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시작된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으로 80명 이상이 사망한 가운데, 이번 유행이 기존 백신이 적용되지 않는 변이로 확인되자 세계보건기구(WHO)는 ‘국제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언했다.
5월 18일 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1, 트럼프, 44년 된 ‘대만과의 약속’ 흔들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대만에 대한 무기 판매 문제를 “매우 상세히 논의했다”면서 이 이슈를 중국과의 관계에서 ‘협상 칩’으로 활용할 수 있음을 시사해 파장이 일고 있다. 이는 미국이 레이건 행정부 시절인 1982년부터 지켜온, ‘대만 무기 판매를 중국과 사전 협의하지 않는다’는 내용 등을 담은 외교 원칙(대만 6대 보장)을 정면으로 흔드는 발언이다.
2, 美무역대표 “트럼프-시진핑, ‘한반도 비핵화’ 목표 유지 동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4∼15일 중국을 방문했을 때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한반도 비핵화’ 목표를 유지한다는 데 동의했다고 미국 측 정상회담 배석자가 밝혔다.
3, 트럼프 “이란에 시간이 얼마 없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매체 액시오스와의 인터뷰에서도 시간이 얼마 없다면서 더 나은 협상안을 가져오지 않으면 이전보다 강력하게 이란을 공격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9일 백악관 상황실에 안보팀을 소집해 대이란 군사옵션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고 악시오스는 전했다.
4, 월가 “채권발 금리 급등, AI 기술주 랠리 복병 부상”
중동전쟁 장기화에 따른 글로벌 채권 금리 급등이 인공지능(AI) 기술주 랠리의 최대 복병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현지시간 16일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4.5%를 돌파했고 30년물은 5%를 넘어섰습니다.
5, “발사!” 외치자 이란 군용기 ‘쾅’…트럼프, 게임하는 영상 올려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진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7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이란 군용기를 타격하는 인공지능(AI) 영상을 여러차례 게시했다.
6, “트럼프 대만 발언, 대립위험 높일 것…억지 강화해야”-브루킹스연구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5일 중국 방문을 마친 뒤 전용기 간담회와 언론 인터뷰에서 140억달러 규모의 대만에 대한 무기 판매에 대해 중국과의 관계에서 ‘협상 칩’으로 활용할 수 있음을 시사한 것에 대해 많은 비판 여론이 나오고 있다. 특히 브루킹스연구소의 라이언 하스(Ryan Hass) 존 L. 손턴 중국센터 소장은 16일 ‘트럼프의 위험한 대만 도박(Trump’s dangerous Taiwan gamble)’이란 제목의 글에서 “트럼프의 발언이 중국과 대만의 대립 위험을 낮추는 게 아니라 오히려 높일 것”이라며 “중국으로부터 이익을 끌어내지 못한 채 신뢰만 내주고 있고 이것은 단순한 정책 변화가 아니라 억지에서 거래로의 전환”이라고 비판했다.
7, ‘120조원’ 역대급 대어 스페이스X, 내달 12일 나스닥 상장 전망
일론 머스크의 우주 기업 스페이스X가 이르면 내달 12일 기업공개(IPO)에 나설 전망이다. 스페이스X는 이번 IPO를 통해 역대 최대 규모인 최대 800억달러(약 120조원) 이상을 조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8, “이란 시간 얼마 없다” 트럼프 강력 경고…공격재개 진지한 논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을 향해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강력 경고하면서 미국의 군사행동 재개 가능성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 미국과 이란 간 평화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백악관 내부에서 군사옵션 논의가 본격화하고 있다는 관측이다.
9, 미 워싱턴 내셔널 몰에서 수천명 종일기도회 “미국은 주님의 나라”
미국의 수도 워싱턴 D.C.의 도심공원 내셔널 몰에서 일요일인 17일(현지시간) 수 천명의 기독교 신자들이 운집해서 하루 종일 나라를 위한 기도회를 열었다. 주로 트럼프를 지지하는 기독교 보수주의자들로 알려진 이번 군중 집회 ‘재헌정 250’의 행사 제목은 “하느님 아래 제1국가로 미국을 다시 바친다'( rededication of our country as One Nation under God)이다.
조지 워싱턴 기념비를 배경으로 한 이 집회에서는 연단에서 울리는 찬송가 소리가 우렁차게 일대를 압도하면서 이 행사가 기독교 중심의 행사임을 분명히 했다.
10, “이란 향해 군사작전 재개 검토”…트럼프, 곧 참모진 안보회의 소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이란에 합의 가능한 종전안을 신속히 내놓으라고 직접 압박했다. 13~15일 방중 일정을 마치고 돌아오자마자 이란 문제 해결에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19일에는 백악관에 참모진을 소집해 군사 작전 재개 여부를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소식>
1. 김정은 “남부국경 1선부대 강화”…전군 지휘관들 소집 회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전군 사·여단장 회의를 열고 남부국경 최전선 부대를 강화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2, 오세훈 “서울 변화 시작됐다…중도 리더십 교체 바람직하지 않아”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서울시에 바람직한 변화가 시작됐다”며 “중도에 리더십이 교체되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를 향해서는 도덕성·정책·현안 입장을 두루 문제 삼으며 공세 수위를 높였다.
3, 민주당-진보당, 울산시장 단일화 여론조사 23~24일 실시
울산시장 후보 단일화에 합의한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이 단일 후보를 가리기 위한 여론조사를 오는 23∼24일 진행한다.
4, 김용남 “12석 혁신당이 150석 넘는 민주당과 합당 주도? 조국, 너무 과장된 얘기 아닌가”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18일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를 향해 “12석 의석을 가진 당이 150석이 넘는 정당과의 합당을 주도한다니 주객이 완전 전도된 것 아닌가”라며 “논리적으로 모순되는 말 아닌가 싶다”고 했다.
5, 송문석 “4·3과 5·18 정신을 민주시민교육으로”… 교육감 후보 공직윤리 검증 촉구
제주4·3과 5·18 광주민주화운동의 기억을 제주형 평화·인권·민주시민교육으로 발전시키겠다는 제주도교육감 선거 공약이 제시됐다. 교육감 후보의 도덕성과 공직윤리 검증도 교육행정 신뢰 회복을 위한 민주주의 절차라는 주장도 함께 나왔다.
6, 한동훈 “반드시 승리해 배지 달고, 민주당 폭거 박살 낼 것”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무소속 한동훈 후보는 “제가 반드시 승리해 배지 달고 공소 취소 같은 더불어민주당의 전횡과 폭거를 박살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7, 박형준 측, ‘전재수 통일교 의혹 재수사’ 촉구…”합수본은 여당무죄 수사”
6·3 지방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 측과 부산시당이 “합수본 수사는 전형적인 ‘야당유죄 여당무죄’ 수사”라며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사건 재수사를 촉구했다.
8, 한동훈 “탈영병 홍준표 민주당 월북하려 하나 안받아줄 것”
6·3 재보궐 선거 부산 북갑에 출마한 한동훈 무소속 후보가 홍준표 전 대구시장에 대해 “탈영병 홍준표가 이제 민주당으로 월북까지 한다. 그런데 거기서도 안받아 줄 것”이라고 비판했다. 홍 전 시장이 홍 전 시장이 부산 북갑에서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될 것이라고 한 것에 대한 반발로 보인다.
9, 박용진 “무조건 GO? 삼성 노조 국민 밉상 전락할 수 있어”
삼성전자 노사가 총파업 예고일을 사흘 앞둔 18일 2차 사후조정에 돌입한 가운데 박용진 규제합리화위원회 부위원장은 “삼성전자 노조가 국민 밉상으로 전락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10,서산 방문한 이준석 “정치는 좌우 아닌 직진”
개혁신당 이준석 당대표가 충남 서산을 찾았다. 이 대표는 17일 서산 전통 시장을 방문해 개혁신당 유관곤 서산시장 후보 지지를 호소하며 민심잡기에 나섰다. 이 대표의 서산 방문은 시장 선거에 출마한 개혁신당 유관곤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축하하기 위한 것이다.

<세계소식>
1, UAE 원전, 드론 공격으로 화재‥”안전 영향 없어”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의 바라카 원자력발전소 단지가 드론 1대의 공격을 받아 피해를 입었다고 아부다비 정부 공보청이 밝혔습니다.
2, 호르무즈 봉쇄 지속에 육상 물류난…운임 역대 최고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 발발 이후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지속되면서 해운 업체들이 울며 겨자 먹기로 바닷길 대신 육로로 우회하자 물류 운임이 많게는 수천달러까지 치솟았다는 분석이 나왔다.
3, 호수 빠진 10대 4명 구한 뒤 실종…30세 격투기 선수, 결국 주검으로
러시아에서 활동한 키르기스스탄 국적의 종합격투기(MMA) 선수 메데트 지날리예프가 호수에 빠진 10대 소녀 4명을 구한 뒤 목숨을 잃었다. 향년 30세. 16일(현지시간) 영국 더선 등 외신에 따르면 키르기스스탄의 이식쿨 호수에서 물에 빠진 10대 소녀 4명을 구하고 실종된 MMA 스타 지날리예프가 지난 13일 호수 바닥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4, “호르무즈 막히자 육상 운송비 폭등속 한계점”…중동 전쟁에 글로벌 공급망 ‘패닉’
중동 전쟁 여파로 호르무즈 해협 통항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육상 우회 물류망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지만, 높은 비용과 제한적인 수송 능력 탓에 글로벌 물류 혼란이 심화하고 있다.
5, 이란 국영방송서 사격 교육…앵커, UAE 국기에 발사
이란 국영방송 채널 오포그는 이슬람혁명수비대 장교가 앵커에게 AK-47 계열의 돌격소총을 다루고 사격하는 법을 자세히 가르치는 내용을 방송했습니다. 장교는 총기 분해와 조립부터 탄창 장전과 조준선 정렬, 격발 등 사격의 전과정을 신병 교육하듯 설명하며 시범을 보였습니다.
특히 앵커는 탄환을 장전한 뒤 배경화면 스크린에 떠 있는 아랍에미리트 국기를 향해 소총을 발사했습니다.
6, 키이우 때리자 모스크바에 드론 556대 보냈다…러·우크라 ‘도심 난타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대규모 공습하자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를 겨냥한 보복 드론 공격에 나서며 양국 간 충돌이 격화하고 있다. 17일(현지시간) 로이터·AFP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밤새 러시아 전역에서 우크라이나 드론 556대를 격추했다고 밝혔다.
7, 올여름 역대급 폭염 오나…“150년 만에 최악 ‘슈퍼 엘니뇨’ 가능성”
태평양에서 발달 중인 엘니뇨 현상이 관측 이래 가장 강력한 수준에 도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내년 지구촌이 역대 최고 기온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다는 경고가 제기됐다. 14일(현지시간) BBC와 CNN 등에 따르면 미국 국립해양대기국(NOAA)과 유럽중기예보센터(ECMWF)는 올가을 매우 강력한 ‘슈퍼 엘니뇨’가 발생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전망했다.
8, ‘투키디데스의 함정’ 꺼낸 시진핑, 일본이 얼어붙은 이유
이번 미중 정상회담 보도에서 일본 언론이 유독 민감하게 받아들인 표현이 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꺼낸 ‘투키디데스의 함정’이다. 낯선 정치학 용어처럼 들리지만 뜻은 단순하다. 떠오르는 강대국과 기존 강대국이 서로를 위협으로 인식하다가 결국 충돌로 치닫는 구조를 가리킨다. 시진핑은 이 함정을 넘어야 한다고 말했다. 겉으로는 평화의 언어다. 그러나 일본의 귀에는 다르게 들렸다. 중국이 미국에 “전쟁을 피하려면 대만 문제에서 선을 넘지 말라”고 요구한 것으로 읽혔기 때문이다.
9, 호르무즈 이어 글로벌 인터넷까지 마비?…이란, 해저케이블 파손우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이어 글로벌 인터넷망 해저 통신 케이블을 새 압박 카드로 활용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10, “이란에 전쟁 났는데 왜 우리가 국가 마비 사태”…부국 카타르의 눈물
한때 천연가스 수출로 막대한 부를 축적하며 ‘사막의 진주’로 불렸던 카타르가 이란 전쟁의 직격탄을 맞고 휘청이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17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 봉쇄와 이란의 주요 가스 시설 공격으로 인해 카타르의 핵심 생명줄인 액화천연가스(LNG) 수출이 전면 중단되면서, 국가 경제 성장을 견인하던 핵심 축이 마비된 상태라고 심층 보도했다.
이상으로 5월18일 모닝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