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세기에 건축된 이 성당은 로마네스크 양식을 바탕으로 지어졌으며, 이후 여러 차례의 보수 작업을 통해 고딕과 바로크 양식이 추가되었습니다. 이곳은 이슬람교도로부터 리스본을 되찾은 아폰수 왕이 세운 리스본 대성당은, 1755년 대지진을 견디어 내고 당당하게 서 있습니다. 두 개의 종탑과 장미의 창은 전형적인 로마네스크 양식이고 나중에 고딕양식의 회랑과 바로크 양식의 제단 등이 지어지면서 여러 양식이 혼재합니다.
대성당 내부에는 아름다운 스테인드글라스 창문, 대형 제단, 고대 유물이 전시된 보물관 등이 있으며, 성당의 회랑은 고대 무어인의 유적 위에 세워졌습니다.
대성당은 리스본의 알파마(Alfama) 지역에 위치해 있어, 그 주변의 전통적인 좁은 골목길과 함께 리스본의 역사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명소입니다. 또한 성당의 종탑에 올라가면 리스본 시내와 테주 강의 멋진 전망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리스본 대성당(Se Catedral de Lisboa) 앞에서 전통적인 노란색 트램이 지나가는 장면은 매우 인기 있는 포토스팟입니다. 이곳은 리스본의 독특한 분위기와 역사를 담아낼 수 있는 멋진 장소로, 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에서 사진을 찍습니다.
포토스팟으로 추천할 만한 위치는 대성당을 정면으로 바라보며 트램이 지나가는 순간을 포착할 수 있는 위치입니다. 특히 대성당의 전면이 잘 보이면서 트램이 곡선 도로를 따라 천천히 이동하는 모습을 함께 담으면 가장 멋진 사진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곳은 특히 오전이나 오후의 부드러운 햇살이 비출 때 사진을 찍으면 더 아름답게 나오며, 맑은 날에는 푸른 하늘과 성당의 고풍스러운 외관이 잘 어우러집니다. 12번 트램의 노란색과 성당의 중후한 색상이 대비를 이루어 더욱 인상적인 장면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성당 입장료는 예전에는 무료였지만 지금은 성인 기준 5유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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