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폭염이 이어지며 90만 마리 이상의 가축이 폐사했다. 서울에는 기상 관측 이래 가장 긴 27일째 열대야가 이어졌다.
8월 17일 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트럼프 “미친 사람의 웃음…난 인신공격할 자격 있어”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민주당 대선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자신의 막말 논란과 관련, “나는 인신공격을 할 자격이 있다”며 공세를 이어갔다.
‘친비트코인 대통령’ 약속 트럼프, 이더리움 수십억 원어치 보유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수십억 원어치의 가상화폐 이더리움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번스타인, 테슬라 120달러까지 떨어진다…‘매도’ 등급 부여
미국의 유명 증권사 번스타인이 16일 테슬라에 매도 등급을 부여하며 목표가도 대폭 낮췄다.
해리스, 식품 폭리금지·병원 빚탕감 공약‥트럼프측 “쿠바나 할일”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식료품, 약값, 주택가격 등을 망라해 중산층을 겨냥한 대규모 지원 계획을 내놓았다.
니콜라 6%-리비안 4%, 테슬라 제외 전기차 일제↓(종합)
미국증시가 소비심리 개선으로 소폭이나마 일제히 상승했음에도 전기차는 테슬라를 제외하고 일제히 급락했다.
美캘리포니아주 하원, AI 규제법안 일부 완화…업계 여전히 우려
주요 인공지능(AI) 기업들이 포진한 실리콘밸리가 있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의회가 AI 규제 법안을 입법 중인 가운데 당초 상원을 통과한 원안보다 내용을 완화한 수정안이 하원에서 논의되고 있어 주목된다.
바이든 “가자휴전 가장 가까이 접근”…美당국자 “내주 종결목표”
이란의 대이스라엘 보복 공격 가능성으로 중동에 확전의 전운이 감도는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6일 이스라엘-하마스 전쟁(가자전쟁)의 휴전에 “그 어느 때보다 가까이 와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또 참전용사 폄하 논란…이번엔 무공훈장 평가절하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민간인이 받는 최고 영예의 훈장이 주로 부상하거나 전사한 군인이 받는 최고 무공 훈장보다 낫다는 취지로 말해 또 참전용사를 깎아내렸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여성 팝스타는 해리스, 컨트리·힙합 가수는 트럼프
“빌리 레이가 어디 있나? 여기 어딘가 있을 텐데. 멋진 친구요. 보수적인 친구(conservative guy)거든. 그런데 딸은 왜 그렇게 진보적(liberal)인 거요?” 지난달 27일 미국 공화당 대통령 선거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테네시주 행사에서 이렇게 말했다. ‘빌리 레이’는 트럼프의 열렬한 지지자인 인기 컨트리 가수 빌리 레이 사이러스(63)다. ‘진보적인 딸’은 올해 그래미 팝 솔로 부문 수상자 마일리 사이러스(32)로, 공개적으로 트럼프를 비난해왔다.
“美대선 방해할 최대 위협은 러시아 아닌 이곳” 어딘가했더니
올해 미국 대선을 방해할 해외발 최대 위협은 러시아가 아닌 이란이라는 분석이 나온다고 미국 인터넷매체 악시오스가 16일 전했다.
<한국소식>
김두관 “다들 쉬쉬하지만…당내 ‘이재명 10월 선고’ 걱정 가득”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이재명 후보를 둘러싼 ‘사법 리스크’에 대한 당내 걱정이 가득하다고 발혔다.
민주당, 중학교가 ‘일제편향’ 영상 상영…”책임 엄중히 물어야”
더불어민주당은 부산의 한 중학교가 일제 통치에 대한 편향된 내용을 담은 영상을 상영한 것과 관련해 교육 당국을 향해 관련자들의 책임을 엄중히 물을 것을 촉구했습니다.
‘칭송’이 일 못하는 이재명 만든다
정봉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가 고립무원 신세가 됐다. 원래도 부담스러운 존재인 정봉주가 애초 ‘뒷담화’에서 이재명을 가리켜 “조그마한 비판도 못 참는다”고 한 지적이 가장 거슬렸다고 한다. 이재명 앞길에 조그마한 돌부리나 잡초 한 포기 있는 꼴을 참지 못하는 모습이다.
與 “이종찬, 이념 갈등 부채질…이념과 자리 집착은 노욕”
국민의힘은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명에 반발해 광복절 기념식에 불참한 이종찬 광복회장을 향해 “이념과 자리 집착은 노욕”이라고 비판했다.
조국 딸 조민, 웨딩드레스 입은 결혼식 사진 공개
최근 비공개 결혼식을 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딸 조민 씨가 웨딩드레스 입은 결혼사진을 공개해 이목을 끌고 있다.
김진태 “‘1948년 건국’ 말했을 뿐…‘건국절’ 한마디도 안 해”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강원도 광복절 경축식에서 ‘1948년 건국’을 언급하면서 광복회원들이 항의·퇴장하며 파행을 빚은 가운데, 김 지사가 “건국절에 대해선 한마디도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이종찬, 이념 갈등 부채질…국민통합이 원로의 소임”
국민의힘은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의 임명 철회를 요구하며 광복절 경축식에 불참한 이종찬 광복회장을 향해 “국민통합과 국가 번영이 원로의 소임”이라며 자제를 촉구했다.
日 빠진 광복절 경축사…대통령실 “중요한 건 일본의 마음”
김태효 대통령실 국가안보실 1차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광복절 축사에서 일본과의 과거사가 포함되지 않은 것에 대해 “과거사 문제에 대해 일본이 고개를 돌리고 필요한 말을 하지 않으면 엄중하게 따지고 변화를 시도해야겠지만 중요한 건 일본의 마음”이라고 말했다.
박지원, 尹에게 “‘죽고사는 문제’ 코로나 확산 조치 바란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죽고 사는 문제’인 코로나 확산에 조치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김정은, 수재민 어린이 수업 참관…연일 ‘애민’ 이미지 띄우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부지역 수해로 평양에 임시 수용된 수재민 어린이 챙기기에 나서는 모습을 연일 보이고 있다.
<세계소식>
이스라엘, 레바논 남부 공습…”최소 9명 사망, 5명 부상”
레바논 남부 나바티예에 있는 주거용 건물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최소 9명이 숨지고 5명이 부상했다고 레바논 국영 뉴스통신사인 NNA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금값 사상 최고 찍었다…중동 위기·연준 금리 인하 관측 여파
국제 금값이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와 중동 지역 긴장 고조 등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쾅!’ 한 방에 ‘와르르’ 진격 우크라 ‘러 혈관’ 폭파
BBC는 현지시간 16일 “우크라이나군이 세임강 다리를 공격해 무너뜨렸다”며 “우크라이나군의 두 차례 공격으로 미니버스 탑승자 등 2명이 사망했고, 교량이 파괴되면서 최소 27개 정착촌이 고립됐다”고 밝혔다.
“日 기시다, 9월 말 뉴욕 방문 조율 중…유엔 총회 참석”
최근 자민당 총재선거에 불출마하겠다고 밝힌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9월 말 미국 뉴욕을 방문해 유엔 총회에 참석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日, 원전 사고 13년만에 핵연료 첫 반출…“中 어선, 후쿠시마 인근서 대규모 조업”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사고로 원자로에 남은 핵연료 잔해(데브리)를 반출하는 작업이 시작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달 관측 이래 가장 더웠다…지구 표면온도 상승세
지구 온난화로 여름철 폭염이 심화하는 가운데 올해 7월이 지구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더운 달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에 누운 아들 그냥 두고 간 엄마… 아이는 결국
중국에서 엄마와 함께 걸어가던 아이가 도로 위에 누워 떼쓰다 차에 치여 크게 다치는 일이 발생했다.
아이티서 방화·탈옥 사건 발생…12명 사망
아이티 수도 포르토프랭스 북부에 있는 생마크 지역에서 방화 및 탈옥 사건이 발생해 12명이 사망했다.
“재워주면 돈 줍니다 月 570만원”…中서 등장한 이색 직업 화제
중국에서 불면증을 겪는 사람들에게 잠을 재워주는 독특한 직업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대만 화롄서 여진 지속…17일 오전 규모 4.7 지진
대만 화롄 인근 동부 해역에서 16일 규모 6.3의 지진이 발생한 이후 화롄 지역에서 규모 4 이상의 여진이 이어지고 있다.
프랑스 지중해서 에어쇼 나선 항공기 추락…조종사 사망
프랑스 남동부 지중해에서 현지시간 16일 에어쇼에 나서려던 소형 곡예 비행기가 바다에 추락해 조종사가 사망했다.
이상으로 8월 17일 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