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동북부 보르노주에서 댐이 붕괴해 큰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최소 30명이 숨지고 40만명이 넘는 이재민이 생겼다.
9월12일 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의회 폭동 재발 막는다…”내년 1월 6일 국가특별안보행사 지정”
미국 정부가 올해 11월 대통령 선거 결과를 연방의회가 내년 1월 초 인증하는 절차를 대통령 취임식 수준의 국가 특별안보 행사로 지정했다.
“여론조사는 잊어라”…美 대선 족집게라는 ‘이 지표’
미국 대선이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시장은 차기 백악관의 주인을 알아맞히기 위한 지표 찾기에 분주한 모습이다.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민주당 대선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첫 TV 토론이 해리스 부통령의 ‘판정승’으로 끝나면서 여론조사 구도 변화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미국, ‘가자전쟁 중재’ 이집트에 4300억원 군사 지원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이집트에 3억2천만달러(약 4300억원) 규모의 군사지원을 제공한다고 의회에 알렸다.
미 국무부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 규탄‥미국의 방위 공약 철통”
미국 국무부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며 한국과 일본 등 동맹국 방위에 대한 미국의 공약은 철통같다는 입장을 밝혔다.
해리스·트럼프, 난타전 토론 이튿날 또 악수… 미국 9·11테러 추모식의 정치학
10일 밤 첫 TV 토론에서 난타전을 치른 뒤 악수 없이 헤어진 미국 대선 후보 카멀라 해리스(민주당) 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공화당) 전 대통령이 이튿날 아침 다시 만나 악수하는 어색한 장면이 연출됐다.
“빈라덴 사살했던 美 최정예 ‘실 팀 식스’도 중국의 대만 침공 대비 훈련 중”
2011년에 오사마 빈라덴을 사살했던 미국의 대(對)테러 엘리트 특수부대인 ‘실 팀 식스(SEAL Team Six)’가 중국의 타이완 침공 시 타이완을 지원하는 훈련을 하고 있다고,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FT)가 12일 보도했다.
미 소비자물가 상승률 3년 반 만에 최저…기술주 덕에 주가 상승
미국 소비자물가상승률이 3년 반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미 연방준비제도가 기준 금리를 0.5%p 인하할 거라는 이른바 ‘빅컷’에 대한 시장의 전망은 줄어들고 있다.
“인지 테스트 받아야” 부메랑 맞은 트럼프…”최악 토론” 질책 쏟아졌다
10일 미국 대선후보 TV 토론 이후 민주당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인지 테스트를 받아야 한다는 목소리까지 나왔다.
미국, 안보리 개혁 지지 표명…상임이사국 2석 ‘아프리카 몫’ 증원
미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 자리를 2석 증원해 아프리카 국가에 배정하고, 대륙별 쿼터가 있는 비상임이사국 자리는 도서국 쿼터를 1석 신설하는 방안을 지지하기로 했다.
미중, 브라질에선 ‘합동훈련’ 하와이에선 ‘사령관 회동’… “군사 긴장 이완”
미국과 중국이 남미 브라질에서 열리는 다국적 합동 군사 훈련에 동시 참가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식>
조국, 부산 금정구청장 후보 단일화 제안 “공개토론으로 하자”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야권 후보 단일화 방식으로 공개 토론을 제안했다.
“지치다 못해 미쳐간다” 병원 호소에 김동연, 40억 원 긴급 지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의료대란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도내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운영하는 기관 9곳 중 8곳에 40억 원을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
한덕수 총리 “추석 연휴 하루 평균 8000개의 당직 병·의원 운영”
이번 추석 연휴에는 지난 설 연휴보다 두 배 이상 많은 하루 평균 8000개의 당직 병·의원이 문을 연다.
한동훈, 대통령실 참모들에 명절 선물 대신 편지…그 비용만큼 기부한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추석을 맞아 정진석 대통령실장을 비롯한 대통령실 참모들에게 편지를 보낸 것으로 12일 알려졌다. 여권 고위관계자는 이날 “한 대표가 추석 인사로 대통령실 핵심 참모진 전원에게 편지를 보낸 것으로 안다”며 “우리 사회 주요 인사들에게 감사 인사를 드리는 차원”이라고 했다.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委 출범…우의장 “수도권 집중 해소”
국회 세종의사당건립위원회가 12일 출범했다. 이 위원회는 국회의사당 세종 분원 건립사업을 자문하는 국회의장 직속 기구로, 송재호 전 의원이 위원장을 맡았다.
대통령실 “신한울 3·4호기 내일 바로 착공…고사 직전 원전생태계 복원”
신한울 원자력발전소 3·4호기 건설 재개와 관련해 대통령실이 “고사 직전까지 갔던 원전 생태계를 복원하고 원전 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하면서 내일부터 곧바로 착공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당정 “추석 동네 병원 8천여 곳 진료 지원…건강보험 수가 조정”
국민의힘과 정부가 추석 연휴 기간 동네 병원 8천여 곳이 문을 열고 진료할 수 있도록 건강보험 수가 조정 등의 지원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천하람 “연예인보다 자숙 안 해” 김경율 “공무원 지시 모습 과해”
김건희 여사의 마포대교 공개 시찰을 두고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김 여사가 사죄하고 용서를 빌어야 할 때 연예인만큼도 자숙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여권 내에서도 “공무원에 지시하는 모습은 과하다”(김경율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 “본인이 진솔한 사과도 없었다, 대통령 부부가 민심을 알아줬으면 좋겠다”(유승민 전 의원)는 쓴소리가 나왔다.
한 총리, ‘7개월 공석’ 여가부 장관 공백에 “임명하는 것 검토”
한덕수 국무총리는 12일 여성가족부 장관직이 7개월째 공석으로 있는 것에 관해 “(새 장관) 임명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기신보, 추석맞이 광주 경안시장 장보기·보증 홍보
경기신용보증재단(이하 경기신보)이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 장보기와 함께 상인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들었다.
<세계소식>
호주, 허위정보 방치 플랫폼에 벌금 부과 추진
호주 정부는 허위정보를 방치하는 인터넷 플랫폼 기업에 전 세계 총수익의 5%를 벌금으로 부과하는 법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러, 우크라 서방 미사일로 본토 공격 시 “적절한 대응할 것” 경고
미국이 몇주 내로 우크라이나가 서방에서 제공받은 미사일로 러시아 본토 타격을 허용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러시아가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깨진 자국 보이네’…4살 아이 깨뜨린 3500년 항아리 복원 후 전시
지난달 4살 소년이 실수로 산산조각 낸 3500년 된 항아리가 박물관에 다시 전시됐다. 지난 11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은 이스라엘 하이파에 있는 헤흐트 박물관이 깨진 청동기 시대 항아리를 전문가의 손길로 복원 후 전시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국민이 판사 뽑는다는 멕시코… “사법부 개혁” vs “법관 정치화” 공방
법관을 투표로 임명하는 ‘판사 직선제’가 멕시코 의회를 통과, 시행을 눈앞에 두게 됐다.
“지난달 우크라이나 타격한 북한 미사일 잔해서 올해 제작 표기 발견”
북한이 올해 제작한 탄도미사일이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사용된 것으로 보인다.
日 차기총리선거 개막…역대 가장 많은 9명 후보 ‘입후보’
일본 차기 총리를 정하는 자민당 총재선거가 12일 대진표를 확정하며 본격적으로 막이 올랐다. 역대 가장 많은 9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9월 27일 투·개표를 거쳐 오는 10월 1일 소집되는 임시국회에서 일본의 새 총리가 선출된다. 일본은 집권당 총재가 국정을 책임지는 총리직을 맡는다.
“미녀와 성관계” 자랑하던 男, 침실서 결국…‘55세 연하’ 부인의 배신
재력을 앞세운 복잡한 여성 관계로 ‘돈 후안’으로 불린 일본의 사업가 노자키 고스케(당시 77세)는 지난 2018년 55세 연하 여성과 결혼한 지 3개월 만에 돌연 자택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그로부터 3년 뒤 노자키의 아내 스도 사키(28)가 남편 노자키를 살해한 혐의로 경찰에 긴급 체포되며 현지에서 큰 화제가 됐다. 첫 공판에 검은 원피스를 입고 나타난 스도는 자신의 혐의를 모두 부인하며 무죄를 주장했다.
코로나 발원지 의혹 우한연구소 “범용 백신 개발” 주장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최초로 유출된 곳이라는 의혹을 받고 있는 중국 우한바이러스연구소가 모든 변이에 효과가 있는 범용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했다고 주장했다.
벨라루스 軍 간부 “포켓몬 고 게임은 정보 수집 도구”
수년 전 세계적 열풍을 일으킨 모바일 게임 ‘포켓몬 고’가 서방 정보기관의 정보수집 도구였다고 벨라루스 국방부 관계자가 주장했다.
베트남서 태풍 ‘야기’로 327명 사망·실종…인명피해 급증
올해 아시아를 강타한 가장 강력한 태풍인 ‘야기’의 영향으로 베트남에서의 인명피해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이상으로 9월12일 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