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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28일 모닝뉴스브리핑. 한 남자는 더듬고, 한 남자는 오버했다…4년만에 이뤄진 ‘美 대선토론 리턴매치’

4년만에 이뤄진 미국 대선 토론 ‘리턴 매치’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우세로 끝났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특유의 ‘과장 화법’으로 부정확한 사실을 쏟아냈지만, 조 바이든 대통령아 숫자를 더듬거나 문장을 완성하지 못하며 ‘고령 이슈’를 말끔히 씻어내지 못했다.

6월28일 모닝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불안한 바이든 바라보는 동맹국들의 흔들리는 시선…트럼프 귀환 대비하나

조 바이든 대통령(민주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공화당)이 격론을 벌인 첫 미국 대선 토론회가 끝난 후, 미국 동맹국들이 트럼프 전 대통령의 귀환에 대비하게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애들이 좋아해서”…흑인 5명 입양해 창고에 가둔 백인 부부

미국의 한 백인 부부가 흑인 아동들을 입양해 창고에 가두고 노예처럼 일을 부리는 등 아동 학대를 해 기소됐다.

미·중 외교차관 통화…美 “남중국해 우려”·中 “대만독립 안돼”

미국 국무부는 보도자료에서 “커트 캠벨 국무부 부장관이 이날 마자오쉬 중국 외교부 부부장(차관)과 전화회담을 갖고 양자관계, 지역과 세계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바이든, 초점잃은 눈·쉰 목소리 고스란히···WSJ “8월 전당대회서 분열 우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돌발 행동을 막기 위해 조 바이든 대통령이 제안한 무관중·음소거 토론 전략은 ‘절반의 성공’에 그쳤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말 끊기나 청중 선동으로 4년 전처럼 ‘난장판 토론회’가 되지는 않았지만 현직 대통령의 기력이 쇠한 모습을 감추지는 못했다. 민주당은 우려했던 ‘고령 리스크’ 부각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가운데 당내에서는 후보 교체 주장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아마존도 칼 갈았다…’초저가 승부수’ 내건 제품 뭐길래

세계 최대 e커머스 업체 아마존이 중국 직구 전용 섹션을 연다. 초저가 상품으로 미국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는 테무, 쉬인 등 중국 e커머스 플랫폼과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다.

美 잇단 경기둔화 시그널···소비 부진에 고용도 냉각

미국에서 경기 연착륙을 시사하는 지표들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유지해온 고금리의 여파라는 해석이 나오는 가운데 금리 인하 시기에 대한 견해도 엇갈리는 양상이다.

네이버웹툰, 나스닥 성공 데뷔‥첫날 9.5% 급등

네이버 웹툰 모회사인 웹툰엔터테인먼트가 뉴욕 나스닥에 상장했다. 첫날 주가가 10% 가까이 올랐다.

美 반에크 ‘솔라나 현물 ETF’ 신청…솔라나 한때 10% 급등

미국 유명 자산운용사 반에크가 솔라나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신청했다는 소식에 시가총액 5위 코인(코인마켓캡 기준) 솔라나의 가격이 한때 10% 넘게 급등했다.

美, 나토 75주년 정상회의에 아랍·이스라엘 외무장관 초청

미국 정부가 다음 달 미 워싱턴DC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75주년 정상회의에 이스라엘과 일부 아랍 국가의 외무장관을 초청했다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28일 보도했다.

유리천장 또 깼다…뉴욕경찰 첫 한인 총경, ‘별’ 달아
미국 뉴욕 경찰(NYPD)에서 경무관급(Deputy Chief) 한인 고위 간부가 나왔다.
지난해 12월 한국계 미국인으로 NYPD에서 첫 총경(Inspector)으로 승진한 지 약 6개월만이다. 27일(현지시간) NYPD와 뉴욕 한국총영사관에 따르면 NYPD의 허정윤 총경이 ‘데퓨티 치프'(Deputy Chief)로의 승진이 내정됐다.


<한국소식>
방통위 찾은 여야‥김홍일 탄핵 공방 가열

MBC 등 공영방송의 이사진 선임 계획안을 의결한 방통위 앞에선 아침부터 여야가 맞붙었다. 야당은 계엄군의 비밀작전과 무엇이 다르냐면서, 방송장악을 통해 정권을 지켜내겠다는 거냐며 비판했고 국민의힘은 정상적인 이사진 교체에 대해 야당이 방통위를 겁박하고 있다며 반박했다.

추경호, 원대 복귀 하나?…”가급적 의원들 원하는 방향으로 고민”

최근 야당과의 제22대 국회 원 구성 협상에서 소기의 성과를 거두지 못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한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8일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과 만나 “가급적 우리 의원님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고심을 하겠다”고 말했다.

윤건영, “하노이 노딜, 트럼프 결정” 볼턴 겨냥 “한국어 공부 시켜드려야 하나”

문재인 정부에서 청와대 상황실장을 역임한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문 전 대통령의 회고록을 반박한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향해 “한국어 공부를 시켜드려야 하나 보다”라고 비판했다.

국힘 39% 민주 28.3%…10%포인트 격차 여당 우위

여론조사 결과 국민의힘 지지율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을 오차범위 밖에서 10%포인트 이상 앞서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광화문 100m 태극기’에…조희연 “애국심, 태극기 높이에 비례 안해”

서울시가 광화문 광장에 100m 높이의 국기 게양대를 설치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애국심은 태극기 높이에 비례하지 않는다”며 재고를 촉구했다.

김두관 “이재명 연임 추대, 당내 많은 분들이 걱정‥출마 고민 중”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이 당내에서 제기되는 이재명 전 대표의 연임 추대론에 대해 우려를 드러내며 출마 여부를 “고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재명, 공직선거법 위반 재판 9월 6일 결심… 10월쯤 선고 전망

20대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허위발언을 한 혐의로 기소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의 재판 절차가 오는 9월 6일 마무리된다.

軍, 북한 미사일 영상 공개…날아가다 ‘산산조각’

북한은 이틀 전 발사한 탄도미사일, 이렇게 잘 날아갔다고 영상은 공개했다. 우리 군이 기만과 과장이라며 이후 결말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발사 후 폭발하면서 산산조각나는 모습이 담겨있다.

정부 “규모 5.0 이상 지진만 전국에 재난문자”

전국으로 재난문자가 송출되는 지진 규모가 4.0이상에서 10월부터는 5.0이상으로 상향된다.

‘채상병 특검법 반대’ 나경원ㆍ윤상현 지지자들, 오히려 한동훈 지지자보다 ‘특검법 찬성’ 높아

한국갤럽이 지난 25~27일 전국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채상병 특검법을 도입해야 한단 응답이 34%, 도입할 필요 없다는 응답은 53%로 나타났다.

조국 1호 법안은…컴퓨터·휴대전화 압수수색 제한법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8일 수사기관의 휴대전화·컴퓨터 등 전자정보 압수수색을 제한하는 내용의 특례법을 발의했다.


<세계소식>
‘한한령’ 8년째에도…사그라들지 않는 중국의 ‘K팝 사랑’

무대에 오른 사람들이 짜맞춘 듯 춤을 추고 관객들도 노래를 따라 부른다. 모두 한국 가수들의 노래다. ‘한한령’이 내려진 지도 어느덧 8년째이지만, 중국의 K팝 사랑은 여전하다.

K팝 위상, 또 한 번 증명했다…도쿄돔 가득 채운 뉴진스

일본에서는 그룹 뉴진스가 도쿄돔을 이틀 연속 가득 채우면서 K팝의 위상을 또 한 번 보여줬다.

IAEA “후쿠시마 7차 방류 점검…日 삼중수소 기준치 밑돌아”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일본의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7차 방류를 현장 점검한 결과, 오염수 내 방사성 핵종 농도가 일본 자체 기준치를 크게 밑돈다고 밝혔다.

히잡을 두른 메탈 소녀들… 전 세계가 주목하다

올해 글래스톤베리 뮤직 페스티벌에서 오는 29일 공연에 나서는 인도네시아의 3인조 메탈 밴드인 보이스 오브 바쩨쁘로뜨(VOB·소음의 목소리)가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히잡을 뒤집어 쓴 신실한 무슬림 여성 3명으로 구성된 이 밴드는 콜드플레이, 두아리파, 한국의 세븐틴, 테일러 스위프트 못지 않는 관심을 받고 있는 중이다.

러시아 열차 탈선 사고…40여 명 사상

러시아 북서부 지역을 달리던 열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벌어졌다. 선로 밖으로 객차들이 튕겨져 나가면서 40명 넘는 사상자가 발생했다.

인도 뉴델리공항 천장 와르르…1명 사망·8명 부상

인도 수도 뉴델리의 국제공항에서 지붕 일부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불과 석 달 전에 증축 공사 마치고 재개장한 곳이다. 비바람을 견디질 못했다.

이란 대통령 보궐선거 시작…가자 전쟁 속 차기 2인자는 누구?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이 불의의 헬기 사고로 숨진지 한 달여 만에 이란 대통령 보궐선거 투표가 시작됐다. 보수 후보들이 3파전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 유일한 중도·개혁 후보가 어느 정도 선전할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가자 환자 수십명, 5월 라파문 폐쇄 후 처음으로 이집트행 허용

이스라엘 군은 5월 초 가자 남단 라파의 외부 통행문과 통행로 폐쇄 후 처음으로 팔레스타인 인 수십 명이 가자 밖 이집트로 가는 것을 허용했다고 28일 AP 통신이 보도했다.

대만서 가장 예쁜 지자체장, 日서 성추행 당하자 한 행동···日·대만이 ‘발칵’

대만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치단체장’으로 알려진 여성이 일본 방문 중 성추행을 당하자 가해자 남성의 사타구니를 걷어찬 뒤 경찰에 신고한 일이 발생했다.

“마크롱 국방권 내놔”

30일에 조기 총선을 치르는 프랑스에서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는 극우 국민연합(RN)이 벌써부터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을 허수아비 취급하고 나섰다. 27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 등에 따르면 RN을 이끌고 있는 마린 르펜은 총선 이후 과반을 차지해 마크롱 대통령과 동거 정부를 구성하고,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국방 의사결정권 일부를 넘겨받을 것이라 전했다.

이상으로 6월28일 모닝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