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확성기가 전면 시행된 지 한 달이 경과한 가운데 남북 접경을 통한 북한 주민 및 군인의 귀순이 이번 달에만 2차례나 이뤄졌다.
8월 20일 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성착취범 살해는 합법” 주장한 17세 소녀… 징역 11년 선고한 美법원
10대 시절 자신을 성적으로 학대한 남성을 살해한 미국 여성이 6년에 걸친 재판 끝에 징역 11년을 선고받았다. 위스콘신주 케노샤 카운티 법원은 19일(현지시간) 자신을 성폭행한 남성에게 총을 쏜 것은 합법적이라고 주장한 크리스털 카이저(26)에게 징역 11년에 보호관찰 5년을 선고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 CNN 등이 보도했다.
미 증시 올해 ‘최장 랠리’‥8거래일 상승, 최고점 회복 ‘눈앞’
이달 초 크게 흔들렸던 미국 뉴욕 증시가 8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올해 들어 최장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계부 성적 학대에 유산까지…美민주당 ‘샛별’로 떠오른 여대생
5살 때 계부에게 성적 학대를 당해 12살에 임신한 뒤 유산하는 일을 겪은 여대생이 미국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연설을 예고했다.
트럼프 “난 전기차 팬…보조금은 폐지 검토” 정확히 뭐라 말했나?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가 재집권시 전기차 보조금을 폐지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8년 전 못다 이룬 女대통령 꿈… 힐러리 “해리스에 올인”
힐러리 클린턴(77) 전 국무장관은 19일 일리노이주(州) 시카고에서 열린 민주당 전당대회 첫날 무대에 올라 “여성이 깰 수 없는 유리 천장은 절대 없다”며 “카멀라 해리스는 우리를 이끌 경험과 캐릭터, 진실성을 모두 갖고 있다. ‘대통령 해리스’는 항상 우리를 위해 싸울 전사(戰士)가 될 것”이라고 했다
美 경제학자 2명 중 1명 “Fed, 올해 3차례 금리 인하”
미국 경제학자 2명 중 1명이 연방준비제도(Fed)가 올해 0.25%포인트씩 세 차례 금리를 내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 트럼프·해리스 캠프 해킹 배후로 이란 지목
미국 수사·정보 당국이 최근 공화당·민주당 대선 캠프를 겨냥한 해킹 시도의 배후로 이란을 지목했다.
“테일러 스위프트가 날 지지” AI사진 올린 트럼프
현지시각 19일 트럼프는 자신이 만든 소셜미디어인 트루스소셜에 테일러 스위프트와 팬들이 자신을 지지하는 사진 4장을 올리고 “수락한다”고 썼다. 그러나 이 사진은 AI가 만든 가짜사진이었다.
해리스 “법인세 21%→28% 올리자” vs 트럼프 “15%로 더 인하”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대선 승리 시 법인세 인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AI 전력 수요 급증에 美 상반기 발전량 추가 21년만에 최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급증에 올 상반기 미국 발전 용량이 21년만에 최대 규모로 늘었다.
<한국소식>
전자민원창구 반복 민원 제한된다…국민 알권리 제한 논란
앞으로 욕설·협박·모욕·성희롱 등이 포함된 문서민원과 청원이나 제안으로 처리 완료된 민원을 종결 처리 할 수 있게 된다.
국민총행복정책포럼 2기 출범…”국민행복, 입법으로 뒷받침”
‘국민의 행복 증진’을 입법과 정책으로 뒷받침하는 것을 목표로 내건 모임인 ‘국회 국민총행복정책포럼’ 2기가 20일 출범했다.
민주당 “반국가세력? 尹 무책임한 선동”…與엔 “민생 협치”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의 ‘반국가세력 암약’ 발언에 대해 “대통령이 허구한 날 남 탓만 하면서 갈라치기 하는 것은 정말 부적절하고 무책임한 선동”이라고 비판했다. 다만 민주당은 윤 대통령에 대한 비판과는 별개로 여당에는 민생 입법 협치를 촉구하는 등 손을 내미는 모습을 보였다.
여야, 전세사기특별법 합의…국토위 법안소위 통과
여야는 ‘택시 월급제’ 전국 도입을 2년 유예하는 안에 합의한 데 이어 20일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 안정에 관한 특별법’(전세사기 특별법) 개정안이 처리됐다.
이재명 영수회담 제안에 용산은 일단 ‘무대응’
대통령실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영수회담 개최 제안에 대해 사실상 ‘무대응’ 기조를 유지하며 국회 상황과 여론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채상병특검법 충돌 계속… “민주 정쟁특검” vs “국힘 시간끌기”
오는 25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회담을 앞두고 민주당은 20일 한 대표가 조건으로 내세운 이른바 ‘제보공작’ 의혹도 특별검사법에 포함하겠다고 밝혔다.
軍 “북한군 추정 1명 넘어와”…12일 만에 또 귀순
오늘 새벽 강원도 고성으로 북한군으로 추정되는 1명이 귀순해 왔다. 인천 강화도로 북한 주민이 귀순한 지 12일 만이다.
보훈부, 광복회 기념식 ‘중립 의무’ 위반여부 조사
국가보훈부가 지난 15일 정부 광복절 경축식과는 별도로 야당 정치인 100여 명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열린 광복회 주최 기념식과 관련해 정치적 중립의무 준수 위반 여부를 조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아파치 헬기 36대 추가 도입… 미국, 4.6조규모 판매 승인
미국 국무부가 세계 최강 공격헬기로 꼽히는 아파치 최신형 AH-64E 최대 36대 판매를 승인했다.
민주당 “반국가세력? 尹 무책임한 선동”…與엔 “민생 협치”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의 ‘반국가세력 암약’ 발언에 대해 “대통령이 허구한 날 남 탓만 하면서 갈라치기 하는 것은 정말 부적절하고 무책임한 선동”이라고 비판했다
<세계소식>
로봇도 과로사?…20시간 일하고 그대로 바닥에 ‘철푸덕’
인간의 육체노동을 위해 개발된 로봇이 근무 20시간 만에 쓰러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SNS에는 지난해 3월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열린 유통 박람회 ‘프로매트 2023’에서 한 로봇이 라이브 시연 중 쓰러지는 모습이 확산됐다.
호텔 침입해 이곳저곳 뒤진 불곰…CCTV 포착된 장면
중국의 한 호텔에 불곰 한 마리가 직접 문을 열고 들어와 직원이 급히 대피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엠폭스 확산 전세계 비상… 진원지 콩고민주공화국선 사망 570명 넘어
변종 엠폭스(MPOX·원숭이두창)의 진원인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올 한 해 엠폭스에 감염돼 사망한 환자 수가 570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우크라, 3번째 세임강 다리 폭파… “쿠르스크 마을 92곳 장악”
우크라이나가 자국과 러시아 사이를 흐르는 세임강의 3번째 다리를 폭파하며 러시아군의 보급로 차단을 이어가고 있다.
‘가위’ 잃어버려 항공편 237편 취소·지연…난리난 日공항
일본의 한 공항 매장 점포에서 가위가 분실되는 바람에 보안 비상이 걸려 237편에 달하는 항공편이 취소되거나 지연되는 일이 벌어졌다.
‘영국의 빌 게이츠’ 마이크 린치, 요트사고로 실종
이탈리아 남부 시칠리아섬 앞바다에서 악천후 속에 호화요트가 침몰해 ‘영국의 빌 게이츠’로 불리는 마이크 린치 오토노미 창업자가 실종됐다.
이스라엘, 레바논 동부 헤즈볼라 무기 시설 공습
이스라엘군이 시아파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레바논 동부 무기 저장 시설을 타격했다
‘中 간첩 의혹’ 필리핀 전 시장 해외 도주설…”싱가포르서 가족 만났다”
중국 스파이 의혹을 받다 실제 중국인으로 확인된 필리핀 소도시 시장이 해외로 도주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어 교가 ‘동해’ 가사가 ‘동쪽의 바다’로…NHK, 왜곡 번역 논란
재일 한국인학교 교토국제고가 ‘여름 고시엔(甲子園)’으로 불리는 일본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에서 3년 만에 4강에 진출한 가운데, NHK가 교토국제고의 교가를 왜곡 번역했다는 논란이 불거졌다.
길 잃은 8살 中아이, 은행서 ‘이 버튼’ 눌러 부모 찾았다
중국에서 길을 잃은 8세 아이가 은행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옆면에 설치된 비상 버튼을 활용해 보호자를 찾은 사연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지진 나자 “지켜줄게”…아이 품은 대만 어린이집 교사 화제
대만의 한 어린이집 교사가 지진이 발생하자 아이들을 품은 영상이 공개되면서 화제가 됐다. 지난 16일 대만 화롄에서 규모 6.3의 지진이 발생했는데 당시 어린이집 교사가 아이들을 지켜주기 위해 자신의 품으로 감싸주는 영상이 공개됐기 때문이다.
이상으로 8월 20일 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