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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만장일치 파면 꼭 1년…윤석열은 재판 8개, 이재명은 대통령이 됐다,

꼭 1년 전 오늘, 대한민국 헌정사의 물줄기가 바뀌었습니다. 지난해 4월 4일 오전 11시 22분, 헌법재판소는 재판관 8명 전원일치로 윤석열 전 대통령을 파면했습니다. 문형배 당시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은 피청구인의 위헌·위법 행위는 국민의 신임을 배반한 것으로 헌법 수호의 관점에서 용납될 수 없는 중대한 법 위반 행위라고 선고 이유를 밝혔습니다. 파면 이후 1년이 지났지만 윤 전 대통령의 법정 행보는 끝나지 않고 있습니다.

4월 4일 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1, 미국, 이란 교량 공습 등 인프라 공격…이란은 美 테크기업 첫 공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을 “석기시대로 만들어 버리겠다”고 협박한 직후 이란에서 가장 높은 다리를 공습해 무너뜨렸다. 발전소와 같은 인프라를 계속 공격하겠다며 위협 수위도 높였다. 이란은 이에 아마존, 오라클 등 주변국에 자리 잡은 미국의 빅테크를 향한 공격을 본격화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향후 2, 3주 안에 전쟁을 마무리 짓겠다고 했지만 오히려 격화하는 양상이다.

2, 美 트럼프 “시간 더 있으면 호르무즈 개방, 석유 차지할 것”
이란을 1개월 넘게 폭격하고 있는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조만간 이란이 통제 중인 호르무즈해협을 개방하고 석유를 차지할 수 있다고 재차 주장했다. 그는 지난번 대국면 연설과 마찬가지로 구체적인 일정이나 방법을 제시하지 않았다.

3, 비백인·여성·비미국인… 최초 쓴 아르테미스
크리스티나 코크(47)와 빅터 글로버(49)는 각각 달로 떠난 첫 여성 우주비행사, 첫 흑인 우주비행사라는 기록을 썼다. 캐나다 출신의 제레미 핸슨(50)은 미국의 달 탐사 임무에 참여한 최초의 비(非)미국인 우주비행사로 기록된다. 그간 아폴로 프로젝트는 군인 출신의 백인 미국 남성으로 우주비행사를 구성해왔다는 점에서 다양성이 눈에 띈다.

4, 미 F-15 전투기·A-10 공격기 이란서 격추…2명 구조, 1명 실종
대이란 군사작전에 투입된 미군 F-15 전투기와 A-10 공격기가 각각 이란군의 공격에 의해 격추됐습니다. 미 군용기가 지난 2월28일 개전 이후 적 공격에 격추된 첫 사례입니다.

5, 장관 2명 교체후 다음 경질 대상, 트럼프 전화 올까 ‘초조’
크리스티 놈 전 국토안보부(DHS) 장관, 팸 본디 전 법무부 장관에 이어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경질설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다음 경질 대상자는 캐시 파텔 연방수사국(FBI) 국장, 대니얼 드리스컬 육군장관 겸 주류·담배·총포 담당국(ATF) 국장 직무대행, 로리 차베스-디레머 노동부 장관들 입니다.

6, “내려다보니 멋진 하나의 인류”…’아르테미스 2호’ 우주서 소감
“지구를 북극부터 남극까지 (한 눈에) 볼 수 있었어요. 아프리카, 유럽, 그리고 자세히 보면 오로라도 보였고요. 장관이라 우리 넷 모두 동작을 멈췄죠.”
반세기 만에 달로 향하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 유인 우주탐사선 ‘아르테미스 2호'(이하 아르테미스Ⅱ)에 탑승한 사령관 리드 와이즈먼은 우주에서 지구를 한눈에 담은 순간을 이렇게 기억했다. NASA는 3일 지구 궤도를 벗어나 달로 향하기 시작한 ‘아르테미스Ⅱ’ 우주비행사 4명과의 생중계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7, 美 국방예산 ‘이천조국’ 되나…이란전 이유 40% 증액 편성
미국이 이란과의 전쟁을 이유로 내년도 국방 예산을 1조5000억달러(약 2264조원) 규모로 편성했다. 뉴욕타임스는 3일 백악관이 이 같은 내용의 2027회계연도(2026년 10월~2027년 9월) 예산안 개요를 의회에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현 회계연도 국방비 대비 약 40% 증액된 수치로, 2차 세계대전 이후 현대사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군사비 지출이다.

8, “미 공화 의원들, 해임된 육참총장 지지”
미국 여당인 공화당 의원들이 육군 참모총장에서 보직 해임된 랜디 조지 대장을 지지하고 나섰다고 의회전문지 더 힐이 3일 보도했다.

9, 스텔스 기술력 그대로 계승… 함정부터 잠수함까지 ‘더 은밀하게’
레이더에 잡히지 않는 ‘하늘의 유령’인 스텔스 비행기를 1970년대부터 만들어 내던 글로벌 방산 강국이 ‘스텔스 전함’이라고 만들지 못할 리 없다. 세계 최초의 스텔스기가 만들어지던 때부터 이들 방산기업은 스텔스 전함과 잠수함도 함께 연구해 왔다.

10, 라스베이거스 ‘스포츠 잭팟’
NBA(미 프로농구) 이사회는 지난달 말 “현 30팀 체제를 32팀으로 확대하려 한다”며 “라스베이거스와 시애틀을 연고지로 하는 새 구단 창단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라스베이거스는 매년 NBA 서머 리그를 개최하고 있고, 팬 수만 명이 몰리는 NBA 올스타전을 연 적도 있다. 미 ESPN은 “비공식적으로 NBA의 31번째 도시로 꼽히는 라스베이거스의 신구단 창단은 정해진 수순”이라고 했다.
이로써 라스베이거스는 미식축구(NFL), 야구(MLB), 농구(NBA), 아이스하키(NHL) 등 4대 프로 스포츠 팀을 모두 갖는 도시가 될 가능성이 커졌다. 미국에서 4종목 프로 팀을 전부 보유한 도시는 뉴욕, LA, 시카고, 보스턴 등 12곳에 불과하다.


<한국소식>
1. 靑 “혼잡시간대 피해 대중교통 이용 시민 인센티브 제공”
청와대가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대중교통 혼잡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범부처 합동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전은수 대변인은 3일 춘추관 브리핑에서 “최근 중동전쟁 여파로 국제유가가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자차 대신 대중교통으로 전환하는 시민들이 급증했다. 출퇴근 수요 분산 위해 전날 경제성장수석 주재로 관계부처 긴급회의 개최했다”여 이같이 말했습니다.

2, 李 대통령, 정청래·장동혁과 7일 오찬…靑 “초당적 협력 필요”
이재명 대통령이 7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등을 청와대로 초청해 여·야·정 민생 경제 협의체 회담을 한다고 청와대가 3일 밝혔다. 회담은 오찬을 겸해서 오전 11시 30분부터 시작한다.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김민석 국무총리,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도 참석한다.

3, ‘가처분 기각’ 주호영 “법원 결정 깊은 유감…대응 방안 신중히 결정할 것”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이 3일 6·3 지방선거 대구시장 공천 배제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이 법원에서 기각된 뒤 “재판부의 결정문을 세밀하게 분석한 뒤 향후 대응 방향을 신중하게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4, ‘쌍방울 녹취록’ 박상용, 증인선서 거부…국조특위 쳇바퀴
국회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 조작 기소 의혹 사건 진상규명 국정조사특별위원회’가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에 대한 첫 기관보고를 받은 3일, 핵심 증인인 박상용 검사가 증인 선서를 거부했다. 국정조사 자체가 위헌 위법하고 이재명 대통령의 공소 취소를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의 수사 책임자인 박 검사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변호인이던 서민석 변호사와 2023년 6월에 나눈 통화 녹취록에 등장한 인사다.

5, ‘김부겸 지지’ 선언한 홍준표, “보수·진보 얽매이지 않고 바람처럼 살겠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4일 “더 이상 진영 논리가 지배하는 시대가 지속돼선 안 된다”고 밝혔다. 앞서 홍 전 시장은 최근 6·3 지방선거 차기 대구시장으로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지지한다고 선언한 바 있다. 이후 ‘친정’ 국민의힘에서 “부적절하다” “정계 은퇴하라” 같은 비판이 쏟아지자 재차 김 전 총리 지지 입장을 밝힌 것으로 해석됐다.

6. 김부겸 “국민의힘 30년, 해준 것 없어…대구 경제·산업 고사 직전”
“(대구가 국민의힘에) 지난 30년간 표를 몰아줬다. 그런데 받기만 하고, 돌려주는 게 없다. 지금 왜 대구가 이리 어려운가? 그동안 뭐 했나? 부끄러운 줄을 모른다. 지금은 대구가 과감히 국민의힘을 버려야 한다. 그래야 정신 차리고 환골탈태한다. 제대로 된 진짜 보수정당이 태어날 수 있다”

7, 국힘, 전재수 ‘사수’·김관영 ‘제명’에 “친명횡재·비명횡사 재방송”
국민의힘이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해서는 별 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고 대리비 지급 논란이 있는 김관영 전북도지사에 대해서는 즉각 제명 조치한 민주당에 대해 “친명횡재·비명횡사 재방송”이라고 비판했다.

8, 주진우 “전쟁 추경에 TBS 50억, 김어준 월급을 왜 혈세로”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은 중동 정세 불안에 대응하기 위한 추가경정예산안에 TBS 운영 지원금 명목으로 50억 원이 편성된 것과 관련, “민생과 무관한 친민주당 성향 방송사에 대한 특혜”라고 비판했습니다.

9, 침대 토론·호감도 고발·관권 선거…‘과열 양상’ 與 경기지사 경선
‘3인 본경선’을 앞둔 여당 경기지사 후보 경쟁이 과열 양상을 띠고 있다.
4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야 최대 승부처인 경기도에선 본선 대진표를 결정하기 위한 더불어민주당의 본경선이 5∼7일 치러진다. 본경선은 권리당원 투표 50%와 국민참여여론조사 50%를 합산해 승자를 가린다. 만약,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상위 2명을 놓고 15~17일 결선투표를 진행한다.

10, 군사위성 5호기 전력화 눈앞… 감시·정찰 준비됐나
우리 군이 ‘425 사업’의 일환으로 개발한 군사 정찰위성 5호기가 오는 6월 전력화될 예정이다. 군사 정찰위성 5호기는 425 사업의 마지막 위성으로, 위성 5기가 모두 전력화되면 군집 운용을 통해 북한의 도발 징후를 더욱 빠르고 정확하게 식별할 수 있게 된다. 우리 군은 약 2시간 간격으로 북한의 미사일 기지와 핵실험장 등 주요 시설 정보를 위성사진·영상으로 수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될 전망이다.


<세계소식>
1, “우크라이나 이후 푸틴의 다음 타깃은 독일”
러시아의 다음 공격 목표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동부전선 국가가 아니라 독일이 될 수 있다고 유럽의 안보전문가가 주장했다.

2, 유럽·亞 40개국 ‘호르무즈 정상화’ 연합 … 佛·日 선박 첫 통과
호르무즈 해협 정상화 해법이 사실상 이란 전쟁을 좌우하는 열쇠가 된 것은 그만큼 비산유국인 유럽과 아시아가 중동 산유국에 절대적으로 의존하고 있기에 세계 경제에 미치는 파급력이 크고 각국의 이해관계가 첨예하기 때문이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우월한 군사력으로 이란을 몰아붙이고 있지만 호르무즈 해협에서만큼은 이란이 주도권을 움켜쥐면서 종전 돌파구를 마련하는 데도 난항을 겪고 있다.

3, “일론 머스크 보고 있나” 연봉 270억 내걸었다…中 유비테크 ‘역대급’ 채용
최근 중국의 휴머노이드 로봇 전문 기업이 연구 책임자급 인재를 영입하기 위해 최대 272억 원에 달하는 파격적인 보상을 내걸어 화제다. ‘체화지능(Embodied AI)’ 분야가 중국의 국가 주도 전략 산업으로 떠오르고 테슬라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이 참전하면서 기술 패권 경쟁이 핵심 인재 쟁탈전으로 번지는 양상이다.

4, 프랑스 이어 일본 LNG선도 호르무즈 해협 통과…전쟁 이후 처음
3일 아사히신문은 일본 해운사 상선미쓰이(MOL)의 액체천연가스(LNG) 운반선이 호르무즈 해협을 빠져나왔다고 보도했다. 이 선박은 파나마 선적의 ‘소하르(SOHAR)호’로, 전쟁 시작 뒤 일본 관련 선박이 통과한 첫 사례로 전해졌다.

5, 12살 어린이까지 군인으로…이란, 석유항구 방어 강화하고 징병늘려
이란이 미국의 지상전에 대비해 주요 석유 항구의 방어를 강화하고 병력 확충에 나섰다.
3일(현지시간)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녈(WSJ) 보도에 따르면 이란은 최근 에브라힘 아지지 의회 국가안보위원회 위원장의 하르그섬 방문 이후 이곳의 요새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6, 영국 의회엔 아직 ‘세습 귀족’이 있다
영국 상원이 전체 842석 중 92석인 세습 귀족 의석의 의결권을 완전히 폐지하는 법안을 10일 통과시켰다. 군주제와 신분제 전통이 강한 영국에서 선출되지 않은 채 입법권을 행사하던 권력이 역사 속으로 사라진 것이다.

7, “내 애가 이상한 걸 본다고요” 나라가 SNS 막자…둘로 쪼개진 민심
지난해 12월 전 세계 최초로 호주가 시행한 ‘아동·청소년 사회관계망(SNS) 금지법’이 동남아시아 국가에서도 시행되며 본격적인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부터 16세 미만 아동의 SNS 계정에 대한 접속 제한 조치를 시행하기 시작했습니다. 호주에 이어 전 세계에서 두 번째, 아시아권 국가에서는 관련 규정을 도입한 첫 사례가 됐습니다.

8, 또 하나의 철길이 사라졌다… 종착 없는 日 ‘폐선시대’
지난달 31일 일본 홋카이도 북서부 작은 농촌 지역 누마타의 이시카리누마타역 앞은 각지에서 찾아온 사람으로 모처럼 북적였다. 이날 운행을 끝으로 사라지는 일본 철도 JR 루모이 본선의 마지막 모습을 보러 온 이들이었다. 일본 각지에서 오랫동안 지역경제와 주민의 삶을 떠받쳐온 지방철도가 잇따라 사라지고 있다.

9, “인간수명 150살로” “모세혈관 봉합 로봇팔”…中 기초과학 굴기
베이징 시내에서 동북부쪽으로 차량을 타고 한 시간 이상 달리다 보니 큰 도로를 가로질러 안내판이 나온다. 중국 4대 국가과학센터가 자리 잡은 화이러우 과학성(怀柔科学城)이다. 중국에서 ‘성(城)’은 자급자족이 가능한 생활공간을 말한다.
‘중국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중관촌이 기업과 상업화에 초점이 맞춰졌다면, 이곳은 물리학, 생명과학, 재료과학, 환경, 대기과학 등 기초과학에 특화된 곳이다.

10, “52년 버텼더니 250배 뛰었다”…홍콩 원로 인사, 1억원짜리 집 368억에 넘겼다
홍콩의 원로 스포츠 행정가가 52년 전 매입한 단독주택을 250배가 넘는 가격에 되팔았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2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전 홍콩축구협회 회장 로런스 위 캄키(80)는 최근 카우룽통 소재 자택을 약 1억9000만 홍콩달러(약 368억원)에 매각했다. 그는 1974년 해당 주택을 75만 홍콩달러(약 1억4500만원)에 매입했으며, 이번 매각가는 취득가의 약 252배에 달한다. 4층 규모의 해당 단독주택은 실사용 면적 약 764㎡에 침실 4개와 주차 공간 2대를 갖추고 있다.

이상으로 4월4일 모닝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