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최전방 공격수 오현규(25·베식타시)가 체코전에서 결승골을 터트리며 짙은 존재감을 과시했다. 홍명보호는 12일 오전 11시(한국 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럽의 복병 체코와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6월 12일 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1, 트럼프 “이란과 종전 MOU 최종 조율”…이란 “아직 승인 안 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일 이란과의 종전 양해각서(MOU)가 최종 조율 단계에 들어갔다며 이르면 이번 주말 유럽에서 서명식이 열릴 수 있다고 밝혔다. 미국은 예정됐던 대이란 추가 공습을 취소하며 협상 타결이 임박했음을 시사했지만, 이란은 아직 최종 승인이 이뤄지지 않았다며 신중한 입장을 유지했다.
2, 미스페이스X, 사상 최대 증시 데뷔…머스크 ‘조만장자’ 초읽기
미국 우주·인공지능(AI) 기업 스페이스X가 사상 최대 규모의 기업공개(IPO)를 확정하며 글로벌 자본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세계 최초의 ‘조만장자’(Trillionaire)에 한 걸음 더 다가섰고, 20년 가까이 회사를 믿고 투자한 초기 투자자들도 천문학적인 수익을 거두게 됐다. 국내에서는 한미반도체가 상장을 앞둔 스페이스X에 500억원 규모의 투자에 나서며 성장성에 베팅했다.
3, 美항소법원 ‘10% 글로벌관세 무효판결’ 집행 일시정지 연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도입한 글로벌 10% 관세가 예정대로 7월 하순까지 유지될 전망이다. 미 연방순회항소법원은 11일 무역법 122조을 근거로 트럼프 행정부가 지난 2월 부과한 10% 글로벌 관세가 위법하다는 미 연방국제통상법원의 판결의 집행을 정지한다고 밝혔다.
4, NYT “스페이스X 1.8조달러?…일부는 비현실적 꿈 주장”
스페이스X의 역대 최대 기업공개(IPO)를 두고 기업가치와 사업 비전의 타당성이 부족해 투자자 피해가 우려된다는 신중론이 계속 제기되고 있습니다.
5, 美조립 강조하던 트럼프폰…구형 중국폰에 금칠만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가족 사업체 ‘트럼프 모바일’이 지난달 ‘미국 조립’이라며 내놓은 황금색 스마트폰 ‘T1’이 2년 묵은 구형 중국산 스마트폰과 거의 똑같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
6, 미국에 400조 투자하는 큰손인데…美, TSMC에 특허권 침해 소송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업체인 대만 TSMC가 미국에서 특허권 소송에 휘말렸다. 미국 공화당 일부 의원들은 “특혜가 있어서는 안 된다”며 엄격한 특허권 집행을 요구하고 있지만 미국 반도체 산업의 주요 파트너인데다 2650억 달러(약 403조 5950억 원)의 막대한 대미 투자를 약속한 TSMC를 겨눈 칼날에 워싱턴 정가에서도 우려 목소리가 나온다.
7, ‘머스크 절친’ 그라시아스, 스페이스X 투자로 103조 원 ‘잭팟’
미국 우주항공기업 스페이스X의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초기 투자에 참여해 천문학적인 부를 거머쥐게 된 인사들이 새삼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창업자 일론 머스크와 20년을 함께한 안토니오 그라시아스(55)는 스페이스X의 2대 주주로서 화려한 성공담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8, 美헬기 조종사 구조 무인정 개발사 사로닉…대형 무인 함정 개발 중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추락한 미군 아파치 헬리콥터 조종사들을 구조한 무인 수상정 개발업체 사로닉이 주목받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1일 보도했다.
9, 베이조스, 설립 6개월만에 프로메테우스 63조원 평가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가 이끄는 인공지능(AI) 스타트업 ‘프로메테우스’가 기업가치를 410억 달러(약 63조원)로 높였습니다.
10, 스페이스X 사려고 주식 판다…AI 랠리 흔들리자 월가 개미도 현금 쌓았다
미국 뉴욕증시가 인공지능(AI) 랠리 피로감과 초대형 기업공개(IPO) 부담 속에 크게 출렁이고 있다. 스페이스X 상장을 앞두고 개인투자자들이 기존 보유 주식을 팔아 현금을 마련하는 움직임까지 나타나면서, AI가 이끌던 월가 상승장이 변곡점에 들어선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국소식>
1. 전한길 “행방불명 투표용지 상자 1개 확보”…잠실서 공개 예고
전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가 잠실7동 제2투표소에 보관돼 있다가 사라진 투표용지 보관상자 중 1개를 제보를 통해 확보했다며 공개를 예고했다.
2, 나경원 “투표지 부족하면 결과 무관 선거 무효”…선거법 개정 추진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11일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 ‘선거 결과와 무관하게 선거를 무효로 한다’는 내용을 담은 공직선거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12일 밝혔다.
3, “국힘 지도부 전원사퇴” vs “철없는 소리”
6·3 지방선거 결과에 대한 국민의힘 지도부 책임론이 거세지는 가운데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거취를 둘러싼 당내 갈등이 11일 전면 표출됐다.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도부 총사퇴 요구를 놓고 공개 충돌이 벌어졌고, 당내 초·재선 중심 의원들까지 장 대표의 사퇴를 촉구하며 압박 수위를 높였다. 장 대표는 선거 관리 부실 사태에 대한 대응이 우선이라며 사퇴 요구를 일축한 가운데 한동훈 무소속 의원은 정점식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에게 축하 난을 보내며 친윤계를 향해 화해의 손짓을 했다.
4, ‘친청’ 문정복, 김민석 향해 “당선자와 사진찍는 게 급박한 업무 아냐”
8·17 전당대회를 앞두고 민주당내 계파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친청(친정청래)계로 분류되는 문정복 최고위원은 12일 전남광주현장최고위원회의서 “선거가 끝나면 평가가 필요하지만 평가가 분열의 언어가 돼서는 안 된다”며 “선거 결과를 이유로 당을 흔들고 당원들의 선택보다 앞서 당의 방향을 정하려는 듯한 말과 행동은 결코 민주당스럽지 않다”고 직격했다.
5, 정청래 VS 김민석 ‘대리전’ 된 최고위…”당권은 짧다””왜 분열을”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거취를 놓고 내홍을 겪고 있는 민주당 지도부가 광주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공개 충돌했다. 차기 당 대표를 선출하는 8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내 갈등이 갈수록 격화되는 양상이다.
6, 서정욱 “정청래, 역린 건드려…李와 ‘물과 기름’, 대충돌 파국으로 갈 것”
보수성향 정치 평론가 서정욱 변호사는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사퇴 압박 속에 지난 10일 6·3 지방선거 이후 처음 열린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한 이 발언에 “완전히 역린을 건드렸다”라고 평가했다.
7, 중동 전쟁 종전 후 韓 과제는…에너지 안보 복구·나무호 해법 ‘이중 숙제’
미국과 이란의 휴전 협상이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면서 약 석 달 반 동안 이어진 중동 전쟁이 종전 국면에 들어설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르면 주말 안에 협상이 타결될 수 있다”라고 언급한 가운데, 12일 정부도 종전 이후 시나리오와 대응 방안 수립에 분주한 모습이다.
8, 유리한 여론조사만 선별 인용해놓고… 장동혁 “내가 정신 승리? 그들이 정신 패배”
장동혁 대표는 12일 페이스북에 폴리뉴스-한길리서치 여론조사 결과를 올리면서 “장동혁이 정신 승리? 그들의 정신 패배”라고 적었다. 그는 11일에도 페이스북에서 “민주당은 ‘민주당이 패배했다’며 정청래 (민주당) 대표의 사퇴를 요구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국민의힘이 패배했다’며 장동혁 사퇴를 외치고 있다”면서 “양당 대표들이 가위 바위 보라도 해야할 판”이라고 했다. 각 당내에서 나오는 장동혁·정청래 대표 사퇴 주장이 앞뒤가 맞지 않다는 것이다. 장 대표는 “지금이야말로 국민만 보고 갈 때”라고도 했다.
9, “부실선거·참정권 침해” 67%… 李지지율 7%P 빠져
6·3 지방선거 후 처음 진행된 한국갤럽 조사에서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이 4개월여 만에 50%대로 떨어졌다는 결과가 12일 발표됐다.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해서는 ‘부실한 선거 관리’라는 응답이 67%로, ‘부정선거 시도 증거’라는 응답 25%보다 크게 높았다.
10, 개표소 봉쇄 1주째… 눈덩이 부실에 들끓는 광장, 유구무언 정부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한 규탄으로 시작된 ‘참정권 시위’가 12일로 1주일째 이어지고 있다. 시위가 장기화하면서 ‘부정선거 음모론자’들이 주류가 됐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업무 피해를 보고 있는 체육계 등에서는 강제 해산 목소리도 나온다. 개표 결과 입력 오류 등 선거관리위원회의 부실 선거관리 사례가 연일 추가되는 가운데, 국회는 이르면 다음 주부터 국정조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세계소식>
1, “의대 위 하이닉스”…외신도 주목한 ‘하의치한약수’
11일(현지시간) 미 뉴욕타임스(NYT)는 한국의 반도체 호황 속에서 탄생한 각종 신조어와 온라인 밈(유행어)을 소개했다.
NYT는 먼저 “한국이 오랫동안 메모리 반도체를 수출해왔지만 과거에는 삼성전자 스마트폰이나 현대자동차에 가려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했다”며 “그러나 AI 시스템 확대에 필수적인 메모리 반도체가 한국의 가장 가치 있는 수출품으로 떠오르면서 경제의 미래를 상징하는 산업이 됐다”고 전했다. 이어 교육계에서 유행하는 신조어인 ‘하의치한약수’도 소개했는데, 이는 SK하이닉스·의대·치대·한의대·약대·수의대를 뜻하는 말이다.
2, “네타냐후, 종전 MOU 임박 소식에 깜짝 놀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 ‘종전 MOU’ 서명이 임박했다고 발표하자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깜짝 놀랐다고 외신들이 전했습니다.
3, 日, 美 SMR에 100조원 투자… 러트닉 美 상무 “미일, 세계 SMR 선도할 것”
일본이 트럼프 미 정부와 관세 협상에 따라 진행하기로 한 ’5500억달러의 대미 투자 중 10% 이상인 650억달러(약 100조원)를 미국이 주도하는 SMR(차세대 소형원자로) 사업에 투자하기로 했다.
4, 세계에 800마리도 안 남았는데… 멸종 직전 오랑우탄 58마리 사라져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을 강타한 집중호우와 산사태로 인해 지구상에서 가장 심각한 멸종 위기에 놓인 유인원인 타파눌리 오랑우탄의 생존 가능성이 더욱 낮아졌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5, 中, 대만 실효지배 수역도 진입… 대만 해역 ‘근해’화
일본과 필리핀의 ‘남중국해 공조’ 움직임에 맞서 중국이 대만 실효 지배 중인 남중국해 섬 가까이로 정부 선박을 투입하며 대만 주변 해역 영향력 확대에 나섰다.
6, “시진핑, 방북 통해 북핵 묵인 시작”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북한 국빈 방문을 통해 북한의 핵 보유 사실을 묵인하기 시작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7, 중국이 원유 덜 수입해서…이란발 유가 대란에 뜻밖의 숨통
중국이 갑작스럽게 지난달 원유 수입을 줄이면서 이란발 유가 급등을 우려하던 세계 경제에 뜻밖에 숨통을 열어준 상황이 됐다고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0일(현지시간) 분석했다.
8, “3년 내 ‘새 전쟁’ 발생한다” 끔찍한 경고…푸틴 막으려는 나토의 몸부림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회원국들이 러시아가 2029년 또는 그보다 더 빠른 시기에 유럽을 공격할 수 있는 군사적 능력을 보유할 수 있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9, “중국 돈은 안 받는다”… 스페이스X, 사상 최대 IPO서 中·홍콩 투자자 전면 배제
미국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12일(현지시각) 나스닥 시장 상장을 앞둔 가운데, 공모 참여 과정에서 중국과 홍콩 투자자를 전면 차단했다. 사상 최대 규모 기업공개(IPO)에서 특정 국가 자본만 골라 배제하는 조치다. 무역에서 시작한 미국과 중국 사이 디커플링(탈동조화·상호 의존을 끊는 흐름)이 첨단 기술 기업 자본 조달 단계까지 번지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10, 세계은행 “50년 만 최대 공급 충격”…개도국 ‘잃어버린 10년’ 경고 세계은행(WB)이 호르무즈 해협 차질을 ’50년 만의 최대 공급 충격’으로 규정하며, 수십 개 개발도상국이 ‘잃어버린 10년’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상으로 6월12일 모닝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