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마르칸트국립대 '새마을운동' 전공과목 개설>>
영남대가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국립대에 ‘새마을운동’ 전공과목을 개설했다고 17일 밝혔다,
영남대에 따르면 사마르칸트국립대의 새마을운동 과목은 이달부터 15주간 강의 중 절반은 온라인으로, 나머지는 지도교수가 현지에서 대면 수업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영남대는 작년에 사마르칸트국립대와 협약을 맺고, 새마을운동과 새마을 개발의 가치 공유를 위한 교육 협력을 약속했다.
사마르칸트국립대엔 작년 8월 새마을학과가 개설돼 9월 신입생 15명이 입학했다.
이들 학생은 현지에서 2년간 교육을 마친 후 내년 9월부터 영남대에서 2년간 학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경산=뉴스1) 공정식 기자 <기사제공 = 하이유에스 코리아 제휴사, 뉴스1>
((‘에티오피아 인도적 상황 관련 고위급 공약회의’ 참석))
정부는 올해 에티오피아에 700만달러(약 97억원) 규모의 인도적 지원과 쌀 1만3582톤을 지원하겠다고 공약했다.
17일 외교부에 따르면 윤성덕 주제네바대사는 16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에티오피아 인도적 상황 관련 고위급 공약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공약했다.
윤 대사는 “식량난 해소 등 인도적 상황 개선에 기여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국은 지난 2018년 식량원조 협약에 가입한 이후 유엔세계식량계획(WFP)을 통해 매년 식량위기 국가에 쌀을 지원 중이다. 올해는 에티오피아를 포함한 11개국에 쌀 10만톤을 지원할 예정이다.
세계 최빈국 가운데 하나인 에티오피아는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후, 식량 위기, 역내 정세 불안정으로 인한 국내외 난민 증가 등 복합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에티오피아, 영국, 유엔 인도지원조정실(UN OCHA) 공동 주최로 열린 이번 회의엔 한국과 미국, 캐나다, 일본 등 주요 공여국과 국제기구 대표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서 총 20여개국이 총 약 6억달러 규모의 지원 공약을 발표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기사제공 = 하이유에스 코리아 제휴사,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