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서부 지역에 대형 토네이도가 휩쓸면서 3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다. 야구공 만한 우박까지 덮쳐 피해가 더 컸다.
3월16일 모닝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마약, 예방이 최선책”…미 청소년 마약 퇴치 위원회 총재
이미 마약 문제가 심각한 미국에서는 특히 10대 청소년의 마약 중독이 날로 심각해져 예방과 치료에 고민이 깊다
美 상무장관 “반도체 앞서가야 세계 리드”
지나 러몬도 미 상무장관은 미국이 인공지능(AI) 생산을 위한 최첨단 반도체 기술 혁신과 양산 모두에서 앞서가야 세계를 이끌어나갈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보잉 여객기 또… 이번엔 공항 착륙 뒤에야 ‘기체 외부 패널 실종’ 파악
‘문짝 분리 사고’ 등 최근 연달아 기체 안전 문제로 도마에 오른 미국 항공기 제작사 보잉 여객기에서 부품이 떨어지는 사고가 또다시 발생했다.
뉴욕타임스가 드래곤볼 특집 1면? 허위정보였다
‘드래곤볼’을 만든 토리야마 아키라 작가가 별세한 가운데 뉴욕타임스가 추모 특집 1면을 낸 것처럼 보이는 이미지가 확산됐으나 사실이 아니었다.
현대차, 미국서 제네시스 약 3만대 리콜‥”엔진실 화재 발생 위험”
현대자동차가 미국에서 제네시스 차량 약 3만대를 리콜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부적절해 보여” 트럼프 수사 특검, 상사와 불륜 의혹에 사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2020년 대선 결과 뒤집기 시도 혐의를 수사한 특별검사가 상사와의 불륜 의혹으로 논란을 빚은 끝에 사임했다.
뉴욕 지하철 승객 간 총격 사건…가해자 ‘정당방위’ 풀려난 이유
지난 15일 미국 뉴욕 지하철 A노선 열차에서 승객들 간 총격 사건이 벌어진 가운데, 가해자가 정당방위로 풀려난 것으로 알려졌다.
6·25 참전용사 아들. 펜스 “트럼프 지지하지 않을 것”
6·25전쟁 참전용사의 아들인 마이크 펜스 전 미국 부통령이 오는 11월 대선에서 같은 공화당 소속의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美 유명 팝스타, 콘서트서 피임도구 나눠주다 중단…무슨 일
미국의 팝스타 올리비아 로드리고(21)가 콘서트장에서 피임 도구·약 등을 나눠주다 보수진영 반발에 중단했다.
애플사 팀 쿡 CEO 발언 실수 대가는 6500억 원
미 애플사가 15일 중국내 아이폰 매출이 줄지 않는다는 팀 쿡 CEO의 발언으로 손해를 입었다며 소송을 제기한 투자자들에게 4억9000만 달러(약 6527억 원)를 배상하기로 합의했다.
<한국소식>
한동훈 “후진 세력 저지”…이재명 “혼내도 안되면 내쫓아야”
22대 총선을 25일 앞두고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모두 수도권을 돌며 표심 공략에 나섰다.
정세균 “양문석의 노무현 모욕·조롱 후보 묵과할 수 없어…결단 촉구”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노무현 전 대통령을 ‘실패한 불량품’이라고 비하한 사실이 알려진 양문석(경기 안산갑) 후보를 비판하며 당의 결단을 촉구했다.
‘부산 연제구’ 진보당 노정현으로 야권단일화
부산 연제구 야권단일화 경선에서 노정현 진보당 예비후보가 이성문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를 제치고 4.10 총선 본선 주자로 나선다.
이재명 “간땡이 부어터진 국민 능멸 ‘패륜 정권’에 주권자 살아있다는 것 보여줘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어떻게 망가져도 이렇게 순식간에 망가질 수 있나”며 현 정권을 비판했다.
공천취소된 도태우 변호사 무소속 출마 …지역보수단체 집회도 예고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가 5·18 폄훼와 태극기집회 발언과 관련해 경선을 통해 대구 중·남구공천이 결정됐던 도태우 변호사에 대한 공천 취소 결정을 내리자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예고했다.
與 “조국혁신당, 반성 없이 ‘사적 복수’위해 정치에 뛰어들어… 20대 지지율 0%”
국민의힘은 16일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자녀 입시 비리와 감찰 무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반성 없이 ‘사적 복수’를 위해 정치에 뛰어들었다고 비난했다.
최대집 소나무당 위원장 목포 출마 선언…”尹정권 퇴진 관철”
최대집 소나무당 의료보건특별위원장이 오는 4월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전남 목포시선거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함운경 등 與후보 8명 “이종섭 귀국하라…국격 떨어져”
야권 출신의 국민의힘 총선 후보자 8명이 해병대원 사망 관련 수사 외압 의혹 핵심 피의자인 이종섭 전 국방장관의 자진 귀국을 요청했다.
‘회칼 테러’ 황상무, 이틀 만 사과…민주 “사과 아닌 사퇴하라”
기자들 앞에서 ‘언론인 회칼 테러 사건’을 언급한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이 사과문을 냈다. 언론인과 사건 피해자 유족에게 사과한다고 했다. 앞으로 언행에 조심하겠다면서 사퇴 요구는 사실상 거부했다.
이낙연 “민주당 광주 방탄공천, 빼앗긴 참정권 되찾자”
광주 광산을 출마를 선언한 이낙연 새로운미래 대표가 16일 더불어민주당의 광주 지역구 공천을 ‘방탄공천’이라고 지적하며 광주시민이 본선에서 빼앗긴 참정권을 되찾자고 호소했다.
<세계소식>
투표장에 화염병·방화‥’푸틴 대관식’에 잇따르는 저항
이미 푸틴 대통령의 압도적인 당선이 기정사실화 된 상황에서 일부 러시아 국민들이 투표소에 화염병을 던지는 등 저항의 움직임도 잇따랐다.
“한국 선수단 환영해요”…프랑스 퐁텐블로 한식 수업 ‘인기’
오는 7월 열리는 파리 올림픽 동안 파리 외곽 도시 퐁텐블로에는 한국 선수단의 사전 훈련캠프가 꾸려질 예정이다. 퐁텐블로에선 한국 훈련캠프 설치를 기념해 주민들에게 한국 문화를 알리는 다양한 행사가 열리고 있다. 이번엔 세계적으로 반응이 뜨거운 김밥을 직접 만들어보는 한식 수업이 열렸다.
시진핑 1인 체제, 권한도 책임도 커졌다
중국 최대 정치행사로 꼽히는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가 막을 내렸다. 2024년 양회는 ‘징후적’이라 할 만하다. 권력 서열 2위인 총리의 역할과 권한이 눈에 띄게 위축되면서, 시진핑 국가주석의 ‘1인 체제’는 더욱 공고해졌다.
“발레단이냐”…獨 축구대표팀 새 유니폼 논란
독일 축구대표팀이 최근 공개한 분홍색 새 유니폼을 둘러싼 논란이 뜨겁다.
가자 구호 트럭 또 참사…최소 20명 사망 두고 진실 공방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또다시 ‘구호 트럭 참사’가 발생한 것을 놓고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이 책임 공방을 벌이고 있다.
가짜 삼겹살·불 못끄는 소화기…중국, 소비자 기만 언제까지?
중국에서는 매년 이맘때면 소비자 권리의 날을 맞아 언론사들이 식품 안전 등 각종 소비자 기만 행태를 고발한다. 올해는 가짜 삼겹살, 가짜 당나귀고기를 판매한 일당이 적발돼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日 게이샤 거리 막는다…사진 찍고 담뱃재 넣는 관광객들
일본의 천년고도 교토에 있는 게이샤(전문예능인) 거리 일부에서 관광객 출입이 통제된다.
홍콩법원, 2019년 의회 점거 시위대에 최고 6년 중형 선고
홍콩법원이 지난 2019년 반정부 시위 당시 입법회 청사를 점거하고 폭력을 행사한 혐의 등으로 모두 12명에게 4년에서 6년 10개월의 징역형을 선고했다.
팔 자치정부 새총리 임명 두고 하마스·파타 ‘신경전’
이스라엘과 전쟁 중인 하마스가 팔레스타인자치정부(PA) 측의 새 총리 임명에 반대 뜻을 밝혔다.
오진으로 멀쩡한 자궁 적출당한 여성…병원 “진심어린 사과”
홍콩에서 한 병원의 오진으로 50대 여성이 멀쩡한 자궁 등 생식기관 제거 수술을 당한 의료사고가 발생했다. 병원 측은 “환자에게 진심 어린 사과와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지만 이미 수술은 진행된 뒤였다.
이상으로 3월16일 모닝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