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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업계가 슈퍼 화요일을 겨냥해 막판 자금을 쏟아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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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뉴스브리핑] “코인 키워주면 후원금”…美 선거 ‘큰손’된 암호화폐 업계

미국 내 암호화폐 관련 단체들이 오는 11월 치러질 상·하원의원 및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암호화폐에 친화적인 후보자를 위해 최소 1300만달러(약 173억원)를 지출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3월5일 모닝 뉴스 브리핑입니다.

<미국>

운행 중 비행기 문이 떨어진 보잉기에 탑승했던 승객들이 1조 3000억원 소송을 제기했다.
사고기 알래스카항공 182편에 탔던 카일 링커 등 승객 3명은 최근 오리건주 멀티노마 카운티에서 알래스카항공과 보잉사를 상대로 10억 달러(약 1조 3360억원) 규모의 보상과 징벌적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美 AI무인전투기 개발박차…”2개사 곧 선정”
미 공군이 인공지능(AI) 기반 무인 전투기 개발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美 대선 분수령 ‘슈퍼 화요일’, 트럼프 대관식 눈앞
미국 대통령 선거 후보 선출에서 최대 분수령이 될 ‘슈퍼 화요일’ 경선이 오는 5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와 텍사스 등 15개 주와 미국령 사모아에서 치러진다.

헤일리, 9연패 속 힘겨운 1승…’트럼프 대세론’ 막긴 어려워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가 미국 공화당 워싱턴 DC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서 경쟁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제치고 승리했다.

미국, 중국에 전략비축유 수출 차단
미국 의회가 전략비축유를 중국에 판매하는 것을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정치적으로 분열된 미 의회가 중국에 대한 강경책에 손을 맞잡은 것은 보기 드문 초당적 조치 중 하나라는 평가다.

미·러 우주인들, 스페이스X 타고 국제우주정거장으로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임무를 수행할 우주인들이 탑승한 미국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우주선이 3일(현지시간) 발사됐다고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이 전했다.

비용증가, 공급지연…글로벌기업 美투자 ‘주저’
조 바이든 행정부의 ‘메이드 인 아메리카(Made in America) 정책’에 부응해 현지 생산 시설 건설에 나섰던 글로벌 기업들이 잇따라 투자를 보류하거나 철회하고 있다. 건설 비용 급증과 원부자재 수급난에 발목이 잡히면서다.

‘73조 보상 무효’ 소송 이끈 로펌, 머스크에 테슬라 주식 8조 요구
테슬라 소액주주인 리처드 토네타가 테슬라 이사회와 머스크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원고를 대리한 로펌 3곳의 변호사들은 이번 소송의 법률수수료로 테슬라 주식 2900만주를 받게 해달라고 요구했다.

엔비디아 이어 시총 1조달러 돌파할 AI 기업 3개
엔비디아가 시총 2조달러를 돌파하는 등 생성형 인공지능(AI) 관련주가 연일 랠리하고 있는 가운데, 다음으로 시총 1조달러를 돌파할 AI 관련 기업은 엔비디아, 스노플레이크, 팔란티어라고 미국의 투자 전문 매체 ‘모틀리 풀’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덜 유해하다며 팔더니…”청소년 흡연 조장” 소송 직면한 美필립모리스
글로벌 담배 업체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이 내놓은 신종 담배 ‘니코틴 파우치’가 미국에서 법적 소송에 직면했다. 담배 못지않게 해로운 데다 마케팅이 청소년 흡연을 조장한다는 이유에서다.

<한국>

의대 증원 뚝심·사라진 金여사·野 ‘비명 횡사’…尹 지지율 상승세 ‘비밀’
한국갤럽이 지난 1일 공개한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률(지지율)은 39%로 나타났다. 정치전문가들은 윤 대통령의 지지율 상승의 주요 요인으로 의과대학 정원 증원 정책, 김건희 여사 이슈가 수면 아래로 내려간 점, ‘비명 횡사’로 표현되는 더불어민주당의 공천 갈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점 등 크게 세 가지로 꼽았다.

“김어준 조사서도 진다” “진짜 진다고 나오냐”… 심야 회의서 술렁인 민주당 지도부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3일 밤 최고위원회의에서 친야 성향 방송인 김어준씨가 설립한 여론조사업체 조사에서도 당 지지율이 저조하다는 얘기가 나오자 동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낙연·김종민 공동대표의 새로운미래가 오는 5일 당 정강정책으로 판·검사들이 사표를 제출한 직후 총선에 출마하는 것을 막기 위한 공직선거법 개정을 발표한다.
법조계 의무인 정치적 중립을 훼손해 국민 불신을 키우는 것을 막아야 한다는 취지다.

‘박근혜 변호’ 도태우·유영하 등판…‘탄핵의 강’서 되돌아온 여당
박근혜 전 대통령 형사재판 변호인이었던 도태우 변호사가 국민의힘에서 당선 가능성이 높은 대구에 공천을 받았다. 박 전 대통령 변호인단을 이끌던 유영하 변호사도 대구 지역 공천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김혜경 비서’ 전략공천 논란…”최고위, 당내 반대에도 밀어붙여”
더불어민주당이 전남 순천 지역을 ‘여성전략특구’로 지정하면서 지난 대선 당시 이재명 캠프 배우자실 부실장이었던 권향엽 예비후보를 전략공천해 논란이 일고 있다.

NYT “韓, 외국인 노동자 의존도 높지만, 차별 심해”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베트남, 캄보디아, 네팔 등 저개발국 출신 노동자 수십만명이 한국 내 소규모 공장이나 외딴 농장, 어선에서 일하고 있다. NYT는 “고용주를 선택하거나 바꿀 수 있는 권한이 거의 없는 외국인 근로자들은 약탈적인 고용주와 비인간적인 주거, 차별, 학대를 견뎌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구제 없다”는 정부…새 의료법 적용 땐 ‘면허취소’까지 갈 수도
정부가 제시한 복귀 시한이 지나면서 미복귀 전공의들이 무더기로 의사 면허정지 처분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의사 면허취소 사례까지 나올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전청조 사기 공범 의혹’ 남현희 무혐의 결론
재벌 행세를 하며 수십억 원 대 투자 사기 혐의를 받고있는 전청조 씨의 사기행각에 공범으로 가담했다는 의혹을 받아온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 씨에 대해 경찰이 무혐의 결론을 내렸다.

한국인 ‘푸공주’와 뜨거운 작별…중 매체도 전한 푸바오 마지막 관람일
중국 매체들도 3일 경기 용인 에버랜드에서 진행된 푸바오의 중국 반환 전 마지막 관람 현장 소식을 자세히 전했다. 신화통신은 푸바오는 한국에서 태어난 최초의 판다이기도 해서 한국인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며 ‘푸공주’, ‘푸뚠뚠’ 등의 애칭으로도 불렸다고 소개했다.

‘성소수자 축복기도’ 목사 출교 확정···“개신교 흑역사 기록될 것”
‘성소수자 축복기도’를 했다는 이유로 교회재판에 넘겨진 이동환 목사의 출교가 확정됐다. 기독교대한감리회 총회재판위원회는 4일 영광제일교회 소속 이 목사가 ‘동성애 찬성·동조 행위 금지’를 이유로 받은 출교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제기한 상소심(2심)에서 상소를 기각하고 원심 판결을 유지했다.

<세계>

수천명 집단탈옥한 아이티…국가 비상사태 및 통행금지 선포
갱단이 교도소를 습격해 수천명이 집단탈옥한 아이티에 비상사태 및 통행금지가 선포됐다. 카리브해 섬나라인 아이티는 2021년 대통령이 암살된 후 극심한 혼란이 거듭되고 있다.

막올린 中 양회…견고해진 시진핑 1인 체제, 재확인
중국의 최대 정치 연례행사인 양회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개막을 시작으로 본격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양회는 매년 열리던 총리 기자회견까지 폐지하면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1인 지배 체제를 공고히 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이스라엘 대표단 파견 거부… 휴전 협상 난항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이슬람 무장정파 하마스 간 휴전 협상이 3일(현지시간) 재개됐으나 이스라엘이 대표단 파견을 거부하며 난항으로 빠져들고 있다.

러, 15~17일 대선…푸틴, 5번째 집권 도전 열흘 앞으로
러시아 대통령 선거가 약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푸틴이 재집권에 성공하고 임기를 마치고 나면 그는 러시아 역사상 표트르 대제 이후 최장 기간 집권하는 지도자가 된다.

러 ‘타우러스 녹취’ 獨 대사 초치…”서방의 직접 개입 보여줘”
러시아 정부가 3일(현지시간) 러시아 주재 독일 대사를 초치하며 독일의 타우러스 미사일을 통한 ‘크림대교 폭파’ 논의에 강하게 항의했다. 이후 크렘린궁 측은 독일군들의 대화 내용이 우크라이나 분쟁에 서방이 직접적으로 관여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 하루 1천명씩 사상”…우크라에 인해전술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인해전술’ 작전을 펼치면서 사상자가 매일 1천명 가까이 발생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중국, 우릴 괴롭히지 말라”…필리핀, 국제사회 공동대응 호소
필리핀은 중국과 남중국해 인근에 있는 스카버러 암초(중국명 황옌다오·필리핀명 바호 데 마신록)를 두고 영유권 분쟁 중이다.

러, 서방 제재 비웃으며 중앙아 ‘뒷문’으로 반도체·드론 공수
러시아의 침공으로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한 지 3년째에 접어들었지만, 서방의 제재를 비웃듯 중앙아시아 등을 경유한 ‘이중용도 물품’의 러시아 반입이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사상 최악 미스터리’ 말레이 여객기 실종 사건 10년 만에 풀리나
말레이시아 정부가 2014년 인도양 상공에서 실종된 말레이시아항공 370편(MH370) 수색 재개 가능성을 내비쳤다. 200명 넘는 희생자가 발생했음에도 사고 흔적조차 찾지 못했던 탓에 ‘항공 사고 사상 최악의 미스터리’로 꼽히는 사건의 실체가 10년 만에 드러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년에 13번 연금 받게 된 스위스 국민… ‘더 확실한 복지’에 투표
스위스 국민들이 2026년부터 연금을 연 13회 받게 된다. 3일(현지시간) 실시된 국민투표에서 유권자 10명 중 6명이 연금 지급 횟수를 연 12회에서 1회 더 늘리는 법안에 찬성했기 때문이다.
이상으로 모닝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