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유에스코리아뉴스
일본 오사카성
Featured 모닝뉴스

[모닝뉴스브리핑] “일본 올 거면 1박에 2만원 더 내라”… ‘숙박세’ 도입 확정

일본 일부 지역에서 오는 11월부터 1박당 최고 2000엔(약 1만8000원)의 숙박세를 추가 징수하는 방안이 확정됐습니다. 오사카에서는 숙박세와 별도로 관광객 대상 추가 세금을 걷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3월 15일 모닝뉴스브리핑 입니다.

<미국 소식>

美 의회서 ‘주4일 근무’ 법안 발의…공화 “소상공인 피해” 반대
미국 의회의 대표적인 진보 정치인인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무소속·버몬트)이 ‘주4일 근무’ 법안을 발의했다. 샌더스 의원이 발의한 법안은 초과근무 수당을 지급하는 기준이 되는 표준 근로시간을 기존 주간 40시간에서 32시간으로 4년에 걸쳐 낮추는 내용이다. 하루 8시간을 초과하는 근무에 기존 급여의 1.5배를, 12시간을 초과하는 근무에는 2배를 지급하도록 한다.

“미국 정부, 삼성전자에 60억달러 이상 보조금 지급 계획”
미국에서 생산시설을 설치·보강하는 반도체 업체들에게 ‘칩과 과학법’에 따라 거액의 보조금을 주기로 한 미국 정부가 삼성전자에는 60억달러(약 7조9700억원) 이상을 지급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트럼프, 2019년 CIA의 대중국 정보 공작 승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재임시절이던 2019년에 미 중앙정보국(CIA)의 대중국 비밀 정보 공작을 승인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美국방부, 韓155㎜ 포탄 지원 여부에 “우크라 돕는 全동맹국 지지”
미국 국방부가 14일(현지시각) 한국의 우크라이나 포탄 지원 문제와 관련해 우크라이나를 돕는 모든 동맹국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미국의소리(VOA)가 보도했다.

“어머니를 부르는 맛, 세계 1등”…미국인 극찬한 ‘K푸드’
약 895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미국인 유튜버가 ‘한국식 양념치킨’을 세계에서 가장 맛있는 치킨 1위로 꼽아 눈길을 끈다.

“中, 美에 틱톡 팔아라 日, US스틸 사지마라”
미국 하원이 13일(현지시간) ‘국가 안보’를 내세워 중국 동영상 플랫폼 ‘틱톡’ 금지 법안을 통과시켰다. 또한 바이든 대통령은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에 반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너비 800m’ 초대형 토네이도 美 중서부 강타…3명 사망
미국 중서부 지역에서 대형 토네이도가 몰아치면서 3명이 사망하고 수만 가구에서 전력이 끊기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14일(현지시간) 미국 국립기상청(NSW)은 이날 오하이오와 인디애나, 켄터키주 등에서 주민 1300만명을 대상으로 토네이도 경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美 부자들 ‘은퇴 천국’ 플로리다 버리고 ‘시골’ 간다” WSJ
미국 플로리다주에 몰렸던 은퇴자들이 애팔래치아 남부 지역으로 이동하면서 이 지역이 ‘부유한 마을’로 탈바꿈하고 있다.

“달 착륙 누가 먼저 하나”…머스크 vs 베이조스 ‘우주 경쟁’
민간 우주기업 간에 ‘우주 경쟁’에 불이 붙었다.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와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가 민간 우주선 개발에 박차를 가하면서 어떤 기업이 먼저 달 착륙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38만원 내세요”…식당에서 ‘예약 보증금’ 받는 미국
미국에서 예약 때 보증금을 받는 식당이 늘고 있다. 이들 식당에서는 예약시간에 임박해 취소하면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다. 예약 보증금은 보통 10달러(한화 약 1만3000원)에서 50달러(약 6만5000원) 사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소식>

“윤석열 대통령 때문에 못살겠죠? 심판하는 방법은 2번(국민의힘)을 찍는 겁니다”
이 대표는 15일 울산 유세에서 ‘정권 심판’을 강조하려다 말실수를 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들을 겨냥해 “집에서 쉬시라”고 하지는 않았지만, 정권을 심판하려면 ‘1번’(민주당)을 찍어야 한다는 말을 ‘2번’이라고 잘못 말한 것이다.

이재명 경호 차량 향해 ‘난폭운전’…40대 화물차 운전자 검거
인천 계양경찰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경호 차량을 상대로 난폭운전한 혐의(도로교통법상 난폭운전)로 4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0일 오후 7시40분께 인천시 계양구 도로에서 1t 화물차를 몰다가 이 대표를 경호하던 경찰 승합차를 위협한 혐의다.

황상무 “MBC 잘 들어, 88년 기자 허벅지에 칼 두방” 언급…野 “대통령 사과해야”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이 기자들과의 식사자리에서 “MBC는 잘 들어”라며 과거 ‘군 정보사 오홍근 회칼 테러 사건’을 언급한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커지고 있다. 이후 MBC 기자회는 황 수석의 사퇴를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했고, 오 기자의 유족 측도 법적 대응을 예고하는 등 논란이 일파만파로 커지고 있다.

광주 찾은 한동훈…”파이팅” vs “물러가라” 현장 대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여당의 ‘험지’ 광주를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현장에선 한 위원장을 응원하기 위해 거리로 나온 인파와, 반대로 한 위원장과 여당에 대해 반대 목소리를 높인 이들이 뒤섞였다. 일부는 대치 과정에서 “한동훈은 물러가라”, “이재명은 물러가라” 등으로 편을 나누어 고성을 지르기도 했다.

민주 자체 전망 “153석+알파”…’조국당’ 합치면 170석
민주당이 지역구에서 최대 140석, 여론조사상 더불어민주연합이 최소 13석을 얻는다고 가정하면 전체 의석수는 153석+알파가 가능하는 전망이다. 원내 과반으로 1당이 되는 시나리오다. 여기에 조국혁신당이 비례에서 7~8석을 차지한다면 범야권이 160~170석까지 바라볼 수 있는 결과다.

與 의총서 비례 8명 위성정당으로…윤재옥 임기 연장도 의결
국민의힘은 15일 의원총회에서 비례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에 현역 의원을 파견하기 위해 김예지 의원 등 비례대표 의원 8명을 제명하기로 의결했다. 윤재옥 원내대표 임기를 21대 국회 만료 시점(5월 29일)까지 연장하는 안건도 만장일치 의결됐다.

때 아닌 사투리 공방? 조국 “쫄았제” vs 국힘 “재판이나 잘 준비하지 뭐라카노”
국민의힘이 15일 조국혁신당을 겨냥해 “실제 국민의힘의 정치개혁 비례대표제 관련 법안으로 혹시라도 비례승계가 이뤄지지 않을까 벌써부터 걱정이냐”고 했다. 이른바 ‘조국 방지법’ 공약에 대해 조 대표는 이날 YTN 라디오에 나와 “”표준어로 하면 어감이 살 것 같지 않으니 부산 사투리로 한마디 하겠다. 느그들 쫄았제”라고 맞받았다.

대통령 국정수행 잘한다 36% vs 잘못한다 57%…’의대 증원’ 효과 다했나
2월 이후 상승세였던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율이 오차범위 내에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 대통령 국정지지도를 뒷받치했던 ‘의대 증원’ 이슈가 장기화되면서 유권자들의 피로감이 나타나는 경향이 보이고 있는 것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하루 10억원 손실”… 전공의 집단사직에 대학병원 비명
전공의 집단 이탈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서울 ‘빅5’ 병원들이 하루에 수십억원씩 손실을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감당하지 못한 서울대병원은 1000억원 규모 ‘마이너스 통장’까지 개설한 것으로 확인됐다.

‘강제추행 혐의’ 오징어 게임 배우 오영수 1심서 징역형 집행유예
여성을 두차례 강제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 오영수(80) 씨가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오씨는 2017년 여름 연극 공연을 위해 모 지방에 머물던 때 산책로에서 여성 A씨를 껴안고, A씨 주거지 앞에서 볼에 입맞춤하는 등 두차례 강제 추행한 혐의로 2022년 11월 불구속기소 됐다.

<세계 소식>

러 국방부 “한국인 15명 우크라전 참전, 5명 사망”
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군에 용병으로 참전한 한국인이 15명이고, 이 중 5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14일(현지시각) 러시아 국방부의 ‘우크라이나 지원 외국 용병 현황’에 따르면 2022년 2월24일 개전 후 우크라이나군에 용병으로 참전한 외국인은 1만3387명이며, 이 중 5962명이 사망했다.

총 든 군인, 집 찾아와 “투표하세요” 투명함 내밀었다…러 대선 논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5선, 30년 집권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개시된 러시아 대선 투표가 논란이다. 총을 든 군인이 유권자들을 찾아다니며 투명한 투표함에 투표를 받고 있어서다. “이게 민주주의냐”는 반발이 나오고 있다.

인플레·고금리에 회사채 디폴트 금융위기 이후 최대…올해 29건
인플레이션 압력과 고금리로 인해 올해 들어 빚을 갚지 못하는 기업의 채무불이행(디폴트)이 금융위기 이후 최대를 기록하고 있다고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레이팅스를 인용해 파이낸셜타임스(FT)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오타니 父 “아나운서·연예인 며느리 안 돼…건강해야”
오타니 쇼헤이(29·LA 다저스)의 부모가 아들의 결혼 상대로 ‘아나운서나 연예인이 아닌 스포츠를 하는 여성’을 강조해 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독일 방산업체 라인메탈 “우크라에 무기공장 4곳 곧 착공식”
세계 최대 방산업체 중 하나인 독일 라인메탈이 우크라이나에 최소 4곳의 무기 생산 공장을 설립하기로 우크라이나 측과 합의하고 조만간 착공식을 열 예정이라고 AFP 통신이 현지시각 14일 보도했다.

알리익스프레스, EU서 가짜 의약품·음란물 유통 여부 조사받아
중국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가 운영하는 알리익스프레스가 14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로부터 가짜 의약품 및 음란물 유통 여부를 조사받기 시작했다.

미얀마 군부, 의무입대 발표 한 달만에 징집 통지 보내
미얀마 쿠데타군부가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의무 군대 입대를 발표한 지 한 달여 만에 실제 징집통지서가 공개됐다. 미얀마 군부는 의무병역법 발표를 통해 18~35세 남성과 18~27세 여성은 군복무를 해야 한다고 했다. 의무병역법은 2010년에 제정되었지만 시행을 미루어 왔고, 지금까지 미얀마는 희망자만 군대에 가는 ‘모병제’였다.

일본, 차세대 전투기 15개국에 수출 허용···하나둘 깨는 ‘무기 수출 금지’ 원칙
일본이 영국·이탈리아와 공동 개발하는 차세대 전투기를 제3국에 수출하기로 했다. 일본은 그간 평화헌법에 기초해 전투기 수출을 원칙적으로 금지해왔지만, 방위장비 지침을 개정하면서 이러한 원칙이 깨지게 됐다.

“악취 가방 교환, 돈 내라” 갑질 논란 ‘루이비통’ 결국…
악취나는 가방으로 홍역을 치른 프랑스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이 최근 제품 교환 정책을 변경한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루이비통은 지난해 발생한 악취 문제 대응 정책에 따라 구입 금액을 기준으로 제품을 교환했던 고객을 대상으로 환불을 진행 중이다.

“닭고기맛 나고 사료 효율 높아”… 비단뱀, 미래 식량 될까
인구 증가와 기후 변화로 인해 식량 위기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성장이 빠르고 사료가 많이 필요하지 않은 뱀 고기가 미래에는 지속 가능한 단백질 공급원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상으로 모닝 뉴스 브리핑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