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V 지역 한인회장 20여 명 참석… 화합과 협력 다짐한 의미 있는 만남
미주한인회총연합회(이하 미주총연) 제31대 총회장으로 당선된 서정일 회장이 지난 19일 버지니아를 방문해 워싱턴 D.C.-메릴랜드-버지니아(DMV) 지역 한인회장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만남은 버지니아 애난데일 장원반점에서 진행되었으며, 지역의 대표성 있는 한인회장 20여 명이 참석해 총연의 새로운 방향성과 협력 확대를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행사는 동중부한인회연합회 홍일송 회장의 사회로 시작했다. 홍 회장은 서정일 총회장을 소개하며 “함께 가야 힘이 생긴다. 지역과 총연이 더욱 굳건히 화합하여 새로운 도약을 이루어가자”고 강조해 분위기를 북돋았다.
이어 인사말에 나선 서정일 총회장은 DMV 지역을 향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워싱턴 지역은 미주총연의 본부가 있는 곳이며, 그래서 이곳은 곧 우리 집과 같다”며 “반갑고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또한 그는 미주총연의 가장 큰 과제로 꼽혀온 선거제도 개혁에 대한 분명한 의지를 밝혔다.
“현재의 선거제도는 분열을 야기할 수 있는 구조를 갖고 있다. 이를 바르게 고쳐 건강한 총연을 만들고자 준비하고 있다”며 “여러분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총연을 반드시 세우고, 제2의 도약을 위해 다시 하나로 뭉치자”고 강조했다.
서 회장은 출마 당시 제시한 10대 공약을 반드시 실천하겠다는 의지도 재확인하며 지역 한인사회와의 지속적인 협력 의지를 밝혔다.
이날 모임 장소를 제공한 버지니아한인회 김덕만 회장은 “총연의 발전은 곧 미주 한인사회의 위상 강화로 이어진다”며 “앞으로 총연이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역 차원에서 더욱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김병직 전 총연회장도 “선거를 잘 치루고 이렇게 모이니 감사하다. 더욱 열심히 미주한인의 위상을 세워나가자”고 했다.
참석한 한인회장들은 이번 만남이 서정일 회장 취임 이후 미주총연이 새롭게 방향을 잡아가고, 지역 한인사회와의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는 데 공감했다. 특히 분열 없이 하나로 나아가자는 메시지가 공유되며 향후 총연 활동에 대한 기대감도 크게 높아졌다.
이번 간담회는 미주총연과 DMV 지역 한인사회의 소통을 강화하고 유대감을 공고히 하는 자리였으며, 향후 협력 확대를 위한 실질적인 논의의 장으로 평가되고 있다.
하이유에스코리아 이태봉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