 규정하고 헌법소원과 전면 재개정 추진 방침을 밝혔고, 더불어민주당은 허위조작정보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한 최소한의 장치라며 ‘검열’ 주장은 사실 왜곡이라고 맞섰다. 정부는 명백한 허위조작정보와 불법행위에 단호히 대응하겠다며 개정 정통망법에 힘을 실었다.
9, 감사원 “김형석 전 독립기념관장 임명 당시 추천위 운영 문제 있어”
지난 2024년 김형석 전 독립기념관장 임명 당시 추천위원회 운영에 문제가 있었다는 감사원 판단이 나왔습니다. 감사원은 오늘(7일) 공개한 독립기념관 관련 감사 결과에서 당시 임원추천위원장은 김 전 관장의 재단법인 부설 연구소장으로 근무했던 적이 있어 심사위원 제척 사유에 해당했지만, 회피 신청을 하지 않고 서류심사와 면접에 참여했다고 지적했습니다.
10, ‘조경태 변수’에 흐트러진 국힘 반징계 전선…영남 주류서도 “징계하라”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재가동되면서 ‘징계 정국’을 둘러싼 당 내홍이 고조되고 있지만, 조경태 의원 변수가 부상하며 반(反) 징계 진영 전선이 미묘하게 흐트러지는 모습이다. 조 의원에 대해 반감이 큰 영남권 주류 의원 사이에선 징계 찬성 목소리도 나온다.

<세계소식>
1, ‘암흑 천지’ 쿠바 전국 전력망 또 멈췄다…무상 보편 의료 ‘흔들’
이미 장시간 정전이 일상이 된 쿠바에서 또다시 전국 전력망이 멈췄다. 미국의 에너지 제재 장기화로 전력난이 심화하면서 의료체계마저 빠르게 흔들리고 있다. 쿠바 전력청은 6일(현지시각) 긴급 성명을 통해 국가 전력시스템 전체 공급이 전면 차단되는 사태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전력청은 “원인을 조사 중”이라며 “전력 복구 절차가 자동으로 시작됐다”고 덧붙였다.
2, 中관영매체 “핵잠 전략미사일 발사, 지역 평화에 기여”
중국의 핵잠수함 전략미사일 시험 발사가 미국 등에 대한 핵 억지력을 강화해 지역 평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중국 관영매체가 주장했다.
3, 사우디, 亞주력 원유 6년만에 할인…유가, 공급과잉 우려 속 하락
국제 유가가 공급과잉 우려 속에 하락세를 이어갔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아시아 지역에 판매하는 주력 원유 가격을 대폭 낮춘 데다, 호르무즈해협을 통한 원유 수송도 회복되고 있어서다.
4, 뤼터 나토 사무총장 “정상회의 첫날 수백억달러 신규 방산 계약 발표”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이 7일부터 8일까지(현지시간) 튀르키예 수도 앙카라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에서 대규모 신규 방위산업 계약을 발표할 것이라 예고했다.
5, 이란 종교도시 곰으로 하메네이 운구…”수백만 추모객 모여”
이란 전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의 장례식이 7일(현지시간) 이란 중부의 종교도시 곰에서 나흘째 치러졌다. 지난 사흘간 수도 테헤란에서 장례식을 진행한 뒤 전날 저녁 아야톨라 하메네이와, 함께 폭사한 그의 가족 4명의 유해가 테헤란에서 150㎞ 떨어진 곰으로 운구됐다.
6, 패트리엇 동난 우크라 수도, 러 극초음속 미사일에 뻥뻥 뚫렸다
우크라이나군은 이날 러시아군이 키이우 일대에 발사한 이스칸데르(Iskander) 탄도미사일 23발과 지르콘(Zircon) 순항미사일 6발을 단 발도 요격하지 못했다. 반면에,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쏜 Kh-101 공대지(空對地) 순항미사일과 칼리브르 함대지(艦對地) 순항미사일은 대부분 맞췄고, 러시아 드론 351대 중 326대를 격추시켰다.
7, “징집할 병사가 없다” 군대의 반전…‘지원병 5000명’ 확 늘린 대만의 ‘승부수’
양안(중국과 대만)의 군사적 긴장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병력난에 시달리던 대만군의 지원병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저출산으로 징집 대상자는 빠르게 줄고 있지만 급여 인상과 복지 개선 등 처우를 손본 결과 청년층의 입대 수요가 늘었다는 분석이다.
8, 젤렌스키, 나토 향하면서 모스크바로 공격드론 400대 날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현지시간 7일 막을 올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가 열리는 튀르키예를 향한 가운데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 400대가 넘는 장거리 드론을 보내 공격을 이어갔습니다.
9, 캐나다 잠수함 따낸 독일…92조원 효과라더니 가능할까
독일이 캐나다 잠수함 수주전에서 한화오션을 꺾었지만, 이제는 자신이 내건 조건의 실현 가능성을 증명해야 한다. 독일 잠수함 업체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스(TKMS)는 납기를 앞당기는 동시에 캐나다 경제에 860억 캐나다달러(약 92조원)의 누적 효과를 내겠다고 제시했다. 그러나 이는 직접 투자액이 아니라 수십 년간 이어질 건조와 정비, 고용 효과를 합산한 전망치다. 최종 계약 협상 과정에서 실제 이행 조건을 따져봐야 하는 이유다.
10, “주검이라도” 맨손으로 잔해 헤치는 주민들…베네수 정부는 “복구 단계”
베네수엘라 강진 발생 2주째. 정부가 복구 단계로 전환을 선언했지만, 현장에서는 유가족들이 맨손으로 시신을 수습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중장비 지원이 부족해 주민들이 직접 크레인을 빌리는 사례까지 나오면서 정부 대응을 둘러싼 비판이 커지고 있다.
이상으로 7월7일 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