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힘당 비상대책위원장이 비대위원장 취임식에서 운동권 특권정치를 청산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한 위원장은 내년 총선에서 불출마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국민의힘에서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을 포기하는 사람만 공천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12월26일 모닝뉴스브리핑입니다.
<미국>
억만장자도 지지…헤일리, 바이든과 ‘1대1’서 트럼프보다 강세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가 조 바이든 대통령과 맞대결할 경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보다 더욱 강세일 것이란 여론조사 분석 결과가 나왔다. 이날 헤일리 전 대사의 선거운동원들은 첫 공화당 경선 예정지(내년 1월 15일)인 아이오와주에서 10만 가구를 방문하는 저인망식 유세에 돌입했다.
“실종 전단지까지 나돌았다”…모습 감춘 트럼프 아내, 의문 증폭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내년 미국 대선에서 공화당 후보로 나설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부인 멜라니아 트럼프가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어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 부부가 거주하는 부촌 플로리다 팜비치의 이웃 주민들에게도 멜라니아의 행방이 미스터리라고 다.
트럼프 재선, 연방대법관 9명 손에 달렸다
미국 연방대법원은 이번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출마 자격이 없다는 콜로라도주 대법원 판결에 대해 최종 결정을 내린다. 콜로라도주 대법원은 12월 19일 주의 공화당 대선 경선 투표용지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이름을 제외하라고 판결한 바 있다.
미군 기지 공격 당하자…바이든, 이라크 보복 명령
이라크와 시리아에 주둔 중인 미군 기지를 향한 공격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미국이 이라크에서 이란과 연계된 무장 세력의 일방적인 드론 공격으로 미군 3명이 부상을 입자 보복 공격에 나섰다.
상상할 수 없는 상황이…6세 美어린이, 동반자 없이 엉뚱한 비행기에
미국에서 크리스마스 연휴를 할머니 집에서 보내기 위해 동반자 없이 여행길에 올랐던 6세 어린이가 엉뚱한 비행기에 올라 동떨어진 장소에 내리는 일이 벌어졌다. 스피릿 에어라인은 이날 동반자가 없이 필라델피아에서 플로리다 포트 마이어스까지 이동할 예정이던 어린이가 올란도행 비행기에 잘못 탑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명품 짝퉁도 AI로 잡아낸다…재조명받는 `엔트루피`
루이비통이나 구찌와 같은 명품 브랜드의 ‘짝퉁’ 제품도 AI(인공지능) 기술로 잡아낸다. 생성형AI 붐에 힘입어 이 같은 기존 AI서비스들도 덩달아 재조명받고 있다.
AI ‘일자리 공습’이 온다… “구글, 광고 담당 3만 명 구조조정”
올해 1월 1만2,000여 명을 해고한 구글이 추가적인 대규모 해고를 포함한 구조조정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고 담당 직원 3만여 명이 대상이다.
시가 8억원 땅 1000억원에…美호박농장 사들인 마이크로소프트
마이크로소프트가 시가 8억 원인 땅을 1000억 원에 사들여 화제가 되고 있다. 이 부지는 미국 위스콘신주의 농가 크루이저 가문이 소유하고 있던 농경지로 크기는 407에이커(약 50만 평)에 달한다. 현재 이곳에는 호박 농장과 옥수수밭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버드大의 ‘비밀 이사회’ 논란…”선출 기준도 모른다”
미국의 명문대학교에서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으로 인한 반유대주의 풍조가 만연한 가운데, 적절한 조치를 하지 않았다고 비판받는 클로딘 게이 하버드대 총장을 두둔한 이사회의 불투명성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美 쇼핑몰서 길이 3m·무게 270㎏ 악어 포획
플로리다 주의 한 쇼핑몰 인근에서 길이 3m, 무게 270㎏이 넘는 악어가 발견됐다. 다행히 보안관 사무소 등 관할 당국이 출동해 인명피해 없이 포획에 성공했다. 플로리다 주엔 약 130만 마리의 악어가 서식하고 있으며 948년부터 2021년까지 플로리다 주에서 442건의 악어 물림 사고가 발생했고, 그 중 26건이 인명피해로 이어졌다.
<한국>
가수 겸 배우 수지의 한복 화보 영상이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공개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내 한복 중소기업과 한류 문화예술인의 협업으로 디자인한 한복을 국내외에 홍보하고 한류의 외연을 확장하기 위해 ‘한복 분야 한류 연계 협업콘텐츠 기획·개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중국 수출 막힌 일본 가리비 한국에?…정부 “그쪽 계획일 뿐”
일본 정부가 일본산 가리비의 한국과 유럽연합(EU) 수출을 확대하기로 했다.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로 중국 수출길이 막히자 한국과 유럽연합 등의 판로를 넓히겠다는 것이다. 정부는 일본 쪽 계획에 불과하다고 일축했다.
한동훈, 75년생 비서실장 발탁…초선 김형동 의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6일 김형동 의원을 비서실장으로 임명했다. 김 의원은 경북 안동·예천이 지역구인 초선 의원으로 당내에서 비교적 계파색이 옅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준석 전 대표 시절에는 수석대변인을 맡기도 했다.
홍익표 “쌍특검법 28일 본회의 처리 미룰 수 없다”
더불어민주당이 ‘쌍특검법(대장동 50억 클럽 의혹 및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 관련 특검법안)’을 강행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26일 재확인했다. 민주당은 오는 28일 예정된 국회 본회의에 자동 상정되는 해당 법안을 단독으로라도 처리하겠다는 방침이다.
홍준표 “검찰, 尹대통령 취임 전 ‘김건희 의혹’ 무혐의 처리했어야”
홍준표 대구시장이 26일 김건희 여사의 주가 조작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차일피일 미루다 진퇴양난에 빠졌다”고 말했다.
이준석, 27일 상계동서 탈당 기자회견…1월 중순까지 창당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예고한 대로 오는 27일 국민의힘 탈당을 선언한다. 탈당 선언 직후에는 신당 창당 절차에 신속하게 착수해 내년 1월 중순까지 창당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이낙연·정세균 “3총리 회동 추진 가능”…민주당 분란 ‘타협점’ 찾을까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26일 만나 ‘3총리’(김부겸·정세균·이낙연) 회동을 추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천안함 찾은 신원식 장관 “도발땐 ‘즉·강·끝’”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천안함이 배치된 경기 평택시 해군 2함대사령부를 찾아 “적이 도발하면 다시는 도발할 엄두를 내지 못하도록 ‘즉·강·끝'(즉시, 강력히, 끝까지) 원칙으로 응징하라”라고 주문했다.
89개 인구감소지역마다 맞춤형 대책을 수립하기 위한 종합 지표 분석이 도입된다.
행정안전부는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89개 지방자치단체가 맞춤형 대책을 세울 수 있도록 종합(정량)·정성 통계지표를 개발해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英 싱크탱크 “한국, 2038년 세계 9위 경제 대국될 것”
영국 싱크탱크 경제비즈니스연구센터(CEBR)가 2038년이 되면 한국이 이탈리아를 밀어내고 세계 10대 경제대국 반열에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공개수배’ 전청조 부친 붙잡혔다…16억 사기 혐의 보성서 검거
사기 혐의로 공개수배된 전청조씨의 부친 전창수(60)씨가 전남 보성에서 경찰에 검거됐다. 26일 보성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30분쯤 보성군 벌교읍 한 편의점 앞 거리에서 수배 중인 전씨를 붙잡았다. 전씨는 16억원대 사기행각을 벌인 혐의로 천안서북경찰서에 의해 공개수배됐다.
<국제>
십자가 들고 미국으로… 중남미 이민자 1만명 대이동
크리스마스 이브에 중남미 이민자 1만여 명이 동시에 미국으로 가기 위해 멕시코 남부에서 북부로 가는 도보 여정을 시작했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멕시코를 방문해 국경 통제를 강화하는 새로운 협정을 논의하기로 하자 하루라도 빨리 미국 땅을 밟으려는 것으로 해석된다.
선물 주는 산타 아니었어?…해머들고 출입문 내려친 이 여성들의 정체
25일(현지시간) 페루 RPP뉴스와 AFP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 페루 수도 리마에서 북쪽으로 약 70㎞ 떨어진 우아랄 지역에서 빨간색 옷과 흰 수염 등을 이용해 산타클로스로 분장한 경찰관이 동료들과 함께 한 주택을 급습했다.
“사람이 없다” 우크라 침공 러시아 인력난…北노동자 수혈 군침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자국민 유출과 병력 동원 영향으로 올 한해 러시아에서 부족한 근로자 수가 48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러시아는 자국 내 인력난 해소를 위해 북한 노동자 수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마스 지도자 신와르, 개전 후 첫 메시지 “ 굴복 않겠다”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가자지구 지도자인 야히야 신와르가 25일(현지 시각) 지난 10월 7일, 이스라엘과의 전쟁을 시작한 이후 첫 공개 메시지를 내놓고 “이스라엘에 항복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중국, 판다 인형보다 많은 실직자…35살 넘으면 해고 1순위”
2023년 4월 국가통계국은 16~24살 청년 실업률이 20.4%라고 발표했다. 유명 경제 전문 블로거인 우샤오보는 이 통계를 인용하며 6월 소셜미디어 매체에 “현재 중국 경제가 당면한 가장 큰 난제는 취업”이며 이렇게 취업 문제가 심각해진 가장 중요한 이유는 “유례없는 경제 불황으로 민영기업들이 집단으로 투자 의지를 상실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실종설 나돌던 ‘푸틴의 정적’ 나발니, 시베리아 교도소 수감 확인돼
실종됐다고 알려졌던 러시아의 야권 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의 소재가 시베리아 지역 교도소에서 확인됐다. 연락이 두절된 지 약 3주 만이다.
살인적 고물가 아르헨, 현재의 10배 이상 초고액권 화폐 발행 검토
이달 초 출범한 아르헨티나의 하비에르 밀레이 정부가 현재 최고액권인 2000페소보다 10배 이상 액면가가 높은 초고액권 지폐 발행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살인적인 물가와 외화 보유액 고갈로 아르헨티나 통화인 페소화 가치가 대폭 하락하자 급한불 끄기에 나선 것이다.
브렉시트 4년…영국인 과반이 “실수였다” “재가입 원해”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가 내년 1월 31일로 4주년을 맞이하는 가운데 영국 국민 과반수가 브렉시트를 후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튀르키예의 한 방송국 50대 여성 앵커가 스타벅스의 일회용 컵을 앵커석 위에 올려놨다가 해고됐다.
지난 주말 멜템 귀나이는 앵커 데스크에 스타벅스 컵을 올려놓고 생방송을 진행했다. 방송사 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아나운서가 한 기업을 홍보하는 방식은 엄격히 금지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저녁형 인간`, 심근경색 등 심장질환 위험 높다…`아침형` 가장 낮아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저녁형 인간(night owl)’이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아침형 인간(early bird)’보다 관상동맥 석회화(CAC)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THE END)