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에게 사실상 ‘퇴진’을 요구했다.
9월21일 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美SEC, 법원에 “소환조사에 또 불응한 머스크를 ‘모독죄’로 처벌해달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엑스(X·옛 트위터) 인수 과정상 불법 의혹성을 조사 중인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머스크에게 민사상 모독죄를 적용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다.
미 대선 한 달 반 앞으로…일부 주 사전투표 시작
미국 대선까지 이제 한 달 반 정도 남았다. 3개 주에선 대면 사전투표가 시작됐다,
美비밀경호국, ‘트럼프 1차 피격’ 때 ‘경호 실패’ 인정
미국 비밀경호국(SS)이 지난 7월 발생한 트럼프 전 대통령 피격 사건과 관련해 ‘경호 실패’를 공식 인정했다.
해리스, 경합주 찾아 ‘여성 재생산권’ 부각 총력… 트럼프에는 맹공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를 한달 반 앞둔 가운데 민주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경합주를 찾아 여성 ‘재생산권'(출산을 스스로 결정할 권리) 문제를 집중적으로 부각시키고 나섰다.
미 월스트리트저널 “퀄컴, 인텔 인수 타진”
미국 반도체 기업 퀄컴이 최악의 위기에 빠진 인텔의 인수를 최근 타진했다고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이 익명의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아이폰16 본격 출시…’판매 부진’ 질문에 팀 쿡이 꺼낸 말
애플의 최신 스마트폰 아이폰16 시리즈가 현지시간 20일 전 세계에 본격 출시됐다. 쿡 CEO는 아이폰16 출시에 대해 “우리는 아이폰16 수요에 대해 매우 흥분하고(excited) 있다”며 ‘수요가 작년보다 좋은지, 그렇지 않은지’에 대한 질문에 “아직은 모르겠다”며 “이제 시작이니깐 두고 보자”고 말했다.
美연준 ‘매파’ 이사, “빅컷은 성급한 승리 선언”
미국이 50bp(1bp=0.01%포인트) 기준금리 인하에 나선 건 인플레이션과의 전쟁에서 너무 이르게 승리를 선언한 것으로 보일 수 있다고 연방준비제도 미셀 보먼 이사가 밝혔다.
“검은 물이 코와 입에서 흘러내려” …전자담배 뻐끔대던 30대 女에게 무슨 일이
전자담배에 중독돼 쓰러진 후 11일간 혼수상태에 있어야 했던 여성의 사연이 소개됐다. “폐에 2리터가 넘는 액체가 고여 있었으며, 병원에서는 흡연과 전자담배 사용으로 인해 폐가 극도로 손상됐다고 했다”
졸업생 연봉으로 본 2025년 미국 대학 1위는?
월스트리트저널(WSJ)과 칼리지펄스가 공동 집계한 2025년 미국 최고 대학(The 2025 Best Colleges in the U.S.)에 따르면 졸업생 연봉 기대값이 가장 높은 대학 순위 1위는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였다.
“방탄 책가방·필통 사세요” 미 교내 총기 난사 때마다 불티나게 팔린다
미국에서 교내 총기 난사 사건이 터질 때마다 불티나게 잘 팔리는 제품이 있다. 바로 방탄 장비 판매 회사들이 학부모와 학생을 대상으로 제품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방탄 가방·필통·후드티 등이다.
<한국소식>
한동훈 “폭우로 땅꺼짐·산사태 피해 우려…안전 조치 만전”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21일 밤사이 폭우로 전국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비롯한 관계 당국이 우리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만전을 기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사법리스크? 檢개혁 탄력?…11월 이재명 첫 판결이 방향타
4건의 재판을 받고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첫 판결이 11월 15일 예고되며, 파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여권을 중심으로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가 현실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지만, 민주당 내에선 무죄를 확신하며 검찰 개혁의 동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조국, 이재명 2년 구형에 “트집 잡아 정치생명 박탈…법치 명목의 억압”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21일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징역 2년을 구형한 것을 두고 “법치의 명목하에 벌어지는 정치에 대한 억압”이라고 비판했다.
“북한, 공개처형 다시 도입…코로나 해제 후 통제 강화”
엘리자베스 살몬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은 “북한이 2020년 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이유로 시행한 기본적 자유 제한을 해제하는 대신 주민 통제를 더 강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21일 보도했다.
한덕수 “전 행정력 동원해 호우 철저 대비·복구” 긴급지시
한덕수 국무총리는 열대저압부로 약화한 태풍 풀리산이 우리나라 남해안으로 접근하면서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 철저한 집중호우 대비를 긴급 지시했다.
추경호, 청년의날 맞아 “부모세대 과제 잘 알아…청년 눈높이 맞추겠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1일 청년의 날을 맞아 “부모 세대에게 주어진 과제와 책임을 잘 알고 있다”며 “(문제를) 풀어가는 과정들도 청년의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세심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RFA “하산-두만강역 오가는 열차 12월부터 주 3회 운행”
러시아 하산역과 북한 두만강역을 오가는 정기열차가 오는 12월 15일부터 주 3회 운행될 것이라고 자유아시아 방송이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을 인용해 보도했다.
개인정보 불법유통 심각…네이버서 5년간 삭제된 정보 8만건 넘어
네이버에서 최근 5년간 개인정보를 불법 유통해 삭제된 게시물이 8만여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970년대 ‘코리아게이트’ 핵심 인물 박동선씨 별세
‘1970년대 박정희 정권 당시 미국에서 벌어진 ‘코리아 게이트’ 핵심 인물인 박동선 씨가 향년 89세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尹대통령, 체코 공식방문 마치고 귀국길
윤석열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체코 공식방문 일정을 마무리하고 귀국길에 올랐다. 우리 정상으로는 9년 만에 체코를 공식 방문한 윤 대통령은 이날 2박 4일간 일정을 마치고 공군1호기편으로 프라하 하벨 국제공항을 출발해 서울로 항했다.
<세계소식>
러시아 외무장관 “푸틴 ‘해리스 지지’ 발언은 농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지지 발언은 ‘농담’이었다고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밝혔다.
ECB 총재 “전세계 인플레이션, 금리 인상으로 안정화 단계”
세계 경제가 1920년대 불황 때와 유사한 압력을 받고 있다고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진단했다.
中 사육사 공격한 판다…이유 있었다?
판다가 화가 난 데에는 이유가 있었다. 사육사가 직원 출입 통로로 판다가 들어가는 것을 막으려다 그만 판다의 팔이 철문에 끼어버렸던 것이다.
이스라엘, F-35 핀셋 공습…‘현상금 93억’ 헤즈볼라 지휘관 제거
일명 ‘삐삐 폭발 사건’ 이후 이스라엘군은 이틀째 레바논을 표적 공습 중이다. 이 과정에서 90억 원이 넘는 현상금이 걸린 친이란 무장단체 헤즈볼라의 지휘관이 사망했다.
일 노토반도 강진 피해 지역에 기록적인 폭우…특별경보
올해 초 규모 7.6의 강진으로 큰 피해를 본 일본 혼슈 중부 이시카와현 지역에 21일 기록적인 양의 비가 쏟아져 호우 특별 경보가 내려졌다.
기내식서 ‘이것’ 튀어나왔다…잘 가던 비행기 “안전 위협” 비상착륙, 무슨 일
20일(현지시간) 영국 BBC 등 보도에 따르면 스칸디나비아 항공(SAS)은 “지난 18일 승객의 기내식에서 쥐 한 마리가 발견돼 자사 항공편 중 하나가 예정과 다르게 착륙했다”고 했다.
가나 12월 대선 후보 13명…現부통령·前대통령 ‘2파전’ 양상
서아프리카 가나의 12월 대통령 선거 후보가 최종 13명으로 확정됐다고 현지 일간지 그래픽뉴스 등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10초 만에 세탁기 만들라 해”…인도 공장 파업에 삼성전자, 노조 고소
삼성전자 인도 가전공장이 최근 11일째 이어진 노동자들의 대규모 파업으로 생산 차질을 빚고 있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삼성전자 인도 법인은 파업을 이끈 노조를 고소했다. 삼성전자 인도 법인은 BBC 등에 전달한 공식 성명을 통해 “근로자들이 4시간 연속 일하도록 강요받는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면서 “모든 노동자는 적절한 휴식을 보장받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노동자들은 제품이 ‘컨베이어 라인’을 통과하는 동안 제조 공정에서 주어진 과제를 수행한다”며 “우리는 모든 법률과 규정을 지키고 있다”고 부연했다.
베트남, ‘1인자’ 방미 앞두고 저명 환경운동가 조기 석방
베트남 당국이 수감 중이던 저명 환경운동가 등을 돌연 조기 석방했다. 홍은 기후 변화와 환경 오염, 불법 야생동물 거래 등의 문제를 고발해온 인물로, 2019년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베트남 여성 50인’에 포함되기도 했다.
러·中, 블라디보스토크서 연합 해군훈련
러시아와 중국 해군이 21일(현지시간) 블라디보스토크 인근 해역에서 출발해 연합 훈련을 벌였다.
이상으로 9월21일 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