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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뉴스브리핑] ‘21세기 차르’ 푸틴, 5번째 대통령 취임…“소련처럼 무너질 수도”

블라디미르 푸틴(71) 러시아 대통령이 7일 집권 5기 시대에 돌입한다. 푸틴 1인 종신집권 체제에 한걸음 더 다가선 가운데 ‘강한 러시아 부활’의 일환인 우크라이나 전쟁을 향한 공세 역시 대폭 강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5월6일 모닝 뉴스 브리핑입니다.

<미국 소식>

“베트남 반전” 외치던 ‘베이비붐’ 교수들, 학생들과 손 잡다
미국 대학교수들이 가자지구 반전시위를 벌이고 있는 학생들과 손을 잡았다. 일부 교수들은 시위를 해산하려 몰려든 경찰 앞을 막아서다 체포됐다. 경찰을 불러 시위대를 해산하는 학교 지도부를 향해서 쓴소리를 내뱉는 교수들도 나오고 있다.

“트럼프 방위비 발언은 완전 허위…한국이 40~50% 부담”
5일(현지시간) CNN 방송은 자체 팩트체크를 통해 공화당 대선 후보로 내정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최근 타임지 인터뷰를 분석, 최소 32개의 오류를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50명이 부통령 되고 싶다 애원”…충성 경쟁 유도
트럼프 전 대통령이 “부통령이 되고 싶다는 정치인들이 많다”며 러닝메이트 후보군으로 지목된 정치인들에게 충성 경쟁을 유도했다. 부통령 후보를 발표하는 공화당 전당대회가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잠재적 후보군도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눈도장을 찍기 위한 강성 발언을 쏟아냈다.

형사재판 4건 트럼프 “바이든 정부는 게슈타포…마녀사냥 하고 있어”
공화당의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자신을 형사 기소한 검사들을 공격하면서 조 바이든 대통령이 “게슈타포 행정부”를 운영하고 있다고 맹비난했다.

바이든, 27세 女 수영 스타 향해 “나이는 숫자에 불과”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수영 여제(女帝)’ 케이티 레데키에게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올해 27세인 레데키는 ‘현역 수영선수를 하기에는 나이가 많다’는 일각의 우려에도 7월 개막하는 파리 올림픽 여자 수영 종목에 미국 국가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미국 의회서도 “우크라 패배 때 미군 파병” 목소리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침공을 막는 전쟁에서 패할 경우 미국이 파병해야 할 가능성이 있다는 언급이 미국 의회에서도 나왔다.

텍사스부터 노스캐롤라이나에 이르기까지 미국 남부 해안이 수몰 위기에 떨고 있다.
2010년에 비해 해수면이 크게 높아지면서 발목 이상 잠기게 될 지역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머리에 붕대 감고…가자 어린이 4명 치료받으러 미국 입국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크게 다쳤거나 심각한 영양실조에 걸린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어린이 4명이 치료를 받기 위해 미국에 입국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들 어린이는 이집트 카이로에서 비행기를 타고 이날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도착했다.

멕시코 우물 발견 시신 3구, 지난주말 실종 濠형제·미국인으로 친척들 확인
멕시코의 한 우물에서 발견된 시신 3구가 희생자들의 친척들에 의해 지난 주말 실종된 호주 서퍼 2명과 미국인 1명의 시신으로 확인됐다고 멕시코 당국이 5일 밝혔다.

전설적 팝스타 마돈나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해변을 ‘세계 최대 나이트클럽’으로 바꿔놨다.
로이터·EFE통신 등은 이날 저녁 마돈나가 빼곡히 메운 구름 인파 앞에서 펼친 공연으로 월드투어를 화려하게 마무리했다고 보도했다.

<한국 소식>

윤 대통령, 9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 민감 현안 질의응답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9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용산 대통령실에서 가질 예정이다. 2022년 8월 취임 100일 회견 이후 1년 9개월 만에 열리는 기자회견이다.

민주당 박찬대 “22대 첫 법안은 25만원 지원금…김건희 특검법도 발의”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6일 22대 국회에서 ‘국민 1인당 25만원 민생회복지원금’ 법안을 우선 발의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또 ‘김건희 특검법’을 비롯한 쌍특검 법안과 방송 3법,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개정안), 양곡관리법, 간호법 등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재의요구권)을 행사한 8개 법안에 대한 재발의 방침도 내세웠다.

‘김건희 명품백’ 수사팀에 특수부 검사 3명 투입…뇌물죄 가능할까
이원석 검찰총장이 김건희 여사 ‘명품가방 수수’ 의혹에 신속 수사를 지시하면서 김 여사의 형사처벌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은 6일 “특검 여론 무마용”이라고 비판했다.

김진표, 국회의장 후보들 ‘중립 불필요’ 발언에 “부끄러워질 것”
김진표 국회의장이 ‘의장이 되면 정치적 중립을 지키지 않겠다’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차기 국회의장 후보들의 발언에 대해 “조금 더 공부하고 우리 의회의 역사를 보면 그런 소리 한 사람 스스로 부끄러워질 것”이라고 비판했다.

“소름끼치는 쾌락…北 기쁨조 매년 25명 뽑아, 성접대 담당도” 탈북女 주장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아버지 김정일처럼 쾌락을 위해 ‘기쁨조’를 선발하고 있다는 탈북 여성의 주장이 나왔다. 영국 미러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김정은, 소름끼치는 쾌락반에서 그를 즐겁게 하기 위해 매년 25명의 처녀를 뽑는다’는 제목의 기사를 내보냈다. 미러는 탈북여성 박연미 씨의 주장을 바탕으로 기사를 작성했다.

주중대사관, ’24시간 전 취재 허가제’ 철회…”혼란 줘 유감”
정재호 주중대사의 이른바 ‘갑질’ 의혹 보도 이후 대사관 측이 한국 언론 특파원들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도입하겠다고 한 ’24시간 전 취재 신청·허가제’를 철회하고 유감을 표명했다.

나경원 국민의힘 서울 동작을 당선인은 6일 “용산 대통령 따로 있고 여의도 대통령 따로 있는 정국”이라고 말했다.
나 당선인은 이날 채널A 라디오 정치시그널과 인터뷰에서 “이재명 대표가 지금 여의도 대통령이라는 이야기를 (정치권에서) 하지 않느냐”며 이같이 밝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4일 배우자 김혜경씨와 약 2년3개월 만에 공식 일정에 함께 나섰다.
6일 이 대표 측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4일 이 대표와 함께 인천 경인구 경인교대에서 열린 인천 어린이 놀이 축제와 계양아라온 행사에 참석했다.

171석 거야, 대여 공세 ‘시동’…22대 국회 원구성 먹구름
171석의 거대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차기 원내 지도부 재정비를 통해 입법부 장악에 시동을 걸고 있다. 박찬대 신임 원내대표가 22대 국회에서 윤석열 정권을 겨냥한 강경 노선을 겨냥한 데다 법제사법위원장과 운영위원장 사수 의지를 드러낸 만큼 여야 충돌이 예상된다.

아동 음란물 넣은 ‘어린이 런치세트’가 웬말…어린이날 전시 논란
어린이날에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아동을 연상케 하는 캐릭터의 음란물이 전시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성인들만 입장하는 공간이지만 문제의 전시물이 ‘어린이 런치세트’라는 이름으로 판매돼 논란을 키우고 있다.

“왜 쳐다봐” 거리서 60대에 시비 건 30대, 집까지 쫓아가 가족도 때려
거리에서 시비를 걸은 남성의 집까지 쫓아가 그의 가족들까지 때린 30대 남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에 처해졌다. 인천지법 형사 7단독 문종철 판사는 주거침입과 폭행 혐의로 기소된 A 씨(35)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6일 밝혔다.

<세계 소식>

“귀에 쏙쏙 박힌다”…틱톡서 난리난 ‘김정은 찬양송’
중국 바이트댄스의 숏폼(짧은 동영상) 플랫폼 ‘틱톡’에 대한 미국 의회의 퇴출 움직임이 시작된 가운데, 북한 김정은을 찬양하는 노래가 틱톡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6일 기준으로, 틱톡에 올라온 북한의 김정은 찬양 노래 ‘Friendly Father’는 수백만 개의 ‘좋아요’를 받았다.

이스라엘, 라파 민간인 대피작업 돌입…지상군 투입 신호 ‘촉각’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최남단 도시 라파에서 민간인 대피 작업에 돌입했다. 라파는 하마스의 최후 보루다. 이곳의 민간인 대피령은 지상군 투입이 임박했음을 알리는 신호탄이란 분석이 제기된다.

‘친하마스’로 찍힌 알자지라, 이스라엘서 퇴출… “민주주의 탄압” 비판 쇄도
이스라엘이 카타르에 본사를 둔 중동권 유력 매체 알자지라방송을 5일(현지시간) 자국에서 폐쇄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전쟁을 시작한 지난해 10월 7일 이후 알자지라가 이스라엘에 불리한 취재·보도를 이어와 자국 안보가 타격을 입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시진핑 유럽 순방 첫 목적지 프랑스 도착, “중국과 프랑스는 동·서방 문명 대표국”
유럽 순방(프랑스·세르비아·헝가리)에 나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첫 순방지인 프랑스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과의 ‘우애’를 과시하고 나섰다. 미국 주도로 짜인 중국 포위망에 ‘구멍’을 내겠다는 게 시 주석의 이번 유럽행에 담긴 전략으로 지적된다.

日 언론 “바이든 3월에도 ‘日은 외국인 혐오’ 발언했다”
일본 언론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 일본, 인도 등은 외국인을 혐오해 경제성장이 저해되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지난 3월에도 했다고 주장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일 이같은 취지의 발언을 해 해당국가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러시아가 유럽 대륙 전역에서 적극적인 ‘사보타주(비밀 파괴 공작)’를 계획하고 있다고 유럽 정보기관들이 경고했다.
사보타주란 스파이 등을 이용한 은밀한 폭탄 테러나 방화 등을 통한 기반 시설 파괴 행위를 의미한다.

대만 야당 의원 20명, 16일 남중국해 방문…역대 최대규모
대만이 실효 지배 중인 남중국해 타이핑다오(영어명 이투 아바)를 대만의 야당 국회의원 20명이 오는 16일 방문할 예정이라고 중국시보와 연합보 등 대만언론이 6일 보도했다.

브라질 남부 덮친 초대형 홍수…78명 숨지고 105명 실종·11만 이재민
라질 남부에서 역대급 홍수가 발생해 78명이 숨지고 약 11만5000명이 집을 떠나 대피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며칠 동안 연이어 쏟아진 폭우로 도시 전체가 물에 잠기고, 수천 명이 고립되며 최소 105명이 실종됐다.

파나마 대선, 낙마 후보 대신 나선 중도우파 野후보 물리노 당선
인구 420만명의 중미 파나마에서 5일(현지시간) 치러진 대통령선거에서 국가경제 활성화를 주요 공약으로 내건 중도우파 야당 후보가 당선됐다.

‘140m짜리 바게트’…프랑스, 이탈리아에 뺏긴 기록 탈환
프랑스가 이탈리아에 뺏겼던 ‘세계에서 가장 긴 바게트’ 기록을 5년여 만에 되찾았다. 프랑스 제빵사 12명이 14시간 만에 140.53m 길이의 바게트를 구워냈다. 파리 인근 소도시 쉬렌에 모인 이들은 새벽 3시부터 반죽을 시작해 8시간을 구운 끝에 바게트를 완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