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표가 쏘아올린 ‘계엄령 준비 의혹’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다시 불을 지피는 모습이다. 근거가 없다는 비판 속 한발 빼는 듯 했지만, 지도부 회의에서 다시 의혹을 제기하며 대통령실을 향해 공개토론을 제안한 것이다. 계엄을 하지 않겠다는 보장조치를 요구하기도 했다.
9월6일 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14살 아들에 총 선물”…미 조지아 고교 총격범 아버지도 체포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애틀랜타 인근의 한 고등학교에서 4명을 살해한 14세 총격범의 아버지가 과실치사 및 2급 살인, 아동 학대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 미 CNN 방송은 수사와 관련한 두 명의 유력 소식통의 발언을 인용해 콜트 그레이가 범행에 사용한 총은 지난해 12월 크리스마스 선물로 아버지 콜린이 아들에게 사준 것이라고 진술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美생산기업 법인세 삭감”…해리스엔 “마르크시스트”
미국 공화당 대선 주자인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자신의 ‘미국 우선주의’ 기조에 맞춘 법인세 삭감 기조를 제시했다.
“농구 황제의 개취 때문?” 조던 저택 팔리지 않는 이유
미국의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의 시카고 교외 저택이 매물로 나온 지 12년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팔리지 않아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잠재적 구매자들과 부동산 중개업자들 사이에서는 평범한 사람이 거주하기에는 이 저택에 마이클 조던의 취향이 너무 많이 반영돼 있기 때문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당선되면 함께한다”… 트럼프, 일론 머스크에 경제 개혁 맡길 듯
미국 대선 공화당 후보로 나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선에서 승리한다면 과감한 경제 개혁을 진행할 것과 함께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가 이 일에 함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美, 양자·차세대반도체 수출통제 추진…韓, ‘허가 면제’서 빠져
미국 정부가 양자컴퓨팅과 차세대 반도체 등 국가 안보에 중요한 최첨단 기술에 대한 새로운 수출 통제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미국은 자국에 준하는 수준의 수출 통제 체제를 갖춘 나라에는 이런 기술을 미국 정부 허가 없이 수출할 수 있는 제도를 신설했다. 하지만 그 대상에 한국은 당장 포함되지는 않았다.
바이든 차남, ‘탈세 혐의’ 재판서 유죄 전면 인정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차남 헌터 바이든이 5일 탈세 혐의 재판에서 자신의 혐의 전부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바이든표 기후 정책 맹공하는 트럼프 대 ‘유산’ 잇는 해리스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바이든표’ 기후 정책을 없애겠다고 연일 예고했다. 반면 민주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친환경 에너지와 기후위기 대응 노선을 분명히 하고 있다. 두 후보는 오는 10일 첫 TV 토론을 앞두고 실전 준비에 돌입했다
해리스 지지 이유 줄줄 읊는 아마존 AI 알렉사…’편파성’ 논란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의 인공지능(AI) 음성 비서 서비스 알렉사(Alexa)가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편파성 시비에 휩싸였다. 아마존 알렉사가 사용자와의 문답 과정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보다 민주당 대선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선호하는 답변을 내놓는다는 이유다.
영화 ‘레이건’ 두고 갈리는 진보·보수 평가…”미 사회 분열상”
미국 대통령 선거를 두 달여 앞두고 개봉한 영화 ‘레이건'(Reagan)을 둘러싼 반응을 보면 현 시점에서 극도로 양극화된 ‘미국의 분열’을 엿볼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트럼프 “메이드인 USA기업만 법인세 15%”…정부 효율위원회 만들어 머스크 앉힐 것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를 기용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정부의 예산 낭비를 감사하고 재정지출을 삭감하기 위한 ‘정부 효율위원회’를 설치하고 초대 위원장으로 선임하겠다면서 구체적인 직함까지 언급했다. 미국 국내 생산 기업을 위한 법인세 추가 인하와 세액공제 공약도 꺼냈다.
<한국소식>
민주 “내년 의대정원 논의도 배제할 필요 없어”
더불어민주당은 정부와 국민의힘을 향해 여·야·의·정 협의체에서 2026학년도 의대 증원 폭 조정뿐만 아니라 내년 증원 문제도 함께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민주당 지도부, 보궐선거 앞두고 부산行 ···조국혁신당과 ‘단일화 전초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6일 부산을 찾아 10월 16일 치뤄지는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지원에 나섰다.
김준혁 “독도는 대한민국 영토 천명해야”
더불어민주당 김준혁 의원(수원정)이 ‘독도의 날’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하는 법안 개정을 추진한다.
통일장관 “북한 주민 외면한 대화는 대증요법”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6일 “단기적 성과를 위해 북한 주민의 고통을 외면하거나 ‘대화를 위한 대화’에 치중하는 건 일시적 대증요법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막말·실언 박민수 경질해야” 여당서도 난리 났는데.
“직접 응급실에 전화할 수 있으면 경증” 등의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에 대해 여당 내에서 사퇴론이 분출하고 있다. 특히 원외 소장파 모임인 ‘첫목회’가 개최하는 의정 갈등 토론회에 박 차관이 불참을 통보한 것을 두고도 당내에서 강한 비판이 쏟아졌다.
김용현 “군 초급간부 처우개선 시급…하사·소위 기본급 6% 인상”
김용현 신임 국방부 장관이 초급 간부의 기본급을 6% 인상하는 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野강유정, 딥페이크 성착취물 ‘신속삭제 응급조치법’ 발의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유정 의원은 6일 딥페이크 성 착취물을 더욱 신속히 삭제할 수 있게 하는 ‘디지털 성범죄 응급조치 3법’을 발의했다
대통령실 “용산 이전 감사 결과 통보받은 후 조치할 예정”
대통령실은 6일 감사원이 윤석열 정부의 대통령 집무실·관저 이전 과정에 대한 법규 위반 사항을 확인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 “구체적인 감사 결과를 통보받은 후 관련 부처와 함께 일부 계약업체의 절차 위반 사항을 살펴보고 조치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창원대, 기초과학 중점 ‘지-램프’ 선정…나노소재 연구
경남도는 올해 교육부가 진행한 지-램프(G-LAMP) 사업 공모에 국립창원대학교가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한중 청년 우호증진단 해단식…유튜버 ‘캡틴따거’ 홍보대사 위촉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6일 “새로운 30년을 향해 새로운 협력 모멘텀을 만들어 가는 한중 관계가 이제 속도와 규모보다는 지속가능한 발전 기반을 다지는 데 더 큰 공을 들여야 할 때”라고 밝혔다.
<세계소식>
日매체 “북 IT기술자, 일본서 불법 자금 조달해 의류 수입”
북한 IT 기술자들이 불법으로 벌어들인 외화가 의류 조달 자금으로 사용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러 외무부 “서방, 유엔 대북제재서 국제사회 기만”
러시아 외무부는 6일(현지시각) 북한과 러시아는 ‘제재 전쟁’이란 엄청난 도전에 직면해 있으며, 서방이 대북 제재에서 국제사회를 기만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아프리카 정상 50여명 중국 집결…반서방 전선 과시
6년 만에 중국에서 개최된 중국-아프리카 포럼에 아프리카 국가 정상 50여명이 참석했다.
임신 중 생선 먹으면 자폐아 출산 위험 감소…조산 위험도 줄여
여성이 임신 중에 생선을 섭취하면 자폐 스펙트럼 장애(ASD) 아기를 출산할 확률을 약 20%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中 축구 ‘항일승전 79주년’ 7:0 대패…CCTV도 중계 안 해
일본은 안방에서 중국을 7:0으로 격파하며 월드컵 3차 예선 첫 경기를 대승으로 장식했다.
JAL기 한국 상공서 크게 흔들려 승무원 부상…韓당국이 원인 조사
일본항공(JAL) 여객기가 한국 상공을 비행하던 중 갑자기 크게 흔들려 승무원이 크게 다치는 항공사고가 발생했다.
공주가 왜 여기에? GD 찐팬이었나.
가수 지드래곤(GD)의 소장품 경매 행사에 찰스 3세 영국 국왕의 조카인 유지니 공주가 참석한 사실이 뒤늦게 화제다.
바이두, 생성형 AI 어니봇 앱 업그레이드…명칭 변경
중국 최대 검색업체 바이두(百度)는 대화형 생성 인공지능(AI) 서비스앱 어니봇을 업그레이드하고 그 명칭을 ‘원샤오옌(文小言)’으로 변경했다고 홍콩경제일보와 경제통, 야후재경 등이 6일 보도했다.
영국, 교도소 부족해 에스토니아로 죄수 이송 검토
심각한 교도소 부족을 겪는 영국이 죄수를 에스토니아로 이송해 수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텔레그래프와 스카이 뉴스가 보도했다.
‘댄스 클럽’서 춤추는 영국 흙수저 부총리…“업무에는 진지해”
‘흙수저 정치인’으로 화제를 모은 앤절라 레이너 영국 부총리가 스페인 휴양지 나이트클럽에서 춤추는 영상이 공개되며 논란이 일자 “나는 내 일에 진지하다”고 반박했다.
이상으로 9월6일 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