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낙선 결과에 책임을 지고 당대표직에서 사퇴했다. 조 대표는 선거 다음 날인 4일 페이스북에 “저는 잠시 멈추지만, 당원 동지들은 당당하게 직진해 달라”며 이렇게 밝혔다.
6월 5일 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1, 한국 자본·기술과 손잡은 AI 전력 해결사 미국 SMR
미국 서부 와이오밍 주의 소도시 케머러, 가장 가까운 대도시인 유타 주 솔트레이크 시티에서 차로 2시간 거리로 첨단 4세대 소형 모듈 원전, SMR이 한창 건설 중입니다. 물을 냉각재로 쓰는 기존 경수로형 원전과 달리 880도에도 끓지 않는 액체 나트륨을 냉각재로 활용해 안전성이 높은 게 특징입니다. 특히 비상시 전원이 끊겨도 자연 냉각이 가능하고 열을 저장했다가 발전에 활용할 수 있어 전력 수요에 맞춰 출력 조절이 가능합니다. 또 SMR은 주요 설비와 구조물을 미리 제작한 뒤 현장에서 조립해 설치할 수 있어 공사 기간과 비용을 대폭 줄일 수 있고 부지가 작은 게 강점.
2, 애플 “매출상위 앱 100개 중 40개가 AI 탑재”…한국 결제액 1·2위 분야는?
지난해 애플의 앱 시장의 성장을 이끈 것은 인공지능(AI)이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애플은 지난해 앱스토어 매출 상위 100개 앱 중 40개 이상이 소비자 지향형 AI 기능을 탑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글로벌 경영컨설팅업체 어낼리시스그룹의 연구 보고서를 인용해 밝혔습니다.
특히 이들 AI 탑재 앱의 거래액 성장률은 다른 상위권 앱과 비교해 4배 더 높았습니다.
3, “한국 정부 좌경화 됐다” 질문나온 美장관 청문회…그의 대답은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부 장관이 3일 쿠팡과 메타 등 미국 기업이 한국에서 차별당한다는 질문에 대해 “우리(정부)가 관여할 요소”라고 답변했다. 루비오 장관은 이날 연방 하원 외교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한국 정부가 메타, 쿠팡 등 미국 기업을 억압하고 있다는 대럴 아이사 의원(공화·캘리포니아)의 질문에 “우리 기업들은 한국에서만 어려움, 표적화를 겪는 게 아니다”면서 이같이 답했다. 그는 “유럽연합(EU)은 우리 기술 기업들을 표적으로 삼고 불공정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했다.
4, 마이크론 -7% 반도체 약세…”가격 우려”
밤사이 미국 뉴욕증시에서는 3대 메모리 반도체 회사 가운데 하나인 마이크론 주가가 크게 떨어졌습니다. 중국산이 밀려들며 중장기적으로 반도체 가격이 떨어질 수 있다는 보고서가 영향을 미쳤습니다.
5, 루비오 美국무 “검열로 ‘톈안먼 사태’ 지울 수 없어”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중국 ‘톈안먼 사태’ 유혈 진압 37주년을 하루 앞둔 3일 중국공산당의 어떠한 검열도 과거의 진실을 지울 수 없다는 규탄 성명을 발표했다.
6, 트럼프, ‘전쟁 권한 제한’ 결의안 통과에 분노…쿠바 대통령에 제재 부과
트럼프 대통령의 대이란 전쟁 권한을 억제하는 내용의 결의안이 미 하원을 통과하자 트럼프가 비애국적이라며 강하게 분노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다음 타깃으로 거론되는 쿠바 대통령에게 제재를 부과했습니다.
7, 美 국무 “문제는 헤즈볼라”… 이란 핵협상도 언급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부 장관은 이스라엘과 레바논이 평화 협정 체결에 한 걸음 더 다가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레바논의 친(親)이란 무장 정파 헤즈볼라를 중동 불안정의 핵심 요인으로 지목하며 “문제는 헤즈볼라”라고 강조했다.
8, 트럼프 “헤즈볼라, 상황 주시하는듯…이란戰, 문서든 군사든 우리가 승리”
미국과 이란이 종전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을 논의 중인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4일 외교적 합의로든 군사적으로든 미국이 결국 승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9, 미셸 스틸 주한 미국대사 지명자 인준안 美상원 외교위 통과
미셸 스틸 주한 미국대사 지명자의 인준안이 미국 연방 상원 외교위원회를 통과하며 정식 부임까지 마지막 관문만을 남겨두게 됐다.
상원 외교위원회는 4일 회의를 열고 스틸 지명자에 대한 인준안을 호명투표에 부쳐 찬성 14표, 반대 8표로 가결했다.
10, 미국 주식공모 과열 양상…140년된 은광도 뉴욕증시 상장
뉴욕증시에서 스페이스X, 앤트로픽, 오픈AI 등 메가톤급 기업공개(IPO)가 예정된 가운데 미국 내 유서 깊은 은광을 보유한 광물회사가 4일 뉴욕증시에 상장, 주식공모 시장의 과열을 반영하고 있다고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이날 보도했습니다.

<한국소식>
1. 김부겸 “추경호 당선을 축하…끝까지 믿어준 시민에 감사”
여러분이 제게 걸어주신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습니다. 시민분들께서 주신 선거결과에 겸허히 승복합니다. 선거기간 동안 저를 믿어주시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께 죄송합니다.
2, 차기총리, 정성호·강훈식·한성숙 3인압축…李대통령 막판 고심
이재명 대통령이 김민석 국무총리의 뒤를 이을 후임 총리로 정성호 법무부 장관,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강훈식 비서실장 중 한 명을 발탁하기로 하고 최종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3, 반대로 바뀐 구청장 권력지형…17대8에서 8대17로
더불어민주당이 서울 구청장 선거에서 석권했다. 국민의힘 17, 민주당 8이었던 구청장 권력지형은 민주당 17 국민의힘 8로 반대로 바뀌었다.
4, 북 우라늄 농축 새 공장 가동… 김정은 “핵물질 생산능력 2배” 과시
김정은 이 새로운 핵물질 생산공장을 시찰하며 핵 무력 강화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5, ‘부활’ 한동훈 “천년만년 무소속이겠나”…국힘 복당·보수 개편 예고?
6·3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승리한 한동훈 무소속 당선인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비롯한 당권파를 정조준하며 복당 가능성을 시사, 보수 진영 개편에 나설 것을 예고했다.
6, 중앙선관위, 투표용지 사태 ‘진상규명위’ 설치…”원인·책임 철저히”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6·3 지방선거 중 서울과 인천 등에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한 것에 대한 진상규명위원회를 설치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7, 국힘, 지방선거 후폭풍…친한계 “장동혁 거취 정하라” 張 “당원들과 새길 찾겠다”
국민의힘이 6·3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로 꼽혔던 서울시장 선거에서 오세훈 후보가 당선됐지만 주요 광역단체장을 내주면서 내부 후폭풍은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 당내에서는 지도부 교체론이 흘러나오고 있고, 지도부는 어려운 여건에서 선방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8, “제발 좀 나가 주세요”…투표소 봉쇄 사흘째 참다못한 주민들, 결국 ‘퇴거 요청’
투표지 부족 사태로 촉발된 잠실 아파트 단지 내 투표소 봉쇄가 사흘째 이어지면서 주민들이 시위대에 공식 퇴거 요청서를 제출하는 등 갈등이 커지고 있다. 한편 2000명분의 투표지는 5일 오전에도 개표소로 옮겨지지 못한 채 현장에 묶여 있는 상태다.
9, 38년된 지휘헬기 타는 공군참모총장…회전익 헬기 100% 도입시기 25년 지나
고정익 항공기를 핵심 전략으로 영공방위를 담당하는 공군이 보유하고 있는 회전익 항공기(헬기)는 대다수가 노후화돼 상태로 운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강선영 의원실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공군이 보유한 내구연한 초과 무기체계 현황’ 자료에 따르면 공군이 운용하고 있는 (V)HH-60 헬기는 20여 대가 도입시기가 많게는 35년에서 적게는 24년이 지난 것으로 조사됐다.
10,1987년의 유령이 2026년 평택을에 출몰했다
역사는 비극으로 한 번 반복되고, 희극으로 다시 반복된다고 했다. 헤겔이 그 말을 했을 때 그는 아마 한국 진보 진영을 염두에 뒀을 것이다. 아니면 적어도 염두에 뒀어야 했다. 2026년 6월 3일 밤, 경기 평택을의 개표소 앞에서 유권자들은 기시감을 느꼈을 것이다. 세 후보가 불과 몇 퍼센트 포인트 차이로 엉켜 돌아가며 1위 자리를 주고받는 풍경. 출구조사 결과는 조국혁신당 조국 31.1%, 국민의힘 유의동 30.6%, 더불어민주당 김용남 30.3%, 세 후보 모두 오차범위 안에 있었다. 새벽이 깊어갈수록 개표화면을 보던 민주진영 지지자들은 39년 전 기억을 떠올렸을 것이다. 1987년 12월 16일 밤, 김영삼과 김대중이 표를 갈라먹으며 군복을 벗은 노태우에게 대권을 상납하던 그 밤을.

<세계소식>
1, 젤렌스키 “푸틴, 제3국서 만나 대화하자…전쟁 끝내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만나서 대화하자”는 내용이 담긴 서한을 공개했다.
2, ‘톈안먼 사태 37주년’ 미·중 충돌…”검열로 진실 못 지워”vs”내정간섭”
미국과 중국이 중국 톈안먼광장 민주화 시위 유혈 진압 37주년을 두고 충돌했다.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톈안먼 사태’ 37주년을 하루 앞두고 중국공산당의 어떠한 검열도 과거의 진실을 지울 수 없다는 규탄 성명을 발표하자 중국은 “내정간섭”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3, 日, 2040년대까지 원전 최대 5기 건설 추진…”폐로 원전 대체”
본 정부가 폐로를 결정한 원자력발전소를 대체하기 위해 2040년대까지 최대 5기를 신설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지난 2011년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 후 일본 정부가 원전 대체 건설과 관련해 구체적인 수치 목표를 내놓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4, 온통 ‘불바다’…우크라, 왜 1,100㎞ 상트페테르부르크 때렸나
우크라이나가 ‘러시아판 다보스 포럼’이라 불리는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경제포럼(SPIEF) 개막에 앞서 상트페테르부르크를 드론으로 공격했습니다.
5, 이란, 쿠웨이트 공항 공습…민간 시설 다시 겨눴다
이란이 걸프 지역 미군 시설을 넘어 쿠웨이트 국제공항까지 공격 대상으로 삼으면서 중동 긴장이 다시 고조되고 있습니다. 미국과 이란 간 핵 협상은 여전히 접점을 찾지 못한 채 교전과 대화가 동시에 이어지는 복잡한 국면에 접어들었습니다.
6, “철자 틀리면 감점” 외친 교육장관…생방송서 받아쓰기 오답 망신
프랑스 정부가 대학 입학 자격시험인 바칼로레아에서 철자와 문법 채점을 강화하기로 한 가운데, 교육부 장관이 방송에서 철자 시험에 실패해 논란이 되고 있다. 4일(현지시간) 일간 르파리지앵에 따르면 에두아르 제프레 프랑스 교육장관은 최근 프랑스 공영방송 시사 프로그램에 출연해 즉석 철자 테스트에 참여했다. 제프레 장관은 먼저 ‘환영’을 뜻하는 프랑스어 단어를 받아쓰는 과정에서 철자를 잘못 적었다가 진행자의 지적을 받고 수정했다.
7, 베링해협에 ‘푸틴-트럼프’ 해저터널?…러 경제특사 “설계 협정 예정”
러시아가 미국과 자국을 잇는 베링해협 해저터널의 설계를 계속하기 위한 협정이 5일(현지시간) 체결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8, “우리가 알던 팔라비가 아니다”···왕정복고 아이콘에서 ‘이란 극우’ 상징된 레자 팔라비
이란 반정부 시위 당시 민주주의 체제 전환을 이끌 적임자로 꼽혔던 이란의 마지막 왕세자 레자 팔라비가 최근 극우 세력의 상징으로 떠올랐다. 지지자들 사이에서 과거 팔라비 왕조 시절의 악명 높은 비밀경찰 ‘사바크’를 미화하는 여론이 확산하는 가운데 팔라비 역시 이를 묵인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9, 우크라 대표 드론제조사 “北, 러서 드론전 배워…대단한 발전”
러시아 무인기(드론) 요격에서 1위를 기록한 우크라이나의 대표 드론 제조사가 러시아전에 참전한 북한군의 드론전 역량이 급성장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10, “여기가 발리우드냐”…놀이공원서 ‘떼춤’ 춘 인도 관광객에 日 경악 일본의 도쿄 디즈니랜드에서 인도인 관광객 일행이 장시간 ‘떼춤’을 춘 영상이 공개돼 일본 소셜미디어(SNS)가 들끓고 있다. 현지 이용객은 물론 인도에서도 자국민의 무례한 행동을 향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상으로 6월5일 모닝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