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재미동포 여러분,
저는 주미대사로서 2년 3개월간의 임기를 마치고 오늘 이임하게 되었습니다.
한미동맹은 6.25전쟁 발발 이래 지금까지 대한민국의 생존과 번영을 함께 해온 든든한 버팀목이었습니다.
이제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격상된 한미간 협력은 안보, 경제, 첨단 기술,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더욱 깊어지고, 그 외연도 확장되었습니다.
대한민국이 인태지역 내 미국의 핵심 동맹국이자, 미국 내 제1위 투자국 으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260만 재미동포 여러분들의 관심과 성원은 언제나 큰 힘이 되어주었습니다. 지난해 연방 선거에서 4인의 한인 연방 상·하원의원이 선출되는 등 미국 내 한인사회의 위상이 한층 높아지고, 정치, 경제, 문화 등 각 분야에서 차세대 한인들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점에 대해서도 큰 자부심을 느낍니다.
중동 사태, 미중 경쟁,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더욱 복합해지고 있는 오늘날의 국제정세의 파고를 헤쳐나가는 데 있어 안정적인 한미동맹의 유지와 발전이 무엇보다 긴요합니다. 올해 한미 양국의 리더십 변화에도 불구하고 한미동맹은 더욱 굳건하게 성장해 나갈 것으로 확신합니다.
그간 동포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조국에 대한 사랑과 응원에 다시 감사드리며, 동포사회의 화합과 지속적인 발전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2025년 7월 12일 주미대사 조현동
하이유에스코리아 편집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