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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이단 전문가', 탁지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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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와 이단은 동전의 양면과 같다” … 탁지일 교수의 교리적 분석

한국 이단 연구 선구자이자 국제종교문제연구소 설립자 탁명환 소장의 장남으로 태어난 탁지일 교수는 이단에 속한 괴한의 피습으로 돌아가신 선친의 연구를 이어 이단 연구가로 살고 있다. 아버지의 죽음을 통해 이단 문제를 날카로운 교리적 분석의 눈이 아니라 애통하는 피해자의 눈으로 바라봐야 한다는 소중한 교훈을 얻은 후, 이단 대처와 예방에 대한 연구에 더욱 매진하고 있다.

지난 수년간 한국 사회를 충격에 빠트린 사건 상당수는 이단·사이비 종교와 맞닿는다. 지난 3일 공개한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는 기독교복음선교회(JMS) 교주의 범행 등을 적나라하게 밝혀 사회적 공분을 사고 있고, 지난해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살해범은 특정 종교를 범죄계기로 언급했다.

탁 교수는 이단·사이비 비판의 선도자다. 동생 지원(55) 씨와 함께 사이비 종교 고발 잡지 ‘현대종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부산성시화운동본부 이단상담소장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