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홋카이도에서 27일 규모 6 이상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난주 규모 7.7의 강진에 이어 일주일 만이다. NHK와 아사히 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기상청은 이날 오전 5시 23분쯤 홋카이도 도카치 지방 남부에서 규모 6.2(잠정치)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원의 깊이는 83㎞로 쓰나미 우려는 없다.홋카이도 도카치 지방 남부와 우라호로정에서는 진도 5강의 흔들림이, 니이카푸정에서는 진도 5약의 흔들림이 관측됐다.
4월 27일 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1, 美법무대행 “총격범, 트럼프 표적 가능성…보안검색서 산탄총 발사뒤 제압, 행사장 진입 못해”
토드 블랜치 미국 법무장관 대행은 26일 백악관 출입기자단 만찬 행사장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과 관련해, 용의자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표적으로 삼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블랜치 장관 대행은 이날 NBC 방송 인터뷰에서 “총격범이 행정부에서 일하는 인사들, 아마도 대통령을 포함해 표적으로 삼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2, 총격범은 美명문 칼텍 출신 31세 강사…산탄총 들고 검색대 돌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 참석한 백악관 출입기자협회(WHCA) 연례 만찬 행사에서 총격을 가한 용의자는 캘리포니아주 토런스 출신의 콜 토머스 앨런(31)이라고 CNN 등이 보도했다. 앨런은 2017년 세계적인 명문 공대인 캘리포니아공대(칼텍)에서 기계공학 학사 학위를 받았고, 지난해 캘리포니아주립대 도밍게즈힐스 캠퍼스에서 컴퓨터과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의 커리어 관리 플랫폼 링크트인 프로필에 따르면 앨런은 유명 교육 기업 ‘C2 에듀케이션’에서 2020년 3월부터 최근까지 사설 강사로 일했다. 특히 2024년 12월 ‘이 달의 강사’로도 선정됐다.
3, 협상 대표단 파견 보류한 트럼프 “이란, 협상 원하면 전화하라…전화로 협상하겠다”
미국과 이란의 2차 대면 회담 시도가 결렬된 이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6일 이란과의 협상을 “전화로 진행하겠다. 그러니 그들이 원하면 우리에게 전화하면 된다”고 말했다.
4, ‘청신호’ 켜진 케빈 워시 인준…반대했던 공화의원 저지 철회
차기 연방준비제도 의장으로 지명된 케빈 워시 후보자에 대한 인준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인준에 협조하지 않겠다고 했던 공화당 의원이 입장을 선회했기 때문이다.
5, 금리동결은 기정사실, AI로 돈 버는지가 변수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 불확실성이 가시지 않는 가운데 이번주에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거대 기술기업(빅테크)들의 실적 발표도 뉴욕 증시의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가 중동 정세 불안에도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배경에 인공지능(AI)발(發) 실적 기대가 강하게 자리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들의 실적에 따라 증시 전반이 크게 오르내릴 것으로 관측된다.
6, 2500명 순식간에 겁 질렸다…또 총성에 노출된 트럼프
“탕탕탕!” 현지시간 25일 오후 8시30분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참석한 백악관 출입기자단 연례 만찬 도중 총성이 울렸다. 행사장에 있던 비밀경호원들은 단상에 있던 트럼프 대통령과 멜라니아 여사를 둘러싼 뒤 황급히 행사장을 빠져나갔다. 대선 기간이던 2024년 7월 펜실베이니아 버틀러 유세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과 그해 9월 플로리다 마러라고 자택 골프장에서 일어난 총격 테러 미수 사건에 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맞닥뜨린 세 번째 총격 위험이다. 취임 후 총격 사건이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7, AI 칩 쓸어담는다…메타, 아마존 CPU까지 대규모 도입
인간을 뛰어넘는 인공초지능(ASI) 개발에 사활을 건 메타가 엔비디아·AMD·구글의 AI칩과 자체 개발 칩에 이어 아마존의 중앙처리장치(CPU)까지 쓸어담았습니다. 메타는 아마존에 AI 에이전트 구축을 위해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자체 개발 CPU ‘그래비톤’ 수천만 개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양사가 24일 밝혔습니다.
8, 백악관 기자협회 “회의 열어 향후 진행 방향 결정”
미국 백악관 출입기자협회(WHCA)는 25일 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등 미 행정부 고위 당국자들을 노린 것으로 보이는 괴한의난입 시도 및 총격 사건으로 인해 파행된 WHCA 연례 만찬과 관련, 향후 진행 방안을 회의를 열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9, ‘만찬장 총격’ 트럼프, “이래서 백악관 연회장 필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 시각) 밤 백악관 출입기자단 만찬장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을 계기로 자신이 추진 중인 백악관 연회장(볼룸) 건설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6일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어젯밤 일어난 일은 우리의 위대한 군대, 비밀경호국, 법 집행 기관, 그리고 각기 다른 이유로 모든 대통령이 지난 150년간 백악관 부지에 크고 안전하고 보안이 철저한 연회장을 요구해온 바로 그 이유”라고 썼다.
10, “1년째 겸직” 루비오 美국무, 이란 협상에서 존재감 사라져”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이 갈피를 잡지 못하는 가운데, 미국 대외정책을 총괄하는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이 이란을 둘러싼 외교 무대에서 사라졌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4일 분석했다.

<한국소식>
1.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정신 단디 차리겠다…경제는 추경호다”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로 확정된 추경호 의원은 26일 “오늘 저는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로 막중한 책임을 맡았다”며 “함께 뛰었던 모든 후보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제 경쟁은 끝났다. 이 순간부터 원팀”이라고 밝혔다.
2, 박형준 후보, 명예선대위원장에 김문수 전 대선 후보 추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인 박형준 시장 측은 “선거대책위원회에서 최고로 상징적인 직책인 명예선대위원장에 김문수 전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를 추대한다”고 26일 밝혔다.
3, 서영교·박정 이어 백혜련 ‘원내대표 불출마’…”주어진 역할 최선”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7일 차기 원내대표 선거에 불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유력 후보로 거론되던 인물들이 잇따라 불출마 의사를 내비치면서 한병도 전 원내대표에 대한 추대가 굳어지는 분위기다.
4, 이충우 여주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민선 8기 성과 앞세운 본선전
이충우 국민의힘 6·3 지방선거 재선 행보를 본격화했다. 이 후보는 지난 24일 경기 여주시 세종로 여주종합터미널에 마련한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본선 준비에 들어갔다고 27일 밝혔다.
5, 한동훈·박민식, 부산 북갑서 첫 조우…하정우 수석은 불참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를 앞두고 범야권 주자들이 지역구 공식 행사에서 처음으로 만났다.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질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가 거론되는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와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은 26일 부산 북구 구포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총동창회 체육행사에 나란히 참석했다.
6, 조국혁신당, ‘파란개비’ 선대위 발족‥”국민 바람을 개혁동력으로”
조국혁신당이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위한 중앙선거대책위원회를 발족하고 선거를 위한 당 체제로 전환했습니다. 중앙선대위 총괄본부장을 맡은 이해민 사무총장은 오늘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낡은 정치를 바꾸는 깨끗한 바람, 국민의 바람을 개혁의 동력으로 삼겠다”며 조국혁신당 중앙선대위의 이름을 ‘파란개비’ 선대위라고 소개했습니다.
7, 정청래, 여성 기초단체장 30명은 돼야 한다더니…결국 17명뿐? 공천 현실은 ‘유리천장’
헌정사상 최초의 여성 광역단체장이 이번 6·3 지방선거에서 탄생할까. 더불어민주당의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를 두고 기대에 찬 전망이 나왔다. 남성이 독식했던 광역단체장을 여성이 하게 된다면 그 자체로 의미가 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지방정치에 여성이 충분히 대표되기 위한 최소 기준인 ‘여성 공천 30%’가 달성될 수 있을지가 미지수다.
8, 박완수 국민의힘 경남지사 후보 “김경수, 도정 실패해놓고 재도전? 도민들에 예의 아냐”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경남지사 후보인 박완수 현 지사가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향해 “실패한 도정을 만들어놓고 다시 도전하겠다는 것은 도민들에 대한 도리나 예의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9, 사상 첫 ‘농지 전수조사’, 투기단속에 임차농 새우등만…임대차 양성화 ‘목소리’
5월 사상 첫 농지 전수조사를 앞두고 현장에선 기대와 우려가 교차한다. 투기 근절로 농지관리가 정상화될 수 있다는 낙관론과 불법 임대차 적발 때 애먼 임차농까지 쫓겨날 수 있다는 불안이 함께 나온다. 농업계는 이번 계기로 농지 임대차를 활성화해야 한다는 제언을 내놓는다.
10, 하정우 부산 북갑·전은수 아산을 출마 가닥…이번주 靑 사퇴할듯
이재명 대통령이 27일 청와대에서 ‘알파고의 아버지’라 불리는 데미스 하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공동 창업자 겸 대표(CEO)를 접견하는 가운데, 하정우 청와대 AI(인공지능)미래기획수석이 이 행사를 끝으로 6·3 지방선거와 동시에 열리는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화할 전망이다.

<세계소식>
1, 미국 싱크탱크 “이란, 혁명수비대가 의사결정 장악…협상 불투명”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사실상 이란 내 의사결정 과정을 장악하면서 종전 협상 진전이 불투명하단 분석이 나왔습니다. 미국 싱크탱크 전쟁연구소(ISW)는 현지 시각 25일 중요위협프로젝트(CTP)와 함께 이란 전쟁 관련 특별보고서를 내고 이같이 진단했습니다.
2, 인간, 마라톤 2시간 벽 깨다… 케냐 사웨 ‘1시간 59분 30초’
인간의 한계로 여겨지던 마라톤 풀코스(42.195㎞) 2시간 벽이 마침내 깨졌다. 케냐의 사바스티안 사웨(30)는 26일(한국 시각)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42.195㎞를 1시간59분30초에 달려 우승했다. 2023년 케냐의 켈빈 킵툼이 미국 시카고 마라톤에서 세운 종전 세계기록 2시간0분35초를 65초 앞당긴 새 세계기록이다. 공인 마라톤 대회에서 2시간 이내 기록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3, ‘중고무기’ 해외에 뿌리겠다는 일본…법까지 바꿔 수출하는 의도는
일본 정부가 중고 무기를 무상이나 저가로 개발도상국 등에 제공할 수 있도록 법률 개정에 나섰다. 살상무기 수출을 원칙적으로 허용한 데 이어 주변국에 방위장비 수출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4, 이스라엘·헤즈볼라, 휴전 불구 전투 재개…사망자 2509명
미국의 중재로 약 한 달 동안 휴전하기로 합의했던 이스라엘과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사실상 전투를 재개했다. 26일(현지시간) 레바논 국영 통신(NNA)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전투기를 동원해 레바논 남부 크파르 테브니트 등을 공습했다. NNA는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최소 1명이 죽고, 3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5, 참치 한 마리가 ’47억’…日 ‘세계에서 가장 비싼 참치’ 기네스북 등재
일본 스시 체인 ‘스시 잔마이’가 올해 초 경매에서 5억엔이 넘는 금액에 낙찰받은 참치 한 마리로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렸다.
6, 쿠바 의사들 떠난 자리 ‘의료 공백’…중남미 빈곤층에 직격탄
오랜 세월 안과 질환에 시달려온 노블린 이뱅크스(73)씨는 자메이카 킹스턴시에 있는 세인트 조지프 병원에서 무료 안과 수술을 받을 예정이었다. 그러나 일정을 다시 잡아야만 할 처지에 놓였다. 무료 수술을 해 주기로 했던 쿠바 의사들이 대거 떠나면서다.
7, 팔란티어 피터 틸 아르헨티나 방문…‘데이터 주권·감시’논란
아르헨티나를 방문한 팔란티어 공동창업자 피터 틸과 하비에르 밀레이 정부 간 접촉을 둘러싸고, 감시 기술과 정치권력의 결합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 특히 이번 논란은 단순 투자 방문을 넘어 기술, 이념, 국가 디지털 주권 문제가 복합적으로 얽힌 사안으로 평가된다.
8, 젤렌스키 “체르노빌 사고 40주년, 러 또다시 세계 재앙으로 몰고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옛 소련에서 발생했던 체르노빌 원전 사고의 40주년을 맞아 러시아의 핵 테러리즘을 세계가 막아야한다고 주장했다.
9, 반등 노리던 명품 업계, 이란 전쟁에 ‘침울’… “세계적 재앙 닥칠 것”
최근 글로벌 명품 업체들이 우울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장기간 침체됐던 중국 시장이 회복되던 시점에, 빠르게 성장하던 중동 시장의 매출이 이란 전쟁 여파로 꺾이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10, 레바논 주민들, 끝없는 탈출 행렬…네타냐후, 10월 총선 ‘패배’ 전망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휴전이 사실상 깨진 가운데 레바논 주민들은 공격을 피해 앞다퉈 마을을 떠나고 있습니다. 이란에 이어 레바논 헤즈볼라로 전쟁을 키워간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오는 10월 총선에서 야권에 정권을 빼앗길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이상으로 4월27일 모닝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