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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문화교육원과 KfE’, K~12 공사립학교 교사 대상 종이접기 워크샵 개최

지난 4월 20일(토) DMV 지역 공사립학교 초중고등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국어를 지도하는 허선(Bob Huh) 교사는 KfE회원들이 특별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워싱톤제일장로교회(담임 이상복 목사)에 소재한 워싱턴종이문화교육원(원장 김명희)과 함께 K-종이접기 워크샵을 개최했다.

워싱턴종이문화교육원은 코비드 이전부터 지난 몇 년 동안 1년에 한 번 정도 KfE 회원들이 한국어 수업하는 곳을 방문해서 종이접기 특별 수업을 했었는데 이번 워크샵은 좀 더 규모있게 KfE에서 한달 전부터 온라인으로 등록을 받은 35명의 참가자와 워싱턴 종이문화교육원 강사 10명이 알차게 준비해서 진행되었다.

오전 8시 30분에 시작된 워크샵 개회식에서 특별히 종이접기를 통한 문화교육이 얼마나 효과적인지 경험해 본 허선 교사 본인이 직접 지난해부터 시작한 강사과정 수업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대한민국 종이접기 강사 자격증을 받게되어 강사증 수여식을 갖고,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들 (현 공사립학교 교사들)로부터 축하를 받으며, K-12 교사들과 공사립학교에서 외국어 선택과목으로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들도 대한민국 종이접기 강사에 도전해 보도록 권면하기도 했다.

오전 9시부터 시작된 종이접기 워크샵은 40분씩 4개의 다양한 종류의 종이접기 수업을 집중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
체험교실 1은 강티나 강사, 공수정 강사, 김수정 강사의 진행으로 학생들이 좋아하는 요술상자(매직큐브)를 만들었고 체험교실 2는 정은정 강사, 조명옥 강사의 진행으로 한국 전통 색상을 이용한 팔각부채와 모자 접기를 했다.

그리고 체험교실 3은 오새아 강사, 이상하 강사의 진행으로 한국의 전통의상에 대해서 설명하고 남녀 한복을 접어서 종이액자에 넣어 장식했고 체험교실 4는 신영실 강사와 정유진 강사의 진행으로 올 여름맞이 학교 게시판 등을 장식하기 좋은 해바라기 꽃 접기를 했다.

워크샵을 진행하는 동안 참가자들은 워싱턴종이문화교육원 교실마다 비치되어있는 종이접기 작품들을 감상하며 감탄하고, K-종이접기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갖게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고마워했다.

워크샵을 진행한 강사들도 학년과 연령이 다양한 학생들을 지도하는 여러 공사립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종이접기를 지도하면서 한국의 K-종이접기를 통해서 한국의 우수한 문화를 자랑할 수 있는 의미있는 워크샵이었다고 했다.

종이접기 수업을 마친 후에 한국의 대표적인 음식인 비빔밥으로 점심 식사를 나누면서, 참가자들에게 한국 음식이 얼마나 건강식인지에 대해 이야기 하며 K-Food의 우수성을 알리는 시간도 가졌다.

처음으로 공사립학교 교사들을 워싱턴종이문화교육원에 초대해서 진행한 워크샵의 평가가 기대 이상으로 좋아서 KfE 담당 허선 교사와 워싱턴 종이문화교육원의 김명희 원장은 이번을 계기로 우리 지역의 보다 많은 K-12교육자들이 한국의 우수한 K-종이접기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협력하며 함께 계획하고 진행해 보기로 했다.

하이유에스코리아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