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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워싱턴 한미국가조찬기도회 은혜롭게 마쳤다!

“하나되게 하소서!” 한미 양국 지도자·성도들 연합의 기도

워싱턴한미국가조찬기도회(회장 정승욱, 이사장 서옥자)가 10월 7일(화) 오전 8시, 버지니아 비엔나 소재 올네이션스교회에서 은혜 가운데 열렸다. 이번 기도회는 원래 국회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연방정부 셧다운으로 인해 급히 장소가 변경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예정된 모든 참석자들이 함께해 성황을 이뤘다.

올해 기도회의 주제는 **“하나되게 하소서!(Be United)”**였으며, 성경 말씀은 시편 133편 1절과 요한복음 17장 21절을 본문으로 삼아 조디 하이스 목사(Rev. Dr. Jody Hice)가 기조연설을 맡아 말씀을 전했다.

은혜로운 순서와 풍성한 메시지
서옥자 이사장의 개식사와 정승욱 회장의 환영사로 시작된 기도회는, 코린티아 부니 박사(Dr. Corinthia R. Boone)의 기도와 올네이션스교회 학생 안나 김, 최윤하의 성경봉독으로 이어졌다. 이어 대한민국과 미국 국가제창 후, 양국 대통령의 축사가 각각 낭독되며 한미 양국의 깊은 우정을 확인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대한민국 대통령의 축사를 대독한 조기중 총영사는 “한미 양국 간의 굳건한 동맹이 남북의 화해와 협력으로 이어지도록 함께 기도해 달라”고 전했으며, 미국 대통령의 메시지를 대독한 애벗 퀼러 위원은 “미국 역사에서 신앙은 힘과 단결, 위대함의 근원이었으며, 한미국가조찬기도회가 그 진리를 상기시켜준다”고 강조했다.

또한 앤디 김 상원의원, 데이브 민·제임스 워킨쇼 하원의원, 영킴 하원의원의 환영 메시지가 소개되었고, 한국전 참전용사협회 제임스 피셔 사무총장과 에린 김 위원이 이를 대독했다.

류응렬 목사(워싱턴중앙장로교회 담임)는 메시지를 전하며, 이집트 교회의 간증을 나누며 “한국 교회의 새벽기도와 연합의 영성이 세계에 축복의 도구가 된다”고 강조했다.

권기선 카톨릭대 교수는 축가로 ‘여호와는 나의 목자’를 불러 깊은 울림을 전했고, 박주용 박사가 기조연설자를 소개했다.

조디 하이스 목사, “연합은 선택이 아니라 선교의 본질”
기조연설에서 조디 하이스 목사는 한국 교회가 세계 복음화에 끼친 영향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하며, 특히 빌리 그래함 목사의 한국 집회에서 300만 명 이상이 모였던 역사적 순간을 회고했다. 그는 “혼란스러운 세상 속에서 연합은 가장 중요한 메시지”라며, 에베소서의 말씀을 인용해 “하나의 몸, 하나의 영, 하나의 소망, 하나의 주, 하나의 믿음, 하나의 세례, 하나의 하나님과 아버지가 우리의 단합의 기초”임을 강조했다. 이어 “연합은 선택이 아니라 선교의 본질”이라며 한국교회와 미국교회가 복음을 위해 대담하게 하나 될 것을 당부했다.

합심기도와 은혜로운 마무리
합심기도 시간에는 안지웅 목사, 김대영 목사, 수잔 솔티 박사, 아킨타요 목사, 오건 목사가 함께 기도를 인도하며 한반도와 세계의 평화, 교회의 연합을 간구했다. 이어 ‘어메이징 그레이스’를 함께 찬양하며 모든 참석자들이 마음을 모았다.

마지막으로 류응렬 목사의 축도와 송재오 목사의 식사기도, 그리고 서옥자 이사장의 감사 인사로 기도회는 은혜롭게 마무리되었다. 서옥자 이사장은 “오늘 기도회가 성공적으로 마쳐진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라며 “특히 장소를 제공해주신 올네이션스교회와 성도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한미국가조찬기도회는, 정치적 혼란 속에서도 신앙 안에서 하나 되는 연합의 힘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참석자들은 한미 양국 교회가 함께 복음을 위해 나아가며 세계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이뤄가기를 다짐했다.

하이유에스코리아 이태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