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명문 여자고등학교 재학생이 사법시험에 합격해 주목받고 있다. 여학생으로는 처음 있는 일이다. 산케이신문은 19일 도쿄 미나토구 게이오여자고등학교 3학년생(18)이 올해 사법시험에 합격했다고 보도했다. 일본에서 현역 고교생의 사법시험 합격 사례는 과거 나다고와 쓰쿠바대 부속 고마바고 남학생들이 있었지만, 여학생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 사법시험은 법과대학원 수료 외에 예비시험 합격 경로로도 응시할 수 있어 고교생도 도전 가능하다. 올해 합격자 1581명 중 예비시험 경로 합격자는 428명이었으며, 이 중 고교 재학생은 1명뿐이었다.

12월 20일 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1, 트럼프 ‘영주권 장사’ 쏠쏠…골드카드 열흘 만에 2조 팔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고액 자산가를 대상으로 한 이민 제도인 이른바 ‘트럼프 골드 카드’가 시행 열흘 만에 약 13억달러(약 1조9000억~2조원)에 달하는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 ‘엡스타인 사진’ 68장 추가 공개…노엄 촘스키·빌 게이츠 등 등장
미성년자 성착취범 제프리 엡스타인의 유산관리자가 미국 의회에 제출한 자료 중, 빌 게이츠 등 유명 인사들이 찍힌 사진 60여 장이 새로 공개됐다.
3, 트럼프, 베네수엘라와 전쟁가능성 “배제 안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네수엘라와의 전쟁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배제하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19일 미국 NBC 방송이 보도했다.
4, 오라클 주가 7% 급등…틱톡 美사업 운영 투자자 그룹 합류
미국 클라우드 기업 오라클 주가가 틱톡 미국 사업 운영을 맡을 투자자 컨소시엄에 합류했다는 소식에 급등했다.
5, 트럼프, ‘경합주’에서 또 경제 성과 자랑…“고물가는 민주당 탓”
고물가 등으로 최근 지지율 하락에 직면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표적 ‘경합주’ 가운데 한 곳인 노스캐롤라이나를 찾아 정부의 경제 성과를 강조했다.
6, 미군 피격 사망에 보복 나선 미국…시리아 IS 거점 대규모 공습
미국이 시리아에서 미군 병사가 피격 사망한 사건에 대한 보복으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를 겨냥한 대규모 공습에 나섰다. 미국 정부는 이번 작전이 전면전 확대가 아닌 명확한 보복 조치라는 점을 강조했다.
7, 트럼프 압박에…글로벌제약사 9곳 ‘미국 약값 인하’ 동참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압박에 글로벌 제약사 9곳이 미국에 판매하는 주요 의약품 가격을 인하하기로 했다.
8, 美국방 “대인지뢰 전 세계 다시 사용 계획”
미 국방장관이 전 세계적으로 대인지뢰 사용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진다.
9, 美해군, 트럼프 ‘황금함대’ 새 전함 발주…”외국조선사도 활용”
미국 해군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황금함대’ 구상에 포함되는 신형 호위함 건조를 미국 최대 방산 조선사인 헌팅턴 잉걸스에 맡긴다.
10, 무효됐던 테슬라 200조원대 머스크 보상안…법원 판단으로 부활
2018년 테슬라가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에게 지급하기로 한 대규모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보상안이 소액주주들의 반발로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가 사법부 판단을 통해 되살아났다.

<한국소식>
1. 나경원 “이 대통령 전 부처 돌며 망언 콘서트…위기 덮는 연막작전쇼”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20일 이재명 대통령이 전 부처를 돌며 “망언 콘서트”를 하고 있다며 경제 위기와 외교·안보 책임에서 국민 관심을 돌리려는 “연막작전쇼”라고 말했다.
2, 정동영 통일 장관 “한반도 문제 당사자로 주도적 역할 강화…제재 완화 추진”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한반도 문제의 당사자로서 주도적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3, 정부·여당, 지방선거 앞두고 ‘대전충남특별시’ 공식화…후보군 희비 엇갈릴 듯
여당은 이재명 대통령이 내년 6·3 지방선거 전 대전·충남 행정 통합을 주문한 지 하루 만인 19일 입법 작업에 착수했다. 여권에선 충청권을 재탈환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흘러나오는 가운데 충남지사·대전시장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이들의 희비는 엇갈리게 됐다.
4, 국회 과방위, ‘청문회 불출석’ 쿠팡 김범석 고발… 미국 국적자로 실효성은 의문
이엔씨 의장을 검찰에 고발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 쿠팡은 미국 기업인 쿠팡아이엔씨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고, 김 의장은 미국 본사의 의결권 76%를 쥐고 있는 실질적 오너이자 창업주다. 고발 대상에는 강한승·박대준 전 쿠팡 대표도 포함됐다.
5, 정청래 “1인1표제 재추진”..명청대전 본격화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좌초됐던 권리당원·대의원 1인1표제를 재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고위원 보궐과 1인1표제 관철을 통해 당 주도권을 다시 쥐려는 의도로 읽힌다.
6. “입 막고 손발 묶었다”… 백해룡의 반격, 마약 수사 통제 의혹이 폭로됐다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 중인 검경 합수단을 둘러싸고 내부 충돌이 공개 국면으로 전환됐다. 파견 해제 검토 보도가 나오자 백해룡 경정이 직접 반박에 나섰다. 대검찰청과 서울동부지검이 “오래전부터 제 입을 틀어막고 손발을 묶어두기 위한 작업을 해왔다”고 주장했다.
7, ‘당명 변경’ 가능성 언급한 장동혁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의 친한(친한동훈)계 김종혁 전 최고위원(경기 고양병 당협위원장)에 대한 중징계 권고 결정을 둘러싸고 내홍이 격화되는 가운데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당 쇄신 방안 중 하나로 거론되는 당명(黨名) 교체 검토 가능성을 열어뒀다.
8, 휴대전화 개통 절차에 안면인식 도입…“대포폰 개통 막는다”
정부가 휴대전화를 개통할 때 본인 확인을 위한 안면 인증 절차를 도입한다. 일각에서는 안면 인증 절차로 개인 얼굴 정보가 유출되지 않냐고 우려하지만, 당국과 통신업계는 본인 인증 목적 외에는 정부가 활용하지 않는다고 강조하고 있다.
9, 착공 9년 만에 ‘새울 3호기’ 운영 허가, 오늘 첫 심의
원자력안전위원회가 19일 회의를 열고 울산 울주 새울 원자력발전소 3호기 운영 허가를 심사한다.
10, LG화학, 석화 사업재편안 제출…정부 목표 ‘370만톤’ 윤곽
국내 석유화학 기업들이 정부가 정한 석유화학 구조조정안 제출 시한인 19일 나프타분해시설(NCC) 감축을 위한 조정안을 일제히 제출했다. 대산에 이어 국내 최대 석화단지인 여수, 울산까지 사업 재편 계획이 마련되면서 정부가 제시한 최대 370만톤 규모의 NCC 감축 목표 달성이 유력할 전망이다.

<세계소식>
1, 일본 ‘대만 발언’ 이어 ‘핵무장론’까지…중국 “군국주의 부활”
일본 총리관저(총리실)의 안보 정책 담당 고위 간부가 일본의 핵무장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일본 정부는 비핵 원칙은 확고하다며 진화에 나섰다.
2, 일본은행, 기준금리 0.75%로 인상…30년 만에 최고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이 19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30년만에 가장 높은 0.75%로 올리기로 했다.
3, 은밀하고 과감했던 북한 해커…올해 3조원 가상자산 탈취 ‘사상최대’
올해 북한의 해커들이 불법 탈취한 가상자산 규모가 30조원 규모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10년 만에 약 1300배 증가한 수치다. 특히 북한의 올 들어 더 적은 해킹 시도만으로 더 많은 금액을 빼간 것으로 나타났다.
4, EU, 우크라에 156조원 지원 합의… 러 동결 자산 활용은 불발
유럽연합(EU) 정상들이 내년부터 2년간 우크라이나에 총 900억유로(약 156조원)에 달하는 무이자 대출을 해 주기로 합의했다.
5, 환자 30명 독살 시도 12명 살해…佛 ‘죽음의 의사’에 종신형 선고
무려 30명의 환자를 독살하려 한 혐의로 기소된 프랑스 의사에 대한 법의 심판이 내려졌다. 지난 18일(현지시간) AFP통신 등 외신은 프랑스 법원이 4개월간의 재판 끝에 전직 마취과 의사인 프레데릭 페시어(53)에게 종신형을 선고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법원은 최소 22년 동안 가석방 제한과 영구 면허 박탈 처분도 함께 내렸다.
6, 중국 앞바다서 ‘스타링크’ 몰래 쓰다 딱 걸렸다… 외국 선박 첫 적발
일론 머스크가 쏘아 올린 우주 인터넷 ‘스타링크’가 중국의 감시망에 덜미를 잡혔다. 중국 앞바다에서 몰래 스타링크를 쓰던 외국 선박이 적발된 것이다. 중국 당국이 저궤도 위성 통신 장비의 불법 사용을 공식적으로 단속해 처벌한 첫 사례다.
7, “한국, 인기 많은데 저렴하기까지?”…역대급 ‘황금 연휴’에 몰려오는 중국인
중국의 신년 및 춘절 연휴가 최장 9일에 이르면서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중국 현지 여행사들은 가성비가 높은 해외 여행지로 한국과 태국, 베트남 등을 꼽았지만 일본은 인기 여행지 명단에서 빠졌다.
8, ‘이탈리아 명물’ 트레비 분수, 가까이서 보려면 2유로 내야
내년 2월부터 이탈리아 로마의 명물인 트레비 분수를 가까이에서 관람하려면 2유로(약 3500원)의 입장료를 내야 한다.
9, 우크라 드론, 지중해 날아가… ‘러 자금줄’ 유조선 때렸다
우크라이나군이 지중해에서 러시아의 ‘그림자 선단’ 유조선을 무인기(드론)로 공습했다. 우크라이나가 지중해에서 러시아를 상대로 군사작전을 벌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 중재 종전 협상이 진행 중인 가운데 양측이 전과(戰果)를 과시하기 위한 막바지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0, 나치 장교 아들 대통령 당선… 피노체트 망령이 되살아났다
살바도르 아옌데의 나라에서 아우구스토 피노체트의 망령이 부활할 조짐이다. 불평등한 세상을 갈아엎자고 온 나라가 나섰던 게 6년여 전의 일이다. 불과 4년 전엔 30대 좌파 대통령까지 뽑았던 터다. 대체 이게 무슨 일인가?
이상으로 12월20일 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