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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세계화에 박차를 가한 꿈나무 한글대회] 한국학교 워싱턴협의회 주관으로 열려

재미한국학교 워싱턴협의회(회장 김명희)에서는 지난 6일 차세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시낭송,동화구연,나의 꿈 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

버지니아 성당(하상한국학교)에서 26개 한국학교, 213명의 학생들이 출전하여 자신이 평소 갈고닦은 한글 실력을 뽐냈는데 중등부 시낭송 부문에서는 한지희 학생이,초등3부 동화구연 부문에서는 최주현 어린이가, 나의꿈 말하기 부문에서는 주미래 어린이가 각각 최우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김명희 회장은 “워싱턴지역 각 한국학교에서 우수한 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을 환영하고 축하한다”면서 “이번 대회가 우리 2세들에게 한글의 소중함을 알게해주면서 한글 세계화에 앞장서는 축제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인사말을 했다.

송재성 이사장은 격려사에서 “행사를 위해 수고한 임원진들과 협조해 주신 각 학교 선생님들, 학생들을 지도하기위해 수고하신 부모님들께 감사합니다.”고 했고, 주미대사관 박상화 교육원장 또한 “이제 한글은 재외동포들뿐 아니라 외국인들도 공식 기관들을 통해서 학습하게 될 정도로 세계적으로 영향력있는 언어로 자리잡고 있는 추세에 있습니다. 이런 우리의 언어를 차세대들이 한국학교를 통해서 더 열심히 익히고 정신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고 했다.

시상식에 앞서 워싱턴 문인회 아동문학회 양민교 회장은 “학생들이 시와 동화를 정말 열심히 암송해서 멋있게 잘 발표했으며 실력이 출중하게 향상된 것을 칭찬합니다. 탄탄한 실력 위에 형식과 틀에 구애받지 않고 어린이들의 자유로운 시각에서 창의적인 표현을 좀 더 풍부하게 하기를 기대합니다.”고 심사평을 했다.

이날 발표된 심사위원들의 강평회 내용은 주로 ♥학생들의 실력이 점점 향상되고 있으며 행사의 규모와 조직력도 발전하고 있음. ♥ 몇몇 학생들은 연령과 수준을 고려하지 않은 작품 선정등이 있었는데 학교에 전달해서 작품 선정에 좀 더 신중해 주기를 부탁한다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