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어준씨가 시민단체로부터 고발 당했다. 최근 유튜브를 통해 ‘이재명 정부의 핵심 지지층이 이탈하고 있다’고 발언한 대목이 이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취지에서다. 29일 오전 서울경찰청 민원실 앞에서 기회견을 연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은 지난 23일 김씨가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을 통해 최근 리얼미터의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조사’ 결과를 두고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번째 위기”, “코어 지지층이 빠진 것”이라고 언급한 부분이 정보통신망법상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6월 29일 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1, 美하원의장 “유권자 ID법, 과반 의석으로 통과 가능토록 재추진”
마이크 존슨 미국 연방 하원의장(공화·루이지애나)이 미 정치권의 주요 관심사인 유권자 신분검사 강화 법안(유권자 ID 법안)을 과반 의석만으로 상원에서 통과할 수 있도록 다시 추진하겠다고 28일 밝혔다.
2, 美언론 “미국-이란, 공격 중단 및 금주 회담 개최 합의”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상선에 대한 이란군의 공격 이후 며칠 동안 공습을 주고받은 미국과 이란이 서로를 향한 공격을 중단하기로 합의했다고 미 인터넷매체 악시오스가 28일 보도했다.
3, 취임 반년 맞은 맘다니…호평 속에 진보 상징으로 떠올라
다음 달 1일로 취임 6개월을 맞는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이 임기 초반 시정에 대해 우호적인 평가를 받으며 이제 뉴욕을 넘어 민주당 내 진보 진영의 새로운 상징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시에나 대학이 지난 25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맘다니 시장에 대한 뉴욕시민들의 여론은 긍정적 평가가 58%로 부정적으로 평가한 26%를 크게 앞섰습니다.
4, AI 투자 후폭풍 덮친 오라클…25년 만에 최대 주간 낙폭
오라클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에 따른 재무 부담과 오픈AI 기업공개(IPO) 연기 가능성이 겹치면서 25년 만에 가장 큰 주간 주가 하락을 기록했다. 28일 미국 CNBC에 따르면 오라클 주가는 지난 26일 148.53달러에 거래를 마쳐 한 주 동안 18.4% 급락했다. 5거래일 동안 33.49달러가 하락한 것으로, 닷컴 버블 붕괴기였던 2001년 8월 이후 최대 주간 낙폭이다.
5, 뼈아팠던 대선토론 2년 된 날…바이든 “트럼프 패배자” 맹폭
조 바이든 전 미국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패배자”(loser)라고 부르며 직격했다. 가디언에 따르면 바이든 전 대통령은 27일 메릴랜드주 하노버에서 민주당이 주최한 한 만찬 행사에서 10분간 연설했다.
6, 美 신차 판매량, 2040년까지 200만대 이상 감소 전망”
미국 자동차 시장이 인구감소 및 자율주행기술 확대 등에 따라 구조적 변화를 겪으면서 2040년까지 연간 신차 판매대수가 200만대 이상 감소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미국의 수요위축이 향후 전세계 차량업계에도 악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7, 리치먼드 연은 총재 “물가 여전히 너무 높다…금리 제약 유지해야”
톰 바킨 미국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연방준비제도(Fed) 목표를 크게 웃돌고 있다며 당분간 제약적인 통화정책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최근 유가 하락으로 물가 압력이 일부 완화될 조짐도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8, 손떼겠다던 트럼프, 최상위 AI 막았다…업계 “차라리 바이든식 규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인공지능(AI) 규제를 최소화하겠다던 기존 기조에서 급선회해 오픈AI와 앤트로픽의 최상위 모델 일반 공개를 제한하고 해외 제공에도 제동을 걸고 있다. 미국 AI업계에서는 “차라리 바이든 전 행정부처럼 기준이 정해진 규제가 낫다”는 반응까지 나오고 있다.
9, 돈 퍼부어도 AI 수요 못 맞춘다…구글, 메타에 제미나이 제한 통보
구글이 컴퓨팅 용량 부족을 이유로 메타플랫폼(이하 메타)에 자사 생성형 AI(인공지능) 모델 제미나이의 제한적 사용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AI 투자에 막대한 자금을 투입하는 빅테크(기술 대기업)도 공급 부족 문제에 직면, AI 인프라 병목현상이 현실화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10, “美 ‘조선산업 보호’ 존스법의 실패, 상업조선 붕괴상태”-카토연구소
미국 조선산업을 보호하기 위한 ‘존스법(Jones Act)’이 의도와 다르게 미국 상업용 조선업은 거의 전면적 붕괴 상태라는 지적이 나왔다.
지난해 미국의 상업용 선박 건조량은 세계 19위로 전 세계에서 인도된 선박 총 톤수의 0.03%에 불과했고, 이는 선박 건조 비용이 경쟁국 대비 약 5배 수준으로 높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한국소식>
1. 29일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 강원 투자 계획 나올까
29일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를 주재한다. 삼성전자와 SK그룹이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등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강원지역 투자 발표도 이뤄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 ‘친문’ 고민정, 유시민 향해 “수박 멸칭 휩쓸 때는 어디 계셨나”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재명 대통령을 공개 비판한 유시민 작가를 향해 “온갖 혐오와 조롱이 당내를 휩쓸었을 때는 어디에 계셨냐”고 지적했다. 고 의원은 문재인정부 청와대 대변인 출신으로 친문(친문재인)계로 분류된다.
3, 홍익표 정무수석 “재건축 외에 재개발도‥정치권 아닌 국민이 결정”
이재명 대통령의 외연 확장 시도에 대해 범여권 논객인 유시민 작가가 ‘이 대통령이 지지층이 원한 증축이 아니라 재건축을 하고 있다’고 지적한 데 대해 청와대 홍익표 정무수석이 ‘증축이나 재개발, 재건축 등을 결정하는 것은 국민’이라고 맞받았습니다.
4, 李대통령 ‘홍명보 무능지휘관’ 발언에…장동혁 “거울보며 할 말”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의 경제 정책을 강하게 비판하며 정책 기조의 전환을 촉구했다. 장 대표는 2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축구대표팀의 문제가 홍명보 감독의 문제라고 지적한다면 대한민국 경제 파탄의 근본 원인은 바로 이재명 대통령”이라며 “이제라도 경제 정책을 근본적으로 대전환해야만 한다”고 밝혔다.
5, 한병도 “이번달 원구성 반드시 마무리…선관위 특검 당론으로”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공전 중인 22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 협상과 관련해 “이번 달 내에 후반기 원 구성을 반드시 마무리하고 국민 여러분께 민생 입법 성과를 돌려드리겠다”고 밝혔습니다.
6, 민주당, ‘호남 반도체’ 비판에 “철 지난 지역주의 딴지…정파 초월 협력해야”
더불어민주당이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구상’을 비판하는 국민의힘에 “근거 없는 선동을 멈추고 국가 대계 사업에 정파를 초월한 협력에 나서달라”고 촉구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는 오늘(29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은 대도약 프로젝트 발표 전부터 철 지난 지역주의를 들먹이며 딴지를 걸고 있다”며 이같이 비판했습니다.
7, 韓日 국방협력 확대 속 ‘ACSA 온도차’…블랙이글스 방문도 눈길
한일 국방장관회담에서 양국은 공군·해군·첨단기술 분야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일본이 거듭 주장하는 상호군수지원협정(ACSA) 체결을 두고는 민감한 기류가 포착된다.
29일 국방부에 따르면 안규백 국방부 장관과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방위 대신은 전날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회담을 갖고 공군 특수비행팀(블랙이글스-블루임펄스)간 교류, 해군 수색·구조훈련(SAREX),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 장관은 “상호 이해와 신뢰 증진을 통해 미래지향적 국방협력을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8, ‘李, 文 만난다…‘통합 메시지’ 넘어 민주당 미래 구상 담겼나
“이재명 대통령은 문재인 전 대통령을 초청해 오는 7월 1일 수요일 오전 11시 30분 청와대에서 오찬을 함께할 예정입니다.
9, 삼성전자 사장 출신 고동진 “李 대통령 언급한 ‘시스템 반도체’는 메모리 아닌 후공정”
삼성전자 사장 출신인 국민의힘 고동진 의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이른바 삼전닉스(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호남행을 뒷받침하는 논리에 조목조목 반박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27일 SNS에 2023년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서 광주·전남이 ‘시스템 반도체용 차세대 패키징 특화단지’ 육성 계획으로 최우수 등급을 받은 기사를 공유한 바 있다.
10, “쌈짓돈처럼 썼다” 질타…선관위가 옮겨 쓴 305억 보니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촉발된 선거관리위원회의 선거 관리 부실 문제, ‘참정권 침해’에 분노하는 국민 여론이 들끓고 있는 데다가, 그간 선관위의 느슨했던 업무 관행에 대한 날 선 검증들이 이뤄지면서 연일 뉴스의 머리기사로 소화되고 있습니다. 헌법상 독립기관인 선관위의 공고했던 지위 때문에 감시와 통제, 견제가 그간 이뤄지지 않았던 게 지금의 사태로 이어진 거 아니냐는 분석도 힘을 얻고 있습니다.

<세계소식>
1, 푸틴 “러시아, 강하고 독립적인 국가가 돼야만 존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현지시간 어제 우크라이나 전쟁 등 대외 환경과 관련해 “우리는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집권 통합러시아당 행사 연설에서 “러시아는 강하고 독립적인 국가가 돼야만 존재할 수 있으며, 그렇지 않으면 러시아는 존재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2, 1인당 ‘100억 돈벼락’…평범한 회사원 ‘억만장자’ 만든 회사
일본 메모리 반도체 기업 키옥시아홀딩스 직원 약 600명이 1인당 100억원의 돈벼락을 맞았다. 한때 도산 위기에 빠졌던 도시바 반도체 사업의 직원들이 인공지능(AI) 반도체 붐을 타고 기업 가치 상승의 직접적인 수혜자가 된 것이다.
3, 푸틴, 진짜 ‘거지’ 될라…러시아 석유 판매 수익금, 우크라 통장에 꽂힌다
영국 정부가 억류한 러시아제 유조선에서 나온 원유 약 10만t을 판매하고 해당 수익금을 우크라이나 지원에 사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4, 프랑스·이탈리아, 유엔군 승계 ‘레바논 다국적군’ 창설 합의
유럽을 강타한 폭염이 지속되면서 곳곳에서 역대 최고기온을 갈아치우고 있다. 프랑스는 이틀 연속 관측 이래 최고치를 경신했고, 영국은 6월 기준 신기록을 세웠다. 폭염 영향권에 있는 인구만 9000만 명을 넘어섰고, 유럽 전체로는 인구의 약 3분의 2가 30도 이상 고온에 노출돼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극심한 고온 현상이 인간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5, 다카이치는 고공행진…지지율 68%, 9개월째 60%후반
일본 다카이치 사나에 내각에 대한 지지율이 소폭 상승하며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TV도쿄와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18세 이상 93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다카이치 내각에 대한 지지율이 68%였다고 29일 보도했습니다. 이는 전월 실시된 같은 조사보다 2%P(포인트) 상승한 것입니다.
6, “하이닉스는 7억 받는데”…日 반도체 업계 흔드는 성과급 격차
“임직원에게도 분배하지 않으면 다른 회사로 가버린다. 보상이 있어야 일할 보람도 생기는 것 아닌가.” 일본 도쿄에서 지난 25일 열린 일본 반도체 업체 키옥시아 정기주주총회에서 한 60대 남성 주주가 던진 비판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반도체 호황으로 한국을 넘어 일본까지 성과금 논란이 번지고 있다며 이날 키옥시아의 주주총회를 29일 다뤘다.
7, 트럼프와 균열에 흔들리는 네타냐후…군 출신 경쟁자에 10월 총선 밀리나
이란 전쟁 발발 당시만 해도 친밀하던 미국과 이스라엘의 밀월 관계가 어긋나고 있다.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최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만이 현재 이스라엘에 유일하게 우호적인 국가 원수”라며 이스라엘을 공개적으로 직격하는 등 이스라엘을 달갑지 않게 여기는 미국 지도부의 심기가 노출되고 있어서다. 이런 가운데 이스라엘 10월 총선을 앞두고 네타냐후 총리의 정적인 전 군 참모총장 출신 경쟁자가 급부상중이다.
8, “이런 음료 안 마셔”…창업자 발언에 中회사 주가 폭락 논란
가짜 영상으로 중국 에너지 드링크 시장 점유율 1위인 기업 주가가 폭락해 회사가 강경 대응에 나섰다. 하지만 중국 다수 언론은 치열해진 중국 음료 시장 경쟁과 수익성 저하 등의 영향도 있다고 짚었다.
29일 중국 현지 언론사 시나 파이낸스에 따르면 최근 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회장이 자사 음료를 마시지 않는다’라는 영상이 논란이 돼 둥펑음료가 공식 성명서를 발표했다.
9, ‘40도 폭염’에도 찬물로 버틴다…유럽은 왜 에어컨이 부족할까
미 CNN 방송은 최근 유럽에서 에어컨 보급이 어려운 이유로 ▷저조했던 냉방 수요 ▷비용 부담 ▷건축 양식 ▷행정 규제 ▷기후정책 등을 지목했다. CNN은 “40도 이상의 기온이 연일 이어지고 있지만, 여전히 선풍기와 얼음팩, 찬물 샤워 등에 의존해 더위를 견디고 시민들이 부지기수”라고 전했다.
10, 中, ‘인공태양’ 프로젝트용 세계 최대 초전도 자석 자체 개발
중국이 ‘인공태양’으로 불리는 핵융합 연구의 핵심 장비이자 세계 최대 규모인 초전도 자석 개발을 완료하며 차세대 핵융합 발전소 건설에 필요한 주요 기술 국산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상으로 6월29일 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