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이뤄진 과잉 고용의 여파가 여전한 상황에서 인공지능(AI) 중심의 사업구조 재편이 대량 해고로 이어지고 있다.
2월2일 모닝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美 국방장관, 초유의 2주일 부재…“사과드립니다”
미국 국방장관이 입원 사실을 바이든 대통령에게 조차 알리지 않아 논란이 커졌었다. 결국 한달 만에 사과했다.
“미, 이라크·시리아 내 이란 시설 등에 ‘시리즈 공습’ 보복”… 중동 곳곳 ‘지뢰밭’
미국이 ‘미군 3명 사망’에 대한 보복 조치로, 이라크·시리아 내의 공격 목표물을 확정한 것으로 1일 알려졌다.
머스크 “주주투표 통해 테슬라 법인 텍사스로 옮기겠다”
며칠 전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회사로부터 받은 74조원 규모의 보상 패키지가 법원에서 무효 판결을 받았다. 머스크가 이에 발끈해 테슬라 소재지를 옮기겠다고 밝혔다.
애플, 매출 반등 성공했지만, 中시장 판매 저조에 주가 ‘발목’
애플이 작년 4분기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매출과 이익을 거뒀다. 다섯 분기 만에 매출 성장세로 돌아섰지만, 중국 시장 부진과 아이폰 수요 감소 전망 등이 악재로 부각되면서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하락했다.
美 오클라호마서 가스 폭발..50km 밖에서도 불기둥 ‘활활’
미국 오클라호마에서 발생한 가스 파이프라인 폭발사고의 불기둥이 무려 50km 밖에서도 목격된 것으로 전해졌다.
“고약한 노인”…헤일리, 81세 바이든·77세 트럼프 저격
미국 공화당 경선 주자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가 ‘고약한 노인들'(Grumpy Old Men)이라는 선거 캠페인 문구를 내걸고 고령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을 저격했다.
“트럼프 51%, 바이든 43%”…경합주 조지아주 4년 전과 달라
오는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4년 만에 ‘리턴 매치’가 유력한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민주당의 조 바이든 대통령이 경합주인 조지아주에서 가상 양자 대결 결과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앞서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메타-아마존 깜짝 실적, 미증시 랠리 주말에도 이어질 듯
애플-아마존-메타가 모두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 이들 주가가 애플을 제외하고 시간외거래에서 급등함에 따라 미국의 지수선물이 나스닥의 경우, 1% 이상 상승하는 등 일제히 랠리하고 있다.
“고금리 유지되나”…美 MMF 사상 첫 6조달러 돌파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미국 머니마켓펀드(MMF)에 ‘대기성 자금’이 몰리며 MMF 자산이 사상 처음으로 6조 달러(약 7941조원)를 돌파했다.
美 캘리포니아에 몰아친 ‘파인애플 익스프레스’…주말에 한 번 더 온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강한 폭우를 내리는 ‘파인애플 익스프레스’가 찾아온 가운데 주말 동안에도 폭우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소식>
“강성 당원에 찍히면 못 살아 남아”…‘하기 싫은 정치’ 내몰리는 정치인들
20대 국회(2016~2020년)에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을 지낸 A씨는 여의도에서 보낸 4년을 “험난했다”라는 말로 요약했다. 당이 강성 지지층과 팬덤정치에 휘둘리는 모습을 지켜본 소회이기도 했다.
윤 대통령, ‘댓글공작’ 지시 김관진 설 사면 유력 검토
윤석열 대통령이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에 대한 특별사면을 유력하게 검토하는 것으로 2일 알려졌다.
차기 대선 이재명 26%, 한동훈 23%…석달째 오차범위 내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오차범위 내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다는 한국갤럽 여론조사가 2일 나왔다.
민주, 텃밭 호남 면접…친명-비명 경쟁 속 올드보이 귀환도
더불어민주당은 2일 텃밭으로 꼽히는 광주·전남 지역을 비롯해 충북 지역 면접 심사를 진행했다. 해당 지역구엔 친이재명(친명)과 비이재명(비명) 예비 후보들이 즐비한 가운데 ‘올드보이’의 귀환이 눈길을 끌었다.
배현진 피습 이후 첫 공개 활동… “정치, 바꿔나가겠다”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공포와 두려움으로 이끌어가는 정치가 아니라 희망과 기쁨으로 선택할 수 있는 정치가 되도록 열심히 바꿔나가겠다”고 했다.
구리 찾은 한동훈…”서울 편입, 신속한 진행 약속”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오늘(2일) 경기도 구리를 찾아 서울 편입론을 띄웠다. 지역 주민의 요구에 맞는 해법을 내놓겠다고 밝히는 등 총선 승부처 수도권 민심잡기에 나섰다.
윤 대통령, 박근혜 전 대통령 생일에 축하 전화…“국민들 좋은 업적 기억하길”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일 일흔두번째 생일을 맞은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다.
준연동형이냐 병립형이냐…또 결론 못 낸 ‘선거제’ 결국 이재명 손에
민주당이 이번 총선에서 비례대표제를 어떻게 할 지 선거제도에 대한 결론을 또 못냈다. 당초 위성정당 꼼수 논란이 따라붙는 ‘준연동형’이냐, 아니면 소수정당에 불리한 ‘과거 병립형’으로 돌아가느냐, 전 당원 투표를 부치려고 했는데 이 대표에게 전권을 맡기기로 했다.
‘경기분도 원조’ 김동연 “韓, 공감하면 주민투표부터”
김동연 경기지사가 2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서울·경기 생활권 재편 및 경기남·북도 분도(分都) 공약에 대해 “얄팍한 정치적 계산 말고 진정성을 갖고 대처하라”고 했다.
5070 재입대 ‘시니어 아미’ 논란에…“여성 징병제와 전혀 관계없다”
인구 감소에 따른 병역자원 감소를 해결하기 위해 모인 50~70대 연장자 모임 ‘시니어 아미’가 여성 징병제를 두고 입장을 밝혔다. 2일 사단법인 시니어 아미에 따르면 시니어 아미는 여성징병제 문제와는 전혀 관계가 없고 이를 논의해본 적도 없다는 입장이다.
<세계소식>
일본 군마현 추도비 철거 완료… 현 지사는 “외교 문제 발전 안 했다”며 정당화
일본 군마현이 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동원 희생자 추도비의 철거 작업을 나흘 만에 완료했다.
프랑스 의회, 주택난에 빈 사무실 주거용 개조 추진
프랑스 의회가 빈 사무실을 주거 공간으로 쉽게 개조할 수 있도록 법적 요건을 낮추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 갈란트 국방장관, “이제 가자 남단 라파에 공격 집중할 것”
이스라엘 군은 가자 지구 남단 라파 지역에 초점을 맞춰 전투를 계속할 것이라고 요아브 갈란트 국방장관이 1일 밤 말했다.
튀니지 법원, 정부 비판 야권 거물에 징역형…스러지는 ‘아랍의 봄’
북아프리카 튀니지 법원이 1일(현지시간) 2011년 ‘아랍의 봄’ 민주화 운동을 이끌었던 야권 핵심 인사 라체드 가누치 엔나흐다 대표에게 징역형을 선고했다. 2019년 집권해 철권통치를 펼치고 있는 카이스 사이에드 튀니지 대통령의 야권 탄압이 점점 가혹해지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이스라엘 시리아 공격에 이란 혁명수비대 고문 사망
이스라엘군이 2일(현지시간)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남부를 공격해 이란 혁명수비대 고문이 숨졌다.
‘성범죄 혐의’ 日공격수, 퇴출 잔류 또 방출 ‘오락가락’ …일본 왜이러나
한국과 함께 아시안컵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일본이 성범죄 혐의로 고소당한 공격수 이토 준야(스타드 랭스)를 두고 ‘오락가락 행정’을 보이다가 결국 퇴출을 결정했다.
우크라 총사령관, 젤렌스키 겨냥? “병력 동원 어려워, 기술 재무장해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의견 차이를 보여 해임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 발레리 잘루즈니 군 총사령관이 구시대적인 방식을 버리고 기술 재무장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말레이 이민국수용소서 폭동‥로힝야족 등 131명 탈출·1명 사망
말레이시아 이민국 수용소에서 폭동이 일어나 1백 명 넘는 로힝야족 난민이 탈출했다.
“새 살림에 부담” 아이들 15층서 내던진 ‘불륜 커플’ 사형
약 3년 전, 중국 충칭에 살던 이 남성은 1~2살 밖에 안 된 두 자식을 아파트 창문으로 던져버렸다. 이혼 후 새 살림을 꾸리는데 부담이 된다는 이유였다. 불륜관계였던 이 여성은 계속 범행을 부추기고 강요했다.
日노토반도 시장 “무너진 집 철거에 12년 걸려”…지원 호소
지난달 규모 7.6의 강진이 발생한 일본 혼슈 중부 이시카와현 노토(能登)반도의 지자체 수장이 2일 파괴된 주택을 철거하는 작업에 12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하면서 중앙정부 지원을 호소했다.
이상으로 2월2일 모닝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