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미동맹재단(회장 최태은, 이사장 챕 피터슨)은 한국 해군사관학교 여름 해양스포츠 캠프 참가자를 선발하기 위한 에세이 공모전을 개최한다.
미국 내 고등학교와 대학교에 재학중인 학생이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한국의 가치를 미국에 널리 알릴 수 있는 나만의 홍보방안“을 주제로 500자 이내의 에세이를 작성해서 5월17일(금)까지 재단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제출하면 된다.
이번 공모전 심사결과 상위 10명의 학생들은 진해에 위치한 해군사관학교에서 오는 6월 17일부터 21일까지 4박5일간 진행될 여름 해양스포츠 캠프에 초청받게 되며 항공권만 본인 부담이고 캠프 참가비는 전액 해사에서 지원된다.
최태은 회장은 “이번 해사 여름 캠프는 해군사관학교 내에서 해양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아주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해양 스포츠뿐만 아니라 부산 UN기념 공원, 해군 함정, 거북선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역사의식까지 고취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
챕 피터슨 이사장은 “지난 여름 진해 해군사관학교를 방문했을 때 너무 아름답고 역사 적으로도 의미 있는 장소라는 것을 깨닫게 됐다”며 “우리 아이들이 이런 역사적인 곳에 해군 사관생도들과 보내는 일주일은 평생 기억에 남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에세이 공모전을 총괄하는 류태호 부회장은 “이번 해사 여름 캠프는 100% 영어로 진행되기 때문에 미국 고등학교와 대학교에 재학중인 학생들이 의사 소통하는데 전혀 문 제가 없을 것”이라고 설명하고 “우리 학생들 1명당 해군 사관생도 4-5명과 조를 편성해 모든 일정을 함께할 예정이라 캠프 이후에도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만들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해사 교무기획실장 홍순국 대령은 “멀지 않은 미래에 한미관계의 주축을 이루게 될 미국 내 청소년들을 해군사관학교로 초청할 수 있어서 해군사관학교 교장 이수열 소장 님을 비롯해 전 구성원들이 무척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며 “이번 해사 여름 캠프 참가 학 생들이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으니 부모님들께서도 안심하고 아이들을 보내 달라”고 당부했다.
에세이 공모전 관련 문의는 전화 310-988-9052나 이메일 [email protected] 로 하면 되며 개략적인 일정은 아래 표와 같다.
하이유에스코리아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