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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뉴스브리핑] 테헤란 뒤덮은 검은 물결…이란 대통령 시신 도착에 수만 명 운집

헬기 추락 사고로 사망한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의 시신이 21일(현지시간) 수도 테헤란 중심부에 도착하자 검은 옷을 입은 추모 행렬이 수만 명 규모로 늘어섰다.
5월 22일 모닝뉴스 브리핑입니다.

<미국 소식>

북핵 위협 커지자…국방장관, ‘적 지도부 제거’ 한미 지휘관 회의 주재
우리 군이 적 요인을 제거하는 이른바 ‘참수작전’을 담당하는 부대 지휘관 회의를 개최했다. 국방부는 22일 오후 육군 특수전사령부에서 신원식 장관이 ‘한미 특수전 부대 주요 지휘관 회의’를 주재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신 장관을 비롯해 육·해·공군 참모총장, 연합사부사령관, 주한미군특수전사령관 등 관련 장성들이 대거 참석했다.

‘지지율 최악’ 바이든, 경제 심리 지표 주유소 기름값부터 잡는다
조 바이든 행정부가 국가 비상 사태에 대비해 쟁여 둔 휘발유를 시중에 대량으로 푼다. 11월 대선을 앞두고 체감 물가를 떨어뜨려 바닥까지 추락한 대통령 지지율을 반등하게 만들어 보려는 심산이다.

“트럼프 격분” 부인 성폭행 장면 담겼다…‘기립박수’ 나온 영화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젊은 시절을 그린 영화 ‘어프렌티스’가 프랑스 칸 국제영화제에서 공개되자 트럼프 측은 영화 내용에 반발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이 영화는 1970~80년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젊은 시절 뉴욕에서 부동산 거물이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그렸다.

트럼프 캠프, 가상화폐로도 기부금 받는다
트럼프 전 대통령 캠프가 가상화폐로도 기부금을 받기로 했다고 21일(현지시간) AP 통신이 보도했다. 트럼프 캠프는 연방이 허용하는 모든 기부자가 미국 내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자산을 기부할 수 있도록 하는 모금 페이지를 개설했다.

“美 주가 오르면 집권당 재선 가능성↑…바이든, 승리 확률 58.5%”
미국 대통령 선거가 치러지는 해 주가가 오르면 오를수록 집권당이 승리할 가능성도 높아진다는 전문가 분석이 나왔다. 이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의 재선 확률은 현재 58.8%에 달한다.

미국, 네타냐후 체포영장 청구한 국제형사재판소 검사 제재하나
미국 정부가 자국이 테러 집단으로 규정한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 자국 동맹 이스라엘의 지도부에 동시에 체포영장을 청구한 카림 칸 국제형사재판소(ICC) 검사장 등을 제재하기 위해 의회와 공조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 다른 위성 공격할 수 있는 우주무기 발사”
미국 국방부는 21일(이하 현지시간) 브리핑을 통해 “러시아가 지난 16일 다른 위성을 공격할 수 있는 대(對)우주 무기(Counterspace Weapon)로 추정되는 저궤도 위성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발사 당일 러시아는 우주무기 발사 가능성을 시사하는 2개의 노탐(NOTAM·안전운전을 위한 항공정보)을 발령하기도 했다.

“미국의 인도주의적 연극?”…4000억 쏟아부은 부두도 무용지물
미국이 가자지구에 구호품을 전달하기 위해 약 4300억원을 들여 건설한 부유식 부두가 무용지물이 됐다. 부두에 선착한 배에서 구호품을 트럭에 내려도 목적지까지 가는 도중 곧바로 탈취를 당해서다. 가자지구의 절박한 상황은 일반 군중을 강도의 길로 몰아넣고 있다.

‘스위프트’ 열풍에 깜짝…美 항공사 대박난 ‘뜻밖의 이유’
팝가수 테일러 스위프트가 유럽 투어에 돌입하면서 미국 항공사들의 유럽행 비행기 예약률이 치솟고 있다. 스위프트 공연이 열리는 도시마다 경제적 효과가 일어나는 ‘테일러노믹스(Taylornomics)’의 수혜를 받는 모습입니다.

조지아, 외국대리인법으로 美 압박…”경제·안보 지원하면 철회”
21일(현지시각) 가디언에 따르면 조지아 집권당인 친(親)러시아 성향 여당 조지아의 꿈-민주 조지아는 이날 미국이 자국을 향한 무역 접근성 향상, 비자 제도 자유화, 대(對)러시아 안보 지원 등을 보장하면 외국대리인법을 폐기할 수 있다는 입장을 냈다.

<한국 소식>

정부 “내일 군의관 120명 신규 투입…상급종합병원 집중 배치”
정부가 내일부터 의료계 집단행동에 따른 비상진료체계에 군의관 120명을 추가파견하고, 이달 안에 의과대학 증원을 위한 학칙 개정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주물럭’거리다 피 토했다?…중국산 장난감 유해물질 논란, 국내서도 판매중
중국에서 어린이와 성인 모두에게서 인기를 끌고 있는 스트레스 해소용 장난감에 발암물질이 들어있다는 사실이 확인돼 주의가 당부된다. 해당 장난감은 인형이나 음식 모형 등으로 만들어졌으며, 손에 들고 다니면서 주무르면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는 의미에서 스트레스 해소용 장난감으로도 인기를 끌었다.

김진표 “28일 본회의서 채상병 특검법 재표결할 것”
김진표 국회의장은 22일 “여야가 의사일정에 합의하지 않더라도 28일 본회의를 열어 채상병 특검법 재표결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21대 국회 막판까지 ‘연금개혁’ 극한 대치…책임공방 속 ‘용산 탓’도
21대 국회가 마지막 본회의만을 남겨둔 가운데, 여야는 연금개혁을 매듭짓지 못하고 있다. 소득대체율을 두고 서로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와중에 “대통령이 결정해달라”는 요구도 나왔다.

한동훈·오세훈 ‘대권 잠룡’들 벌써 격돌…’여권 리더십 공백’ 노렸나
최근 정부 해외 직구 KC인증(국가통합인증마크) 규제 논란에 대해 여권의 빅샷들 간 설전이 벌어진 것을 놓고 현재 여권의 리더십 공백을 보여준다는 분석이 나온다. 4·10 총선 후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하락하면서 당내 권력의 구심점이 사라진 가운데 차기 대권주자 간 경쟁이 과열되고 있다는 관측이다.

野, ‘강성층 달래기’ 초강경 법사위장 검토…“추미애·정청래 등 물망”
민주당이 당내 국회의장 경선 결과에 반발하는 강성 당원들을 달래기 위해 ‘초강경 법사위원장’ 카드를 검토하고 있다. 강성 당원들이 의장 후보로 강력 지지했던 추미애 당선인 등 강경파 중진을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에 배치하는 안을 고심하는 것.

“베를린시 소녀상 철거 시사, 우리 정부 태도 보니 더 분노”
독일 베를린시가 시민들이 세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는 소녀상을 철거할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시민사회진영이 일본·독일 뿐만 아니라 우리 정부에 대해 맹비난하고 나섰다.

말 그대로 ‘돈 복사’…컬러프린터로 3억여 원 위조한 일당
5만원권 지폐 6300여장을 위조하고 SNS를 통해 판매하고 유통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북 구미경찰서는 18명을 검거해 제조책 2명 등 5명을 위조통화취득 혐의로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

“큰 장 선다”…공인회계사 2차 시험에 4567명 접수
역대 가장 많은 합격 인원이 나올 것으로 기대되는 이번 공인회계사 제2차 시험에 4500여명이 응시할 예정이다. 늘어난 최소 선발 인원에 경쟁률은 지난해보다 소폭 낮은 3.7대 1이 예상된다.

질병관리청은 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 사망 환자가 발생했다며 어패류를 충분히 익혀 먹으라고 22일 당부했다.
사망 환자는 70대 여성으로, 이달 14일 다리 부종과 통증 등으로 응급실에서 입원 치료를 받다가 이틀 뒤 심정지로 사망했다. 검체 검사를 통해 비브리오패혈증 확진을 받았다.

<세계 소식>

난기류에 1800m 급강하한 여객기…한국인도 탔었다
영국에서 출발해 싱가포르로 향하던 중 난기류를 만나 태국에 비상 착륙한 싱가포르항공 여객기에 한국인 1명이 탑승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1일 영국 런던에서 싱가포르로 향하던 싱가포르항공 SQ321편은 심한 난기류를 만나 1명이 숨지고 최소 71명이 부상을 입었다.

잘 키운 푸바오, 만리장성 안 부럽다…“중국행 韓관광객 600% 증가”
판다에 유독 ‘진심’인 한국인들의 ‘판다 관광’이 예년에 비해 훌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중앙(CC)TV 등 현지 언론의 20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5월 기준 중국 패키지여행 예약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08% 증가했다.

야쿠자 심상찮다…일본판 ‘범죄와의 전쟁’ 벌어지나
일본 최대 야쿠자 조직인 ‘야마구치구미’와 분파인 ‘기즈나카이’간 충돌로 시민 안전이 우려되자 일본 정부가 이들을 ‘특정항쟁 지정 폭력단’으로 지정하는 절차에 착수했다. 효고현과 오사카부 등 6개 지자체 공안위원회는 내주 관련 지정 절차에 착수할 방침이다.이들 야쿠자 조직간 충돌로 보이는 사건이 2017년 이후 작년까지 10건 넘게 확인돼 30명이 검거되는 등 두 조직간 대립이 심상치 않은 데 따른 것이다.

‘힙한 불교’ 해외선 시기상조?…’뉴진스님’ 싱가포르 공연도 막혀
스님 컨셉 DJ로 한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DJ 뉴진스님(개그맨 윤성호)의 공연이 말레이시아에서 금지된 데 이어 싱가포르에서도 금지됐다.

“아일랜드·노르웨이·스페인,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키로”
유럽연합(EU) 회원국인 아일랜드와 노르웨이, 스페인 등이 22일(현지시간) 나란히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정식 인정하거나 관련 절차를 본격화할 것이란 외신 보도가 나왔다.

이스라엘, AP통신 장비 압수 철회…’가자지구 생중계’ 차단 시도
이스라엘 정부가 세계적인 언론사인 미국 AP통신의 가자지구 생중계를 차단했다 백악관의 반발에 이를 철회했다. 이러한 초유의 사태에 미국과 유엔, 언론 단체들은 물론 이스라엘 내부에서도 AP통신 차단 시도를 일제히 규탄하는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일본에서 북·일 정상회담에 대한 ‘비관론’이 퍼지고 있다고 일본 언론들이 22일 전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납치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해부터 야심차게 정상회담을 추진하고 있지만, 북한을 둘러싼 정세 변화 등으로 실현이 쉽지 않다는 얘기다.

“중국은 바다 하마스?”…남중국해 인공섬이어 해저터널 건설하나
남중국해 영유권을 둘러싸고 베트남, 필리핀 등과 무력 충돌을 벌였던 중국이 미국의 압박때문에 인공섬에 이어 해저 인공터널을 건설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ASML “중국이 대만 침공하면 반도체 설비 원격 무력화 가능”
반도체 장비업체인 네덜란드 에이에스엠엘(ASML)이 중국이 대만을 침공할 경우 대만에 있는 주요 반도체 설비를 원격으로 무력화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네덜란드 정부와 에이에스엠엘은 중국의 대만 침공 상황을 가정해 시뮬레이션까지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中 “수입차 관세 인상 검토”…美·EU에 보복 시사
중국 당국이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수입 대형 자동차에 부과하는 관세를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동차 산업의 녹색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하고 있지만 중국산 전기차에 100% 관세를 부과한 미국과 무역조사를 실시하고 있는 EU(유럽연합)를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