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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관계 장면을 불법 촬영해 유포한 가수 정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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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수백만원어치 명품 두르고 경찰 출석한 김호중,, ‘버닝썬’ 정준영 이민 준비

뺑소니 혐의와 음주 운전 의혹을 받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

<<루이비통·몽클레르…김호중, 수백만원어치 명품 두르고 경찰 출석>>
음주 운전과 뺑소니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33)이 경찰 조사 당시 입고 나온 옷이 명품으로 알려지면서 화제다.

지난 21일 오후 2시쯤 김호중은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해 2시간가량 조사를 받았다. 이후 김호중은 취재진 앞에 나서기 어렵다며 6시간 넘도록 귀가를 거부했고, 결국 오후 10시 41분이 돼서야 강남경찰서를 나섰다.

카메라 앞에 선 김호중은 “죄인이 무슨 말이 필요하겠나. 경찰 조사 잘 받았고 남은 조사를 성실히 받겠다”고 말했다.

이날 김호중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어두운색의 의상을 착용했다. 먼저 그가 쓴 모자는 국내 의류업체 ‘빈스모크’ 제품으로, 가격은 7만 9000원이다.

재킷은 명품 브랜드 ‘몽클레르’의 바라니 봄버 재킷으로, 2023시즌 제품이다. 발매가는 970달러(약 132만원)이며, 현재는 해외 직구 및 구매대행 사이트 등에서 120만~150만원대에 판매되고 있다.

또 신발은 명품 브랜드 ‘루이뷔통’ 스니커즈로, 공식 홈페이지에서 177만원에 판매 중이다.

소봄이 기자 ([email protected]) <기사제공 = 하이유에스 코리아 제휴사, 뉴스1>

<'버닝썬' 정준영 이민 준비…승리는 사업 확장 꿈꾸며 '제2 인생 설계'>

여성을 집단 성폭행하고 불법 촬영한 성관계 동영상을 유포한 ‘버닝썬 게이트’의 핵심 인물 승리와 정준영이 제2의 인생을 설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안긴다.

19일 BBC 유튜브 채널 ‘BBC News 코리아’에는 ‘버닝썬:K팝 스타들의 비밀 대화방을 폭로한 여성들의 이야기’라는 제목의 다큐멘터리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다큐멘터리에는 가수 정준영과 밴드 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 등 지난 2019년 연예계를 뜨겁게 달궜던 소위 ‘정준영 단톡방’ 멤버들의 만행이 담겼다.

정준영과 최종훈 외 허 모 씨, 권 모 씨, 김 모 씨 등은 지난 2016년 1월 강원 홍천과 같은 해 3월 대구에서 여성을 만취시키고 집단 성폭행을 했다는 혐의를 받았다.

또 당시 동료 가수 구하라는 연습생 때부터 오래 알고 지낸 정준영 카톡방 멤버 최종훈을 직접 설득해 ‘경찰총장’이라고 불리는 인물의 정체를 수면 위로 끌어올린 것으로 밝혀져 다시 한번 화제가 됐다.

특히 멤버 중 한명인 정준영은 2015년 말부터 수개월 동안 단톡방에서 자신이 찍은 여성들의 불법 촬영 영상을 여러 차례 공유한 혐의(성폭력처벌법 위반)까지 추가됐다. 이후 정준영은 5년 실형을 살았고 형기를 마치고 지난 3월 19일 출소했다.

이날 공개된 BBC 다큐멘터리에 따르면 승리와 정준영은 모두 출소한 뒤 각각 또 다른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승리는 가수 컴백에 대해서는 거의 포기하다시피 했으며 과거의 명성을 가지고 사업적인 확장을 위해 노력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같은 가수인 정준영은 이민을 고려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강 기자는 “해외로 이민을 준비하고 있다고 들었다”고 답했다. 승리와 다르게 지난 3월 19일 출소 이후 꽁꽁 감춰져있던 정준영의 근황이 공개되며 다시 한번 대중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한편 이 사건을 취재한 SBS 강경윤 기자는 “사실 팬들 대부분은 여성이지 않냐. 그런 젠틀한 이미지로 포장돼 있던 사람들의 맨얼굴이 공개된 거다. 근데 그 얼굴들이 소박하고 평범한 게 아니라 너무 추악했다”며 “자기들끼리 여성들에 대해 마치 전리품처럼 자랑하고 낄낄거리는 모습은 너무나 큰 충격이었다”는 생각을 전했다.

김학진 기자 ([email protected]) <기사제공 = 하이유에스 코리아 제휴사,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