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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상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 시라그 파리크 백악관 국가우주위원회 사무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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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뉴스브리핑] 한미, ‘한국판 NASA’ 출범 앞두고 워싱턴서 ‘우주협력’ 논의

4일 외교부에 따르면 김희상 경제외교조정관은 3일(현지시간) 미 워싱턴 D.C에서 시라그 파리크 백악관 국가우주위원회 사무총장과 면담하고 한미 우주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면담은 오는 27일로 예정된 한국판 ‘NASA'(미국항공우주국)라 불리는 우주항공청 개청을 앞두고 열린 것이다.

5월4일 모닝 뉴스 브리핑입니다.

<미국 소식>

“이건 김밥이에요”
뉴욕의 한 초등학교에서 한인 소녀가 도시락으로 김과 밥을 꺼내 김밥을 만들고 소개한 영상이 뒤늦게 화제다. 뉴욕시의 공식 인스타그램에 따르면 4일 오전 8시 55분 기준 ‘뉴욕시 교내식당에서 김밥 만들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776만7000회 조회수를 돌파했다.

美 민주 하원의원 86명, 바이든에게 서한…”이스라엘, 가자지구 원조 차단”
이스라엘이 가자 지구에 대한 원조를 차단하고 있다는 내용의 서한에 미국 민주당 하원 의원 86명이 서명,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대응을 촉구했다.

24시간 동안 280㎜ 쏟아져…미국 텍사스 폭풍우로 비상사태 선포
텍사스주 전역의 3분의 1에 달하는 지역에 강한 폭풍우가 덮쳤다. 지난 3일(현지시간) 텍사스주 애벗 주지사는 전날 텍사스 내 88개 카운티에 재난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미국 패스트푸드 노동자의 최저 시급이 2만7000원인 이유
4월1일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패스트푸드업 노동자 최저임금이 시간당 16달러(약 2만1650원)에서 20달러(약 2만7080원)로 인상됐다. 주 단위에서 최저 시급 20달러가 보장된 것은 최초다.

1억원 넘게 등록금 냈는데… 美대학 학부모들, 반전시위 대응에 항의
가자지구 전쟁에 반대하는 친팔레스타인 시위가 미국 전역에 있는 대학으로 번지는 상황에서 일부 학부모는 비싼 학비를 받는 대학 측이 미흡하게 대응한다며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바이든, 고어에 훈장주며 “논쟁적 대선결과 수용”…트럼프 저격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민주당 대선후보를 지낸 엘 고어 전 부통령에게 최고 영예 훈장인 ‘대통령 자유의 메달'(Presidential Medal of Freedom)을 수여하면서 선거 결과 승복 사실을 강조하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저격했다.

테슬라, 인도 배터리 회사 ‘테슬라 파워’ 제소…”상표권 침해”
델리주 고등법원은 법원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테슬라가 자기들과 전혀 관계없는 ‘테슬라 파워 인디아'(테슬라 파워)라는 회사가 인도에서 테슬라라는 이름을 사용한다며 상표 사용 금지와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보행자 안전 굿”…현대차그룹, 미국서 가장 많은 차를 ‘안전한 차’에 올렸다
현대차그룹이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의 충돌 평가에서 총 18개 차량이 우수한 등급을 받았다고 3일 알렸다.

갈등 더 깊어지나…캐나다, 인도인 3명 ‘시크교 지도자 살해’ 혐의 체포
캐나다 경찰이 지난해 밴쿠버 외곽에서 발생한 시크교 분리주의 지도자 총격 사건 용의자로 인도인 3명을 체포했다. 경찰이 체포된 용의자와 인도 정부 간 연관성을 조사하겠다고 밝히는 등 해당 사건 촉발된 캐나다와 인도 간 갈등이 더욱 심화할 것으로 보인다.

샌프란시스코 해안에 바다사자가 1000여마리가 몰려들었다. 15년 만에 가장 많은 수다.
바다사자의 주된 먹이 중 하나인 앤초비(멸치과의 작은 물고기) 떼를 따라 많은 바다사자가 이곳으로 몰려들었다고 한다.

<한국 소식>

“난 일본인, 내일 한국에 폭탄 터뜨릴 것”…테러 협박 공개돼
어린이날에 국내 공공시설에 폭탄을 설치해 터뜨리겠다는 메일이 발송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청 등에 따르면, 4일 오전 3시 42분경 일부 국내 언론사에 “어린이가 많이 찾는 한국 공공시설들에 고성능의 폭탄을 설치할 것”이라면서 “이 테러는 일본인에게 차별적 발언을 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 대한 보복”이라는 내용이 담긴 협박 메일이 전송됐다.

검찰, ‘아내 살해’ 미국 변호사에 무기징역 구형…“반성 없어”
검찰이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대형 로펌 출신 미국변호사에게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 서울 종로구 사직동 자택에서 이혼 소송을 제기한 후 별거 중이던 아내의 머리 등을 여러 차례 둔기로 내려치고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날 법정에서는 범행 전후가 녹음된 음성 파일 일부가 재생됐다.

병무청장 “BTS도 군대 갔는데…병역특례 전면 재검토”
이기식 병무청장이 공정성 논란이 있는 예술·체육요원 병역특례 제도에 대해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관계 부처가 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병역특례 제도 개선 방안을 연내 발표할 계획이다.

노무현 때보다 -31위 급추락…언론자유지수 62위 굴욕
4일 국경없는기자회(RSF)의 ‘2024 세계 언론 자유 지수’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언론 자유는 62위로, 작년 47위에서 15계단 떨어졌다. 한국은 노무현 정부 시절 역대 최고인 31위(2006년)를 기록했으나 이명박 정부 때는 69위(2009년)로 하락했고 박근혜 정부 때는 역대 최저인 70위(2016년)까지 떨어졌다. 문재인 정부 때는 41~43위(2018~22년) 수준을 유지했다.

홍준표 “의사는 공인” 발언에…임현택 “돼지 발정제로 성범죄 가담한 사람이”
홍준표 대구시장이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정책에 반발하는 의료계를 향해 “의사는 개인도 아니고 투사도 아니고 공인”이라며 정부와의 타협을 촉구하자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이 “돼지 발정제로 성범죄에 가담한 사람이 대통령 후보로 나오고 시장을 하는 것도 기가 찰 노릇”이라며 직격탄을 날렸다.

野, 검찰 ‘명품가방 의혹’ 신속수사 지시에 “김건희 여사 특검 거부 명분 쌓나”
더불어민주당은 4일 이원석 검찰총장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의혹’과 관련해 신속 수사를 지시한 것에 대해 “조금도 신뢰가 가질 않는다”며 평가절하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당직자들과 만찬…“정기적으로 보자”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3일 총선을 함께 치른 당직자들을 만나 “정기적으로 만나자”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활하는 민정수석실…수석에 김주현 내정
윤석열 정부 출범과 함께 폐지됐던 민정수석실이 부활한다. 윤석열 대통령은 당선인 시절인 2022년 3월 사정 기능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실을 폐지하겠다고 밝힌 뒤 이를 실행에 옮겼다. 하지만 폐지했던 민정수석실을 살리려는 가장 큰 이유는 지난달 집권 여당의 총선 참패 후 민심에 더 다가가기 위해서다.

이준석 “홍준표, 윤 대통령과 달리 뒤끝 없어” 총리 적임자 재차 강조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과 홍준표 대구시장을 비교하며 홍준표 대구시장이 국무총리 적임자라고 재차 주장했다.

이제 소비자 몰래 용량 줄이면 ‘과태료 500만원’
가격은 유지하면서 용량을 줄이는 ‘슈링크플레이션’을 소비자에 고지하지 않으면 과태료를 부과 받는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소비자기본법에 근거해 ‘사업자의 부당한 소비자거행위 지정고시’를 개정했다고 3일 밝혔다.

<세계 소식>

“비싸다, 비싸”… 세계식량가격, 또 올랐다
4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지난달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전월보다 0.3%포인트 오른 119.1포인트(p)를 기록했다.

헛돌던 가자휴전 기대감…하마스 협상장 복귀·CIA 국장도 동석
이스라엘이 제시한 새 휴전 협상안을 받아 든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협상안에 대한 긍정적인 기류를 표현하며 닷새 만에 협상장에 복귀, 5개월여 간 헛바퀴를 돌던 가자전쟁 휴전 협상에 돌파구가 마련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일고 있다.

독·체코 “러 해킹그룹 APT28 공격받아”…EU 제재 경고
유럽이 러시아의 하이브리드 전술에 노출됐다는 경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독일과 체코 정부가 3일(현지시간) 러시아 해킹 그룹의 공격을 지속적으로 받았다고 주장했다.

영국 외무 “우크라, 英 지원 무기 러 본토 공격에 쓸 권리 있어”
캐머런 영국 외무장관이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 지원한 자국산 무기를 러시아 본토 공격에 사용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중국인들 다 똑같이 생겼어”…아르헨 외교장관 중국인 비하 발언 논란
아르헨티나 최대 부수를 자랑하는 일간 클라린과의 인터뷰에서 디아나 몬디노 외교장관이 중국인들을 비하하는 발언을 해 큰 논란에 휩싸였다고 아르헨티나 언론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짜로 드립니다”… 베를린 애물단지 된 ‘괴벨스 별장’
독일 베를린 당국이 애물단지로 전락한 나치의 선전장관 요제프 괴벨스(1897~1945)의 별장을 무료로 양도하겠다고 제안했다.

일본 ‘과잉 관광’ 몸살…”우리 마을 지켜라” 관광세 부과 카드까지 등장
일본정부관광국(JNTO)은 올해 3월 한 달간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가 사상 처음으로 300만 명을 넘었다고 발표했다. 코로나19 전이었던 2019년 3월과 비교해 약 12%나 증가한 수치다.

이젠 편의점도 ‘소형’이 대세 …고령화에 규모 축소하는 日편의점
일본이 출산율 저하에 고령화가 급속도로 진행하면서 일본 편의점 체인 운영업체가 신규 출점을 주저하고 있다. 이에 편의점 개수는 줄어들고 있고, 이제 품질을 중시하는 소형 무인 매장에 주력하고 있다고 아사히신문이 지난달 30일 보도했다.

동남아를 강타한 극심한 폭염으로 베트남에서 물고기 수십만마리가 폐사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CNN방송은 베트남 남부 동나이성(省) 송머이 저수지에서 폭염으로 인해 지난달 30일부터 물고기 수십만마리가 폐사했다고 보도했다.

“사망자 200여명”…’설상가상’ 사이클론까지
케냐에서 우기가 시작된 3월 중순부터 계속된 폭우와 홍수로 사망자가 200명을 넘어섰다고 AFP 통신이 3일(현지시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